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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허위정보’ 쫓아 잡는 대회 열린다

언론재단·TBS 청소년 ‘체커톤’, 방송기자연합회 시민 팩트체킹 공모전 

금준경 기자 teenkjk@mediatoday.co.kr 승인 2020.07.13 16:33


시민이 직접 허위정보를 검증하는 팩트체크 대회와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TBS가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2회 청소년 체커톤 대회가 열린다. 체커톤은 팩트체크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팩트체크 대회를 말한다. 개발자 대회인 ‘해커톤’을 팩트체크 분야에 응용했다.


▲ 지난해 서울 마포구 TBS에서 열린 1회 체커톤 대회. 사진=금준경 기자.

▲ 지난해 서울 마포구 TBS에서 열린 1회 체커톤 대회. 사진=금준경 기자.


오는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대회는 예선, 본선으로 나뉜다.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참가하면 전문가 온라인 강의를 통해 팩트체크 방법을 익히고 과제에 대한 팩트체크 결과 및 콘텐츠 제작 구성안을 제출한다. 본선 진출 팀들은 2개월에 걸쳐 허위정보 대응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해 발표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팀은 제작비와 전문가 인력 지원을 받게 된다.


참가신청은 체커톤 홈페이지(https://www.checkathon.org)에서 할 수 있다.


방송기자연합회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 교육부, KBS, MBC, SBS, YTN, 구글뉴스이니셔티브가 후원하는 3회 팩트체킹 공모전도 열린다. 


공모 주제는 공인의 발언, SNS상의 의심스러운 정보 등을 직접 검증하는 ‘팩트체크 부문’과 허위정보 및 팩트체크를 주제로 영상,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콘텐츠 부문’으로 나뉜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개인 및 팀단위 참가가 가능하다. 중고생은 지도교사와 팀을 이뤄 응모할 수도 있다.


응모작은 10월 5일까지 팩트체킹 공모전 사이트(http://factcheckcontest.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 2019년 팩트체크 공모전  수상작 화면 갈무리.

▲ 2019년 팩트체킹 공모전 수상작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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