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k-heritage.tv/short/1t

제5편 철갑옷의 비밀 3부 가야 여전사를 추적하라



내용

지난 90년에 발굴된 김해 대성동의 57호분에서 의문의 인골이 발견됐다.
주 피장자의 순장자로 보이는 세구의 인골...
분석결과 이들은 모두 20~30대 초반의 여성으로
일반적인 여성보다 다리근육이 발달된 특이점을 가지고 있었다.
다리근육이 발달한 젊은 여성.
그들은 대체 누구였을까?
그 해답은 이들의 머리맡에서 발견된 여섯 점의 투구와
예안리 57호분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제 그 진실 속으로 들어가본다.

<김해 대성동 고분군 방문정보>

위치: 경상남도 김해시 대성동 434
연락처: 055-330-3924
주변 볼거리 : 수로왕릉, 대성동고분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신어산 산림욕장

<김해 예안리 고분군 방문정보>

위치: 경남 김해시 대동면 예안리 369-6
연락처: 김해시청 문화관광과 055-1577-9400 
주변 볼거리 : 동림사, 금정산성, 금강식물원, 가야랜드


동영상 대본정보

1600년 만에 거대한 돌문이 열렸다! 
가야의 역사가 햇빛을 보는 순간!고분 안에는 놀라운 유물이 놓여 있었다.
녹슨 갑옷 한 벌...,그것은 고대 철제기술의 정수인, 가야의 철갑옷이었다. 
(타이틀) 철갑옷, 완벽한 방어의 비밀
 
복천동고분/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철갑옷이 본격 등장하는 시기는 4세기 초! 부산광역시 복천동 고분에서 가야지역에서만 나오는 전례없는 갑옷이 출토됐다.
 
철갑옷은 대부분  녹슨 쇳덩어리 형태로 발견됐다. 땅에서 나온 철갑옷을 부식을 막는보존처리 과정을 거친 후, 낱낱의 철 조각을 맞춰서 원래의 형태를 복원해보았다.
 
드디어 모습을 되찾은 철갑옷!중세유럽의 중무장한 기사를 연상시켰는데, 1600년 전, 제작된 철갑옷은 과연실제 전쟁에서 완벽한 방어가 가능했을까?
 
판갑옷 7가야 지역에서는 주로 삼각형의 철판을 이어 만든 갑옷, 
그리고 세로로 긴 철판을 이어 만든 갑옷이 출토됐다.이 판갑옷은 가야의 대표적인 갑옷이다.
머리를 보호하는 투구,철판 수십매를 못으로 연결한 목가리개 등 부속구들이 완벽하게 구비된 가야 철갑옷!가야 철갑옷은 이렇게 머리와 목, 팔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방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그런데 더욱 완벽하려면 몸의 움직임까지 고려해야 한다. 정교한 철 가공기술이 필요한 제작을   가야인들은 어떻게 해냈을까!
 
철갑옷 제작의 비밀을 풀어줄 열쇠는 바로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쇠집게와 쇠망치다.쇠집게나 망치는 오늘날 대장간에서 보는 도구들과 흡사하다. 
 
이 도구들을 사용해 만든 가야의 갑옷들은 불에 달군 쇠덩이를 반복적으로 두드려 제작한 단조품이다. 
갑옷은 모두 27개의 조각을 이어서 만들었다.연결했을 때 3차원의 곡면처리가 되도록입체적으로 재단되었다.
 
갑옷에는 8cm 간격으로 수십개의 구멍이 뚫려 있다. 이것은 철판 연결의 흔적이다. 철판과 철판을 맞춰 구멍을 뚫어서 못을 집어넣는다. 그리고 양쪽에서 두드려서 압착을 시켜 철판과 철판을 연결시킨 것이다.
 
입체적인 구조물인 판갑은특별한 단조기술이 없으면 불가능한 작품이다.곡면을 만들기 위해 불에 달궈 두드려 모양을 잡는데, 이는 숙련된전문가들에게도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무게는 대략 10㎏ 정도, 1밀리미터 두께로 만들어진 철갑옷!가야의 철갑옷은 30-40m 거리에서 날아온 화살이 튕겨나갈 정도의 방어력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경첩을 달아 갑옷을 입고 벗기 편하도록 했다.입체디자인과 과학적이고 수준높은 철제조기술, 그것이 바로 철갑옷으로 확인한 가야 철 기술의 핵심이다.
 
1600년 전, 가야인들의 최첨단 철 제작기술을 보여주는 철갑옷!가야의 철갑옷은 수 천년의 세월을 넘어 철의 왕국 가야의 놀라운 철기문화를 전하는 녹슬지 않는 철의 타임머신이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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