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제한 풀린 MB정부 관료들 속속 ‘취업’
비즈앤라이프팀  입력 : 2015-04-14 08:58:45ㅣ수정 : 2015-04-14 09:21:16

취업제한이 풀린 이명박 (MB) 정부 시절 고위 경제 관료들이 속속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MB 정부 마지막 금융당국 수장을 지낸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62)은 법무법인 지평의 상임고문 겸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를 맡았다. ‘미스터(Mr.) 관치’로 불리는 김 전 위원장은 현역 시절 “관(官)은 치(治)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김 전 위원장은 금융당국 수장을 지내면서도 이곳 저곳에 역사 강의를 다닐 정도로 유명한 ‘역사 마니아’이기도 하다.

이명박 정부 말기인 2013년 1월 박재완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신년인사회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59)은 법무법인 율촌의 비상근 고문직을 최근 맡았다. 권 전 원장은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 삼호중공업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60)은 최근 두산중공업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 전 공정위원장은 고려대 석좌 교수도 맡고 있다. MB정부 마지막 청와대 정책실장인 김대기씨(59)는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 마지막 지식경제부 장관인 홍석우씨(62)는 에쓰오일 사외이사가 됐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60)은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면서 성균관대 교수로 활동 중이다. 20대 총선 출마설도 나온다. 

이현동 전 국세청장(59)은 모교인 영남대 행정학과에서 교단에 서고 있다.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지낸 주영섭 전 관세청장(63)은 회계법인 고문으로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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