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contents.nahf.or.kr/id/NAHF.ku.d_0001_0080_0050_0560


하고성자성(下古城子城)


하고자성 위치도 및 위성사진


지역 : 본계(本溪市)

유형 : 평지성


위치(출토지) 

遼寧省 桓仁縣 六道河子鄕 下古城子村(요녕성 환인현 욱도하자향 하고자촌)에 위치, 마을 내부가 성터임. 동남쪽 3㎞에 桓仁縣城(환인현성), 북쪽 3㎞에 六道河子鄕(육도하자향)이 있고, 동북 10㎞ 못 미치는 거리에 오녀산성이 있어 강 건너로 볼 수 있음. 북쪽 1㎞ 거리에 본계-환인 도로가 있고, 서쪽 1㎞ 지점에는 寬甸-桓仁(관하-환인) 도로가 있으며 서쪽 2㎞ 지점에서 산들이 서쪽 방향으로 연이어지면서, 서남쪽 조금 먼 곳에 挂牌嶺(규패령) 고개가 있음.


형태사항 

성터는 渾江(혼강) 수면보다 약 5m 정도 높고, 주위 지면보다는 약 1m(0.5-2m) 정도 높으며 평면상 방형에 가깝고 대체적인 윤곽을 뚜렷하게 관찰할 수 있음.│1987년 실측 자료에 따르면 성벽 전체가 남아 있는 서벽은 264m이고, 일부가 유실된 남벽과 북벽의 길이는 212m와 237m이며, 전체가 유실된 동벽은 226m로 추정된다고 함 60점  출토지 : 요령성 환인현 육도하자향 하고성자촌에 위치, 마을 내부가 성터임(遼寧省 桓仁縣 六道河子鄉 下古城子村 位置, 村內部 城址)



조사내용


연도조사기관조사현황
1978길림대학 역사과, 환인현문화국
(吉林大學歷史科, 桓仁縣文化局)
吉林大學 歷史科 魏存成·李春圃교수와 학생 100여명, 桓仁縣 文化局의 蘇長淸씨 등이 성곽실측
1982요령성박물관 고고팀
(遼寧省博物館考古隊)
부분적인 발굴을 통해 유적규모 확인, 유물 출토.
1983요령성박물관, 본계시박물관
(遼寧省博物館, 本溪市博物館)
遼寧省博物館 陳大爲, 本溪市博物館 직원 등이 성 내부에 2개의 트렌치 시굴을 통해 고구려시기 및 遼·金代의 토기편 확인
1986왕면후, 이건재
(王綿厚, 李建才)
王綿厚가 李建才와 개인적으로 현황조사
1987요령성박물관
(遼寧省博物館)
실측 및 발굴조사
1998요령성문물고고연구소, 본계시박물관, 환인현문물관리소
(遼寧省文物考古硏究所, 本溪市博物館, 桓仁縣文物管理所)
遼寧省 文物考古硏究所 辛占山의 발굴주도와 부책임자 遼寧省 文物考古硏究所 李新全 등에 의해 실측, 서벽 북단의 성벽 발굴, 유물 채집.
1950년대요령성박물관, 길림대학 역사과 등
(遼寧省博物館, 吉林大學歷史科 等)
여러 차례 유적 현황 조사



구조특징


성벽은 黃土, 泥砂土 등을 사용하여 축조했고, 성벽 기초부는 토질을 매우 조밀하고 견고하게 다져졌으며, 단면이 노출된 곳에서 판축한 층위를 확인할 수 있는데, 십 수 층에 달하는 곳도 있음.


1998년 조사내용에 따르면 성은 전체적으로 토축, 장방형, 잔고 1-2m의 흙두둑 모양이고, 북벽은 길이 240m, 방향 110도의 직선 모양으로 동단의 바깥쪽 높이 1m 전후, 안쪽은 지면과 거의 수평하며 서쪽으로 갈수록 높아져 서북 모서리는 바깥쪽 높이 2m, 안쪽 높이 1m의 규모임.


서벽은 길이 170m, 직선 모양, 방향 26도, 북단의 外高는 1-2m, 남쪽으로 갈수록 낮아져 남단은 두둑 모양을 겨우 볼 수 있고, 외부는 해자로 너비 10m인데 현재 양어장으로 사용. 성벽을 축조할 때 채토를 했던 지역으로 추정됨, 남벽은 길이 205m, 직선 모양, 방향 297도, 삭토되어 거의 평평해졌고 일부만 두둑 형태가 남아 있음, 동벽은 북벽과 남벽을 연결하여 추론하면 길이 200m 전후로 추정됨.


성곽시설로 성문과 성내의 도로와 구덩이 등이 있는데 성문의 경우본래 동문과 남문 2개가 있었는데, 정문이었던 동문은 홍수로 인해 유실되었고 남문터도 현재 그다지 명확하지 않음.


마을 안에는 현재 비교적 넓은 길이 2개 있는데 서로 교차하며 원래 성의 내부의 도로였을 가능성이 있고, 서북쪽 모서리와 서남쪽 모서리에서 마을 주민들이 양어장으로 사용하는 곳으로 성벽축조용 흙을 채취하였던 구덩이로 추정되고 지표하 2尺지점에서 붉게 구워진 흙과 인면와당 등이 출되되었음.


 

역사적 의미


하고성자성을 漢 玄菟郡(한 현도성)의 郡縣 治所(군현 치소)로 추정하기도 하지만 아직 성 내부에서 漢代(한대) 유물이 출토된 적이 없다는 점에서 면밀한 검토가 요구되는 한편, 성 내부에서 출토된 석제 도끼 등 청동기시대 유물은 이곳에서 일찍부터 사람이 거주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음.


고구려 시기 유물이 다량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고구려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성 북쪽 1.8㎞에 위치한 上古城子村(상고성자촌) 고분군의 피장자를 이 성에 거주하던 주민으로 추정되기도 하며, 평지성에 별다른 방어시설이 없는 것으로 보아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임.


하고성자성에서 출토된 토기편과 철제 화살촉이 오녀산성 출토품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하고성자성을 평상시에 거주하던 평지성, 오녀산성을 비상시의 방어용산성으로 비정하는 설도 있음.


그렇지만 「광개토왕비」의 주몽은 ‘沸流谷 忽本(비류곡 홀본) 서쪽 산상에 성을 쌓고 建都(건도)하였다.’ 기사를 볼 때 즉 평상시의 거주성인 忽本(홀본)은 산성의 동쪽에 위치했을 것인데, 하고성자성은 오녀산성의 동쪽이 아니라 서남쪽에 위치했음. 따라서 하고성자성을 오녀산성의 평지성으로 비정하기 위해서는 「광개토왕비」기록과 상충되는 측면을 해결할 필요가 있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하고성자고성을 紇升骨城(홀승골성)에 비정하거나 유리왕 3년에 축조했다는 鶻川 離宮(골천 이궁)으로 비정하는 견해도 제기되었지만 문헌자료에 따르면 흘승골성은 산성이 명확한 만큼 평지성인 하고성자성으로 비정하기는 어렵고, 또한 沸流水(비류수)를 渾江(혼강)으로 상정한다면 과연 하고성자고성 옆을 지나가는 渾江(혼강) 본류를 비류수와 다른 鶻川(골천)으로 비정할 수 있을 지도 의문임.


아무튼 하고성자고성을 문헌자료에 나오는 성곽으로 비정하기는 어렵지만 환인분지에서 가장 중요한 평지성의 하나라는 사실은 명확하고 고구려 시기 유물이 대량으로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國內城(국내성) 천도 이후에도 환인분지에서 가장 중요한 평지성의 하나로 기능했으며, 특히 渾江(혼강) 연안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渾江 水路(혼강 수로) 교통의 거점 역할을 수행했을 것으로 파악됨.


 

자연환경


渾江 西岸(혼강 서안)의 넓은 충적평원에 자리잡고 있는데, 혼강이 북쪽에서 흘러와 성터 동쪽을 지나 남쪽으로 흘러가며, 고성 서쪽에는 작은 하천이 있는데 부근 臺西溝(대서구)에서 흘러나와 고성 남쪽 1.2㎞ 지점에서 혼강으로 유입되고 있음.


이곳은 물이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하여 예로부터 이상적인 거주지였으며 오늘날에도 농업생산물이 풍부한 상태임.


 

유물정보


토기, 철기, 석기 등


 

참고문헌

 

· 蘇長淸, 「高句麗早期平原城-下古城子」『遼寧省本溪丹東地區考古學術討論論文集』, 1985

· 魏存成, 「高句麗初中期的都城」『北方文物』 1985-2, 1985

· 孫進己·馮永謙, 『東北歷史地理』 (二), 黑龍江人民出版社, 1988

· 桓仁滿族自治縣文物志編纂委員會, 『桓仁滿族自治縣文物志』, 1990

· 李殿福(車勇杰·金仁經 譯), 『中國內의 高句麗遺蹟』, 學硏文化社, 1994

· 李殿福·孫玉良, 『高句麗都城考』 1990-1, 1990

· 李殿福·孫玉良(강인구·김영수 역), 『高句麗簡史』, 삼성출판사, 1990

· 馮永謙, 「高句麗城址輯要」『北方史地硏究』, 中州古籍出版社, 1994

· 梁志龍, 「桓仁地區高句麗城址槪述」『博物館研究』 1992-1, 1992

· 王綿厚, 『秦漢東北史』, 遼寧人民出版社, 1994

· 田中俊明, 「高句麗の興起と玄菟郡」『朝鮮文化硏究』 1, 東京大學文學部朝鮮文化硏究室, 1994

· 魏存成, 「城址·建築址」『高句麗考古』, 吉林大學出版社, 1994

· 尹龍九, 「한국 고대의 ‘中國式 土城’에 대하여」『韓國古代史論叢』 8, 韓國古代社會硏究所, 1996

· 閔德植, 「三國時代 이전의 中國系 土城」『아시아문화』 13, 한림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1997

· 車勇杰, 「高句麗 前期의 都城」『國史館論叢』 48, 국사편찬위원회, 1993

· 余昊奎, 「桓仁 下古城子城」『高句麗 城』 Ⅰ(鴨綠江 中上流篇), 國防軍史硏究所, 1998

· 宋福娟, 「桓仁 下古城子城」『高句麗歷史與文化』, 吉林文史出版社, 2000

· 王綿厚, 『高句麗古城硏究』, 文物出版社, 2002

· 李新全, 「高句麗初期都城考」『遼寧考古文集』, 遼寧民族出版社, 2003

· 耿鐵華, 「高句麗紇升骨城新考」『高句麗考古硏究』, 吉林文史出版社, 2004

· 李新全, 『五女山城: 1996~1999, 2003年 桓仁五女山城調査發掘報告』, 文物出版社, 2004

· 조법종, 「고구려 초기도읍과 비류국성 연구」『백산학보』 77, 백산학회, 2007


하고성자 북벽

하고성자 표지판


하고성자, 민가 있는 부분


하고성자와 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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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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