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thenewspro.org/?p=7874

뉴욕타임스, 세월호 참사후 국가 양분화
세월호 유족 단식 조롱하는 일베 폭식
야권의 분열이 박 대통령 입지 도와
편집부 등록 2014.10.4  11:53 am  수정 2014.10.4  12:37 pm
 
세월호 참사가 지난지 6개월이 가까와오도록 그 원인과 구조실패에 대한 진상규명을 시작하지도 못했다. 정부 여당은 무엇이 두려운지 유족들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완강하게 거부해왔고 소문의 근원지가 의심스러운 세월호 유족들에 대한 흑색선전이 난무했다. 게다가 동료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과 예의도 갖추지 못한 일베들이 오프라인으로 튀어나와 자식을 잃은 비통함에 빠진 유족들을 조롱하는가 하면 김구선생을 살해하고 수십 만의 동족을 학살했던 테러집단 서북청년단마저 부활해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2일 이러한 한국의 모습을 담아 ‘Ferry Disaster That United South Korea Now Polarizes It – 한국을 하나로 단결시켰던 세월호 참사 이제 한국을 양분시키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이 기사는 한국을 슬픔 속에 하나로 뭉치게 했던 참사가 이제 친숙한 진보-보수 선을 따라 국가를 양분화시키고 있다고 말하며 대통령의 보수 지지자들이 이전에는 감히 생각지도 못했을 그들 나름의 시위를 시작했다며 일베의 폭식 이벤트를 전한다.

이어서 뉴욕타임스는 세월호 참사가 특히 국민들에게 충격적이었던 이유는 250명의 희생자들이 같은 고등학교 학생이었다는 사실 외에도 이들은 피할 수 있었던 실수와 불법적 행위가 일부 요인이 되어 사망했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말한 뒤, 선장의 지시로 배에 남아 죽게된 아이들의 휴대폰 동영상이 복구된 후 일부 학생들의 겁에 질린 마지막 살아 있던 순간들을 후에 국민들이 목격하며 다시 한 번 슬픔에 빠지게 됐음을 전했다.

또한 유족들은 이번 기회야말로 한국 경제성장의 어두운 이면이며 이번 참사의 원인인 관료와 기업의 결탁을 깨트릴 호재라고 굳건히 믿고 있으며, 정부 내에서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책임 있는 자들이 철저히 수사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한다고 전한 뉴욕타임스는 이어서 박 대통령 스스로도 “마피아 같은” 결탁으로 인해 작동을 제대로 하지못하는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유족들은 박 대통령이 자신의 약속을 실현시키기 위해 한 일이 거의 없다고 주장한다고 말한다.

이 기사는 또한 정부가 비판 세력들에 대한 검열을 강화시켜 힘들게 쟁취한 민주주의를 끊임없이 훼손시키고 있으며 여지껏 미숙한 구조 작업에 관련된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세월호 가족들의 말을 전한다. 이 뿐만 아니라 정부 지지자들은 국가의 30년 군사 독재의 잔재인 이념적 비방을 시작하고 있다고 세월호 가족들이 말한다고 기사는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어서 지난 화요일 여야가 특별법 합의안의 타결을 보았지만 이 타협안이 오히려 사회분열을 심화시킬 수도, 유가족들을 고립시킬 수도 있다고 말하며, 유가족들은 특별검사는 누가될지 그리고 조사위원회 위원은 누가 임명될 것인지에 대해 유가족들이 발언권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미 그 타협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지지율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은, 부분적으로 야권이 유가족들의 요구와 얼마나 가깝게 조율하느냐를 두고 분열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정치적으로 위험하지는 않다고 뉴욕타임스는 보고 있다. 기사는 “우리가 여기에서 진실을 밝혀내지 않으면 이 나라가 여전한 옛날 방식으로 돌아갈까 두렵다”며 “우리의 유일한 목표는 이 나라를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다”는 유족의 말을 마지막으로 그 마무리를 짓는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1vC5Ply

 
Ferry Disaster That United South Korea Now Polarizes It
한국을 하나로 단결시켰던 세월호 참사 이제 한국을 양분시키다
By CHOE SANG-HUN
OCT. 2, 2014


Protesters have sought a thorough investigation into the government’s role in the Sewol ferry sinking in April.
Government supporters have begun to criticize them. Credit Paula Bronstein/Getty Images
시위자들은 지난 4월의 세월호 참사에서의 정부의 역할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시행할 방안을 강구해왔다. 정부 지지자들이 이들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SEOUL, South Korea — For months, the grieving parents of teenagers who drowned aboard the Sewol ferry have camped out on Seoul’s grandest boulevard, staging hunger strikes to protest what they call the government’s refusal to fully investigate the role that official incompetence and lax enforcement played in the disaster. And for months, the country mourned with them. The story of one father who subsisted for 46 days on water and salt gripped the nation.

한국, 서울 – 세월호에서 익사한 십대들의, 비탄에 빠진 부모들은 당국의 무능함과 느슨한 규제가 이 참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기를 정부가 거부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항의하는 단식투쟁을 벌이며 지난 몇달 동안 서울의 가장 큰 거리에서 야영을 해왔다. 그리고 몇달 동안 온 국가가 이들과 함께 애도했다. 46일 동안 물과 소금만으로 지탱했던 한 아버지의 이야기가 온 국가를 사로잡았다.

But as the protests continued through the summer, helping bring the Parliament to a standstill, the president’s conservative supporters began a campaign of their own that would have been unthinkable in the early days of the disaster. Some groups publicly accused the families of holding the country hostage, and said they had shared enough in the grief. Others went so far as to pitch camp near the hunger strikers, taking selfies as they gorged on fried chicken, noodles and pizza.

하지만 시위가 여름까지 계속되고 국회가 교착상태에 빠지며 대통령의 보수 지지자들이 참사 초기에는  감히 생각도 못했을 그들 나름의 시위를 시작했다. 일부 단체는 유족들이 국가를 인질로 삼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자기들이 충분히 슬픔을 함께 나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일부는 단식투쟁을 하는 사람들 근처에 천막을 치고 튀긴 통닭과 라면과 피자를 게걸스럽게 삼키는 자신들의 사진을 찍기까지 했다.

While even some government supporters called the eat-in cruel, it was another sign that more than five months after the sinking that once united South Korea in sorrow, the disaster is polarizing the nation, splitting it along familiar liberal-conservative lines and threatening to derail President Park Geun-hye’s political agenda.

일부 정부 지지자들마저도 이 폭식을 잔인하다고 부른 반면, 이것은 세월호 침몰 이후 5달 이상을 한국을 슬픔 속에 하나로 뭉치게 했던 참사가 이제 친숙한 진보-보수 선을 따라 국가를 반으로 나누고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안건들을 틀어지게 할 위협을 주며 국가를 양분화시키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였다.


At the heart of the standoff is the parents’ deeply held belief that this is South Korea’s best chance to break the collusive ties between bureaucrats and businesses that are the seamy underside of the country’s economic rise — and which they believe were an underlying cause of the disaster. The only way to do so, the families say, is to fully investigate who bears responsibility for the sinking, no matter how high in the government the evidence leads.

이 교착 상태의 중심에는 이번 기회야말로 한국 경제성장의 어두운 이면이며 이번 참사의 원인이라고 그들이 믿고 있는 관료와 기업의 결탁을 깨트릴 호재라는 부모들의 굳건한 신념이 자리한다. 그렇게 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증거가 이끄는 대로 정부 내의 지위가 아무리 높더라도 세월호 침몰에 책임이 있는 그 누구든지 철저히 수사하는 것이라고 유족들은 말한다.

“We are not demanding that our children be brought back — we know we cannot bring them back alive — but we want answers,” said Yoon Kyung-hee, whose 16-year-old daughter died on the ferry. “We just want those responsible to be investigated and punished to ensure this kind of catastrophe never happens again.”

“우리의 아이들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 아이들을 다시 살릴 수 없음을 안다. 그렇지만 우리는 답을 원한다”고 세월호 사고로 16세의 딸을 잃은 어머니 윤경희씨가 말했다. “우린 단지 이런 종류의 참사가 결코 재발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사람들이 조사받고 처벌받기를 원한다.”

South Korea, which remains in a technical state of war with the North, has known its share of tragedy.

엄밀한 의미에서 북한과 전쟁상태로 남아있는 한국은 비극이 무엇인지 경험했다.

But the Sewol’s sinking in April touched a particular nerve. Not only were 250 of the victims students from one high school, but they died partly because of avoidable mistakes and misconduct. Members of the crew, most of whom later abandoned ship, told passengers to remain below decks. Traumatized citizens later witnessed the final, frightened moments of some students’ lives when cellphone videos were recovered. The clips include students shouting frantic goodbyes to their parents.

그러나 4월의 세월호 침몰은 특별하게 신경을 건드렸다. 250명의 희생자들이 같은 고등학교 학생이었다는 사실 외에도 이들은 피할 수 있었던 실수와 불법적 행위가 일부 요인이 되어 사망했다. 후에 배를 버리고 떠난 대부분의 승무원들은 승객들에게 갑판 아래 그대로 있으라고 말했다. 충격을 받은 시민들은 휴대전화의 동영상이 복구된 후 일부 학생들의 겁에 질린 마지막 살아 있던 순간들을 나중에 목격했다. 비디오 클립은 부모들에게 미친 듯이 작별인사를 외치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Shocked, the conservative Ms. Park promised to overhaul a system she said was hamstrung by “Mafia-like” collusion.

보수파의 박 대통령은 충격을 받고, 자신의 말로 “마피아 같은” 결탁으로 인해 작동을 제대로 하지못하는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Now, the parents and their supporters in the political opposition say the president has done too little to make good on that pledge, feeding a growing distrust of a government they say has been steadily eroding the country’s hard-won democracy through increased censorship of critics.

이제, 부모들과 그리고 정치적 반대편에 선, 이들 부모들의 지지자들은 대통령이 그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정부가 비판 세력들에 대한 검열을 강화시켜 힘들게 쟁취한 민주주의를 끊임없이 훼손시키고 있다고 하며 정부에 대한 불신을 점점 키우고 있다.

The administration, they say, has not given satisfactory answers to basic questions about the bungled rescue effort — a list Ms. Yoon recently reeled off as she sat amid other protesters at their small tent city in central Seoul: Why did the crew give bad instructions? Why did the initial Coast Guard responders arrive without proper equipment or trained rescuers? Why did they not at least use megaphones to alert trapped passengers to abandon the vessel?

당국은 미숙한 구조 노력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들에 만족할 만한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고 그들이 말하며,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작은 천막촌에 다른 시위자들 사이에 앉아 윤 씨가 최근 적어 내려간 질문 리스트는 이렇다: 승무원들은 왜 잘못된 지시를 내렸나? 최초의 해경 응답자들은 왜 적절한 장비나 훈련된 구조인력을 갖추지 않은 채 도착했나? 해경은 최소한 확성기를 이용해 갇혀있는 승객들에게 배를 탈출하라고 왜 알리지 않았나?

Worse yet, she and other parents say, the government has tried to weaken the powers of an independent investigative commission that is expected to be established. At the same time, they say, the government’s supporters have resorted to ideological name-calling reminiscent of the country’s 30 years of military dictatorship.

더욱 나쁜 것은, 설립될 예정인 독립적 수사 위원회의 권한을 정부가 약화시키려 시도한 것이라고 그녀와 다른 부모들은 말한다. 동시에 정부 지지자들이 국가의 30년 군사 독재의 잔재인 이념적 비방을 하고 있다고 그들은 말한다.

Even as Ms. Yoon spoke, a handful of right-wing activists arrived with signs blaming “pro-North Korean commies” for the protests.

윤 씨가 말하는 동안에도 소수의 우익 활동가들이 시위자들을 “종북좌파”라 비난하는 팻말을 들고 도착했다.

“I try not to pay attention to them,” said Ms. Yoon, whose daughter would have turned 17 last Friday. “But if they ask me, I will tell them the same thing can happen to their own children. I will tell them, ‘Why don’t you look at the pictures of our children, look them in the eye and say what you are saying now.’”

“저들에게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고 지난 금요일이 자신의 딸의 17세 생일이었을 윤 씨는 말했다. “하지만 만약 저들이 내게 묻는다면, 나는 저 사람들에게 똑같은 일이 당신 자식들에게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할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우리 아이들의 사진을 보고, 그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을 말하라’고 얘기할 것이다.”

The administration has taken some steps to address the safety problems raised by the disaster. Ms. Park promised to disband the Coast Guard. And prosecutors’ investigations have led to charges against dozens of regulators, ferry company officials and crew members.

정부는 참사에서 제기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했다. 박 대통령은 해경을 해체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검찰 조사들은 수십 명의 규제 당국자, 여객선 운항사 직원과 선원들의 기소로 이어졌다.

But most of the officials on trial are low-level functionaries, and much of the investigators’ attention has focused instead on the now-famous family they say controlled the ferry company and bilked it of money that could have been used to improve safety training. Many South Koreans say they believe that the family has become a scapegoat for the prosecutors and the mainstream conservative media.

하지만 재판 중인 공무원들 대부분은 말단직이며, 대신 수사관들의 관심은 여객선 운항사를 지배하며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사용될 수 있었던 돈을 착복했다고 그들이 주장하는 최근 유명해진 일가에 집중됐다. 많은 한국인들은 그 일가가 검찰과 주류 보수언론의 희생양이 된 것이라 믿는다고 말한다.

Ms. Park’s defenders also note that political gridlock had delayed legislation, as opposition lawmakers had refused to deliberate any other bills while the two sides bickered over the independent commission.

박 대통령 옹호자들은 또한 여야가 독립적인 조사위원회 문제를 놓고 논쟁하는 동안 야당 국회의원들이 어떤 기타 법안도 심의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정치적 교착상태가 법제정을 지연시켰다고 지적한다.

Late on Tuesday, the months long legislative logjam broke as the governing party and the main opposition party reached some compromises on the investigative commission and passed dozens of bills, most unrelated to the ferry disaster. Under the compromise, liberal lawmakers would have a say on who becomes the special prosecutor leading the new investigation. Although the government refused to give the commission subpoena and indictment powers, it said the panel would work closely with the special prosecutor who had that authority. (Granting broader authority to the panel, Ms. Park has said, would “shake the foundation of the judicial system.”)

화요일 오후 늦게 집권당과 제1야당이 특별조사위원회에 대한 몇 가지 합의에 도달하고 여객선 참사와 전혀 관련이 없는 수십 건의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몇 달 간 계속되던 입법 정체가 해소됐다. 타협안에 따르면 야당 의원들은 누가 새로운 조사를 주도할 특별검사가 될 지에 대해 발언권을 가지게 될 것이다. 비록 정부가 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길 거부했지만, 정부는 조사단이 그 권한을 가진 특별검사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조사단에게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But the compromises could exacerbate the country’s divisions or isolate the families, who Ms. Park’s supporters say are holding back the country. The families have already rejected the plan, arguing that they also must have a say over who should be the special counsel and who is on the panel, since the opposition is likely to be bullied by the governing party

그러나 그 타협안은 사회분열을 심화시킬 수도, 혹은 박근혜 지지자들이 말하는 대로 국가의 앞길을 막고 있는 유가족들을 고립시킬 수도 있다. 유가족들은, 정부 여당에 의해 야당이 휘둘릴 수 있기 때문에, 유가족들이 특별검사는 누가될지 그리고 조사위원회 위원은 누가 임명될 것인지에 대해 발언권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미 그 타협안을 거절했다.

The families have tried to justify their demands by saying they are rooted in an increasing lack of trust in Ms. Park’s administration. That distrust deepened last month, when a former director of the country’s spy agency was convicted of interfering in politics before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 by ordering agents to carry out an online smear campaign against government critics, including Ms. Park’s opposition rivals.

유가족들은, 박근혜 정부를 점점 더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들의 요구가 타당함을 주장하려 해왔다. 이러한 불신은 지난달, 전 국정원장이 지난 2012년 대선 전에 자신의 요원들에게 야당 후보자를 포함한 정부 비판자들에 대항해서 조직적인 비방을 수행하도록 지시한 것에 대해 정치개입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음으로써 더욱 깊어졌다.

“If anything,” said Lee Byong-ik, a political commentator, “the Sewol disaster has worsened an ideological war in our country.”

“어느 편이냐면” 정치 평론가인 이병익씨는 “세월호 참사가 우리사회의 이념적 논쟁을 악화시켰다”고 말한다.

The situation has become so contentious that some conservatives publicly accused the father on the 46-day hunger strike of secretly taking nutritional supplements, and the parents’ liberal political supporters of using the disaster as a ploy to try to regain control.

상황이 점점 논쟁적으로 되어서 일부 보수주의자들은 46일간 단식투쟁을 하던 유가족 아버지가 남 몰래 영양보충제를 섭취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유가족들의 진보적 정치 지지자들이 통제권을 되찾기위한 하나의 계략으로서 이 재난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The disaster and the prolonged political infighting have taken a toll on Ms. Park, whose approval rating has slipped to about 50 percent in the most recent polls from more than 60 percent before the disaster.

이 재난과 또한 지속된 정치적 내분은 박 대통령에게 큰 타격을 주었는데, 그녀의 국정지지율는 재난이 있기 전 60% 이상으로부터 가장 최근의 조사에서는 대략 50%로 미끄러졌다

Despite her difficulties, Ms. Park is not yet in political danger, in part because her opposition has been deeply divided over how closely to align with the families’ demands. In parliamentary by-elections in July, the governing party won 11 of 15 contested seats.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은, 부분적으로 야권이 유가족들의 요구와 얼마나 가깝게 조율하느냐를 두고 분열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정치적으로 위험하지는 않다. 7월 보궐선거를 통해 여당은 국회에서 15개 의석 중 11개를 확보했다.

Still, even after her tearful apology to the families, Ms. Park has been unable to win over many of the parents desperate to change South Korea’s tolerance of corruption in the name of economic advancement.

그렇지만 유가족들에게 눈물을 보이며 사과를 한 뒤에도 박 대통령은, 경제발전의 이름으로 한국이 부패를 묵인해온 것을 바꾸고자 필사적인 많은 부모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I am afraid that if we don’t discover the truth here, the country will return to the same old ways,” said Oh Byong-hwan, whose 17-year-old son died on the ferry. “We don’t have any goal other than making the country safer.”

“나는 우리가 여기에서 진실을 밝혀내지 않으면 이 나라가 여전한 옛날 방식으로 돌아갈까 두렵다”고 17세의 아들을 세월호 참사로 잃은 오병환씨가 말했다. “우리의 유일한 목표는 이 나라를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다.”





 
Posted by ci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