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eb.kyunghee.ac.kr/~museum/1day/02-10.hwp (문서파일)
* "경희대학교중앙박물관 2002년 10월 제4차 일일문화여행" 글 중 "4.단양 온달산성"만 가져왔습니다.
온달산성의 독특한 치(雉)
* "경희대학교중앙박물관 2002년 10월 제4차 일일문화여행" 글 중 "4.단양 온달산성"만 가져왔습니다.
단양 온달산성
(사적 제264호)
위치 : 단양군 영춘면 하리 산 62번지와 백자리 해발 400~423m
둘레 683m의 삼국시대의 석축산성으로 현재 성벽과 동․남․북의 성문터, 우물터, 배수구 등이 남아 있다. 온달이 이 산성 아래에서 전사하였다는 기록에 의해 온달산성이라 이름한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성산고성(城山古城)으로 나오는데, 그 규모를 둘레 1,523척, 높이 11척의 석축산성으로 기록하고 있다.
온달산성의 독특한 치(雉)
이곳은 신라와 고구려의 전초기지로서 온달이 신라군을 방어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진다. '여지도서'에는 “온달이 이곳을 지키기 위해 성을 쌓았다”라고 되어 있는데, 성벽의 북면에 돌출된 망대가 하나 있고, 남면으로는 3개의 망대가 가지런히 축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온달성이 남쪽의 영주(榮州) 방면을 방어하기 위한 요새였음을 알 수 있다.
위치상으로 보면 산성의 정상에서 남한강을 비롯한 사방이 한눈에 들어오며,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적을 관찰하거나 방어하기에 아주 좋은 위치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성곽 내부에서 삼국시대 유물들이 다수 출토되어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조선시대 초기부터 이미 고적화되어 지금까지 잘 보전되고 있다. 서북쪽으로 100m정도가 무너진 상태이지만, 성벽의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고대 성곽의 축성법 연구에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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