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DiW58IIpzL8#t=81 ,  http://bit.ly/VwfsWY

잃어버린 쌍룡검을 찾아서 - '아델리아 홀 레코드'의 진실 
방송일시 : 2010년 7월 10일(토) 밤11시20분 



잃어버린 쌍룡검을 찾아서 - '아델리아 홀 레코드'의 진실 
방송일시 : 2010년 7월 10일(토) 밤11시20분 

쌍룡검을 만드니 
천추에 기상이 웅장하도다
산과 바다에 맹세한 뜻이 있으니 
충성스런 의분은 고금에 같도다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쌍룡검에 새겨진 글-

전설속의 충무공 쌍룡검, 그것은 실제였다! 

민족의 성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칼은 8개로 알려져 있다. 그중 6자루는 소재가 파악되어 있는 바, 아산 현충사에 소장되어 있는 2자루의 쌍수도와 통영 충렬사에 보관되어 있는 2자루의 귀도, 2자루의 참도가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현충사에 소장되어 있는 2자루의 쌍수도는 실제 사용하기에는 크기가 너무 큰 의장용이고 충렬사에 소장되어 있는 4자루의 칼은 충무공 사후 명나라 황제가 보내온 것으로 충무공은 실제로 사용한 적도 없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8자루의 칼 중에 충무공이 실전에 사용해 손때가 묻은 칼은 ‘쌍룡검’이라는 칼 2자루로 그 행방은 묘연했다. 

전설 속에서만 존재하던 충무공의 쌍룡검의 존재가 세상에 확인된 것은 1984년. 당시 이순신연구소 소장 이종학 교수(전 독도박물관장)가 구한말 박종경이 지은 <돈암집> 6권 ‘원융검기’에서 ‘쌍룡검’이 실제 존재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그리고, 1910년에 발행된 <조선미술대관>이라는 도록에 ‘이순신 장군이 항상 차고 다니던 칼’이라는 설명과 더불어 ‘쌍룡검’의 실제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발견되었다. 전설속의 충무공 ‘쌍룡검’은 실재하는 것이었다. 

100년전 사라진 쌍룡검은 어디로 갔을까? 

그러나, ‘쌍룡검’에 대한 기록은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조선미술대관>이라는 책에 적힌 바에 따르면 이 칼이 ‘궁내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만 되어 있을 뿐 ‘궁내부박물관’이 어디인지 ‘쌍룡검’은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아무런 기록이 없는 것이다. ‘쌍룡검’은 이후 어디로 간 것일까? 

경술국치 100년. 그 해에 사진만 남기고 사라진 ‘쌍룡검’의 행방을 <그것이 알고싶다>가 찾아 나선다. 

미국에서 발견된 문서 속의 ‘조선 칼(KOREAN SWORD)’ 

그런데,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춘 지 꼭 100년이 지난 지금 영원히 찾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쌍룡검’에 실낱같은 추격의 단서가 발견되었다. 해외 유출 문화재 환수노력을 하고 있는 한 시민단체가 명성황후의 표범가죽 양탄자의 행방을 찾던 도중, ‘조선 칼과 왕관(Korean sword and crown)’이 미군 병사에 의해 미국으로 반출되었다는 기록을 발견한 것이다. 그 칼이 과연 ‘쌍룡검’일까? 그 칼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아델리아 홀 레코드(Ardelia Hall Records)'의 진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미국 메릴랜드에 있는 국가 기록보존소를 직접 취재하고, ‘아델리아 홀 레코드’를 단독입수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델리아 홀 레코드’는 아델리아 홀이라는 미 국무부 관리가 1950년대 작성한 것으로서 지금은 기밀이 해제된 문서다. 이 문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후 나치에 의한 문화재 약탈과 해외 문화재의 미국 내 불법 반입에 대해 미 정부가 직접 개입했던 비밀 프로젝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한국 전쟁 당시 덕수궁 등의 궁궐에서 유출된 카페트, 칼, 관, 관인 등이 이 문서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특히 이 문서의 한국 편은 ‘미군에 의한 약탈’이라는 명시적 표현까지 적혀있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에 언급된 문화재들이 과연 환수된 목록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한국 정부 당국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델리아 홀 레코드’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져 있고,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혹시 쌍룡검의 미스터리한 행방도 이 문서에 담겨져 있는 것은 아닐까? 

경술국치 100년, 한국전쟁 60년... 식민지와 전쟁이 남긴 또 다른 상처의 치유는? 

얼마전 조선왕실 소장품으로 추정되는 유물 130여점이 미국의 한 고미술품 경매에 무더기로 출품되어 한국과 미국 정부가 그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재청과 문화재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 유물들은 ‘1951년 서울 덕수궁에서 가져온 것’들이고 문화재를 미국에 유출한 사람들은 당시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미군들이었다는 것이다. 실제 경매사 사이트에는 위 유물들이 미군 해병대 장교가 북한군을 격퇴한 뒤 덕수궁 경내에서 가지고 나온 것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2007년 문화재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 불법 유출된 우리 문화재는 76,143점. 이중 35,000여점이 일본으로 20,000여점이 미국으로 유출된 것이다. 일제 식민지와 한국전쟁이 만들어낸 또 다른 아픔인 것이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실제 사용했다는 ‘쌍룡검’은 도대체 어떤 칼이었는지, 또 지금 어디에 있는지 그 행방을 찾아 나선다. 또한, 이를 통해 경술국치 100년, 한국전쟁 60년을 맞는 지금 해외에 유출되어 있는 우리 문화재의 환수는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본다.


출처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00708180206875

이순신 장군의 손때 묻은 쌍룡검을 찾아
출처 연합뉴스 | 입력 2010.07.08 18:02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0일 방송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문헌으로 전해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칼은 8자루다.
그 중 6자루는 충남 아산 현충사와 경남 통영 충렬사에 나뉘어 보관되고 있다. 하지만, 이 칼들은 충무공 사후 명나라 황제가 보낸 것이거나 의장용 칼이다.

정작 충무공이 실전에 사용했다는 쌍룡검 2자루는 행방이 묘연하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일 밤 11시20분 방송하는 '잃어버린 쌍룡검을 찾아-아델리아 홀 레코드의 진실'을 통해 쌍룡검의 행방을 좇는 과정을 소개한다.


1984년 당시 이순신연구소 소장 이종학 교수가 구한말 박종경이 지은 '돈암집' 6권 '원융검기'에서 관련 기록을 찾아내면서 쌍룡검의 존재는 이미 확인됐다.

1910년 발행된 '조선미술대관'에는 이순신 장군이 항상 차고 다니던 칼이라는 설명과 함께 쌍룡검의 사진까지 실려 있다. 그러나 칼이 궁 내부 박물관에 있다고만 기록됐을 뿐 구체적으로 어디에 있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최근 해외 유출 문화재 환수를 진행한 한 시민단체가 명성황후의 표범가죽 양탄자의 행방을 찾던 도중 조선의 칼과 왕관이 미군 병사에 의해 미국으로 반출됐다는 기록을 발견, 쌍룡검 확보에 실낱같은 추격의 단서가 잡혔다.

제작진은 시민단체의 조사를 토대로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국가 기록 보존소를 찾아가 외국 문화재의 미국 내 불법 반입을 기록한 '아델리아 홀 레코드(Ardelia Hall Records)'를 입수, 공개한다.

이 문서에는 궁궐에서 유출된 칼, 관인, 카펫 등이 기록돼 있고 미국에 의한 약탈이라는 명시적 표현도 적혀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이 문서에 언급된 문화재들이 이미 환수된 것들인지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제작진은 전한다.

제작진은 아델리아 홀 레코드에 쌍룡검의 행방이 나와 있는지를 확인하고 해외 유출 문화재 환수를 위한 방법도 고민해 본다.



이순신 장군 목록  http://tadream.tistory.com/11513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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