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디도스 부정선거 개입 드러나자 폭발직전의 민심
알고도 은폐한 청와대에 급기야 탄핵론까지 급부상
서울의소리 ㅣ 기사입력 2011/12/17 [20:08] 

한겨레21의 단독보도로 최근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청와대 행정관이 개입하고 돈거래가 있었다는 사실, 그 사실을 은폐한 몸통이 청와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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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은 "청와대는 특히 청와대 행정관 박아무개(38)씨가 선거 전날 저녁 디도스 공격 관련자들과 술자리를 함께 한 사실, 그리고 한나라당 관계자들과 해커들 사이에 대가성 돈거래가 있었던 사실을 공개하지 않도록 압력을 행사한 정황이 드러났다. 
 
선관위 누리집 공격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청와대가 나서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은폐를 지시한 정황이 드러나면 민심폭팔로 이어저  앞으로 이명박 탄핵안이 수면위로 떠 오르고, 한나라당 해체 요구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의회민주주의 꽃인 선거에까지 불법을 자행한데 대한 청와대에 대한 매서운 분노가 트위터를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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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가 정말 개입해서 선거부정을 저질렀다면 탄핵사유에 해당된다   ⓒ 트위터

한 트위터리안은 "노무현 대통령은 총선 때 열린우리당 많이 찍어줬음 좋겠단 한 마디로 탄핵됐다. 선관위 디도스 사이버테러, 청와대가 청와대 행정관 개입, 돈거래 사실을 아무 관련없이 덮으라 하지 않았겠지. 딴나라당아, 이런 게 진짜 탄핵감이란 거다."라며 이명박 집단의 부정선거 행위를 강하게 비난했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15일 열린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에서 “경찰이 마지막 수사 발표를 하면서 조현오 청장실에서 당초에 준비됐던 발표문이 수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어떤 부분이 어떻게 수정됐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에 의해 수정된 부분은 "금전거래 부분"이라고 전해진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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