'유민아빠' 김영오 페이스북 조롱글, 네티즌들 비난 쇄도 "정치적 성향 떠나 몹쓸 짓"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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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아빠' 김영오 페이스북 조롱글, 네티즌들 비난 쇄도 "정치적 성향 떠나 몹쓸 짓"

전자신문 | 입력 2014.08.27 17:22

유민아빠 김영오 페이스북 조롱글

'유민 아빠' 김영오씨 페이스북에 한 네티즌이 단식 투쟁을 조롱하며 음식 사진들을 잔뜩 올린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위키트리에 따르면 문제의 네티즌은 최근 유민 아빠 페이스북에 각종 음식 사진을 올리며 단식 투쟁 중인 유민 아빠를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네티즌은 순대국밥과 제육볶음 등이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진 사진과 함께'아저씨 저희 이모가 잠실 삼전동에 순대극밥하는데 한번만 먹어주면 안되나요? 유민아빠도 숟가락을 들게만든 그 순대국밥! 이렇게 플랜카드 걸려고하는데 좀 도와주시면 안되요? 약자의 편에 서신다면서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네티즌은 또 닭갈비와 낙지볶음, 감자탕의 사진은 물론 먹다 남은 음식 사진과 함께 '아무리 배고파도 이런 건 안 먹을려나?? 먹다남은거얌'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 정신인지" "저렇게 조롱을 하는게 인간으로 할 일인가" "할 일 더럽게 없다" "정치적 성향 떠나 몹쓸 짓" 등의 비난이 일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