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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자전거길 붕괴 위험…‘땜질 보수’ 반복
입력2014.09.03 (06:50)수정2014.09.03 (09:27) 뉴스광장 1부 201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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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대강 공사의 하나로 만든 자전거 도로 곳곳이 무너질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붕괴된 자전거 도로 밑 부분을 보수하고 있지만, 땜질식 처방에 그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류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급격한 경사인 자전거 도로 밑 부분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방수포로 덮혀 있는 붕괴 구간은 100미터나 됩니다.

이 경사면은 지반이 약하고, 흙 입자도 작아서 비나 강물에 쉽게 유실될 우려가 있습니다.

일 년 전, 이 곳에서 불과 백 미터 떨어진 곳에도 자전거 길 일부가 무너지면서 8억 원을 들여 보수를 해야했습니다.

이밖에 지난 2012년 9월 경남 양산, 지난해 7월 춘천시 의암호 자전거길도 지반이 내려앉아 긴급 보수를 했습니다.

환경단체는 4대강 공사로 강 수위가 전반적으로 높아진데다 폭우까지 겹칠 경우, 길 밑 부분 약한 지반에 강물로 인한 침식이 일어났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정수근(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여기에 센 물이 들어차니까 침식이 될 수 밖에 없는 거죠. 이런 구조에 자전거 도로를 놨으니 위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관계당국은 보수만 하면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대구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 "정비를 해가지고 문제가 됐다면 4대강(사업)과 연관이 있는데, 물이 유입돼 지반이 연약해진 부분이거든요. (공사만 하면)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자전거 도로 곳곳이 붕괴 위험을 안고 있지만, 명확한 원인도 규명되지 않은 채 땜질식 보수 공사만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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