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7758

“참사 직후에도 골프 즐긴 부부…골프장 사장이 적합”
뉴스K  |  kukmin2013@gmail.com 승인 2014.12.05  01:25:49 수정 2014.12.05  07:58:44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진 거대한 부처, 국민안전처에 초대 장관으로 내정된 박인용 후보자가 오늘(4일) 인사청문회장에 섰습니다.

그는 제기된 거의 모든 의혹을 사실로 시인하고 사과하는 일종의 ‘시인과 사과’ 전술로 청문회에 임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는 해군 대장 출신인 박인용 후보자가 연평도 포격 사건 직후에 골프를 친 사실, 박후보자 부인은 세월호 참사 직후에 골프를 친 사실이 부각됐습니다.

앞서 열린 야당 회의에서는 장관이 아니라 골프장 사장이 어울린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영상]

 

 

 

 
 

 

 

 
 

[박남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후보자는 위장전입을 몇 차례 했다고 시인했습니까?”

[박인용 /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
“세 차례 했다고…….”

[박남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네 차례입니다.

과태료 체납을 상습적으로 하셨어요, 그렇죠?”

[박인용 /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
“제 딸이 대학 다니면서 한 사실입니다만”

[박남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아니..따님에게 미뤄서 될 일입니까?”

[박인용 /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
“제 불찰로 인정합니다.”

[박남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그럼요 그렇게 답변하셔야죠.”

[주승용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후보자가) 연평도 포격 이틀 후에 골프를 치고 배우자는 천안함 침몰 이틀 만에 또 세월호 참사 직후에 골프를 치고 또 대학원생 딸에게 BMW 외제차를 구입해주고”

[유대운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후보자는 연평도(포격 때) 후배나 동료들(의 일)일 것인데, 포격 이틀 후 2010년 11월 25일, 후보자 배우자는 천안함 폭침일 2일 후, 세월호 참사 8일 후 2014년 4월 24일 골프를 쳤는데 이는 국가적으로 아주 매우 위기 상황이고 국민이 슬픔에 빠진 시기에 4성장군 출신으로서 적절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골프 친 게 적절했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이 시기에.”

[박인용 /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
“고위공직자로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었다고 생각하고 사과를 드립니다.”

[유대운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장관하면 안되잖아요.”

[이석현 / 국회부의장]
“해군 대장 출신의 박인용 후보가 국방에 대한 인식이 이런 정도면 안전처 장관으로서도 적합할 것 같지 않습니다. 이 분은 안전처 장관보다는 정부가 운영하는 골프장 사장으로 발령내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박남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후보자는 위장전입을 몇 차례 했다고 시인했습니까?”

[박인용 /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
“세 차례 했다고…….”

[박남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네 차례입니다.

과태료 체납을 상습적으로 하셨어요, 그렇죠?”

[박인용 /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
“제 딸이 대학 다니면서 한 사실입니다만”

[박남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아니..따님에게 미뤄서 될 일입니까?”

[박인용 /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
“제 불찰로 인정합니다.”

[박남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그럼요 그렇게 답변하셔야죠.”

[주승용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후보자가) 연평도 포격 이틀 후에 골프를 치고 배우자는 천안함 침몰 이틀 만에 또 세월호 참사 직후에 골프를 치고 또 대학원생 딸에게 BMW 외제차를 구입해주고”

[유대운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후보자는 연평도(포격 때) 후배나 동료들(의 일)일 것인데, 포격 이틀 후 2010년 11월 25일, 후보자 배우자는 천안함 폭침일 2일 후, 세월호 참사 8일 후 2014년 4월 24일 골프를 쳤는데 이는 국가적으로 아주 매우 위기 상황이고 국민이 슬픔에 빠진 시기에 4성장군 출신으로서 적절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골프 친 게 적절했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이 시기에.”

[박인용 /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
“고위공직자로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었다고 생각하고 사과를 드립니다.”

[유대운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장관하면 안되잖아요.”

[이석현 / 국회부의장]
“해군 대장 출신의 박인용 후보가 국방에 대한 인식이 이런 정도면 안전처 장관으로서도 적합할 것 같지 않습니다. 이 분은 안전처 장관보다는 정부가 운영하는 골프장 사장으로 발령내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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