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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성(國內城)

《후주서》 고구려열전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고구려에는 국내성(國內城)이 있다.

《통전》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마자수(馬訾水)는 일명 압록강(鴨綠江)이라고도 하는데, 그 근원은 말갈(靺鞨)의 백산(白山)에서 나온다. 국내성의 남쪽을 경유하여 또다시 서쪽으로 흐르다가 한 강과 합쳐지는데, 바로 염난수(鹽難水)이다.

《괄지지(括地志)》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불내성(不耐城)은 바로 국내성이다. 돌을 포개 쌓아서 성을 만들었다.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에서 인용하였다.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유리왕(琉璃王) 21년(2) -한나라 평제(平帝) 2년- 3월에 교제(郊祭)의 희생(犧牲)으로 쓸 돼지가 달아나자, 설지(薛支)가 뒤쫓아가 국내위나암(國內尉那巖)에 이르러 잡았다. 설지가 돌아와서 왕을 뵙고 말하기를, “신이 국내위나암에 이르러서 살펴보니, 그곳의 산수(山水)가 깊고 험하며, 토질은 오곡(五穀)에 알맞았으며, 또 들짐승이나 물고기의 산출(産出)도 많았습니다. 만약 그곳으로 도읍을 옮긴다면 백성들의 이익이 무궁할 뿐만 아니라 또한 병란도 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였다. 이에 22년(3) 겨울 10월에 왕이 국내위나암성으로 도읍을 옮겼다.

진서가 삼가 살펴보건대, 국내성은 마땅히 강계부(江界府)의 만포진(滿浦鎭) 강 건너편 지역에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나온다.- 국내성은 혹 불내성(不耐城)이라고 칭하기도 하고 불이성(不而城)이라고도 칭하는데, 이는 모두 국내의 음이 변한 것이지, 《한서》 지리지에 실려 있는 낙랑의 불이성(不而城)은 아니다. 김부식(金富軾)이 ‘국내성은 혹 불이성이라고도 한다’ 하여, 《한서》 지리지에 나오는 불이성을 가리킨다고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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