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3일 오전 10시까지 입감하라. 안하면 강제구인" - 뷰스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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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23일 오전 10시까지 입감하라. 안하면 강제구인"

22일 오후 5시까지 입감 안해. 김어준 "나꼼수 출연진 교체 없다"

2011-12-22 17:41:07           

서울중앙지검은 22일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에게 오후 5시까지 검찰에 출두해 입감하라는 통보를 정 전 의원이 묵살하자 23일 오전 10시까지 검찰에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날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내려진 직후 정 전 의원이 전화를 받지 않자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후 5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정 전 의원은 오후 5시가 지나도록 응하지 않자, 이처럼 재차 통보를 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입감 전에 마지막으로 <나꼼수>를 녹음하던 중 입감 통보를 받고 녹음을 중단하고 지인들과 향후 대책을 숙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이와 관련, 정 전 의원이 수감되더라도 출연진 교체 없이 <나꼼수>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언론에 밝혔다.

검찰은 정 전 의원이 또다시 출석에 불응하면 곧바로 강제구인에 들어간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