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4463  

박원순 폭행女, 김근태 빈소 ‘난동’ 후 언론인터뷰
네티즌 “섣부른 용서, 악 더 키울뿐…당장 구속해!”
진나리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12.30 17:01 | 최종 수정시간 11.12.30 17:11      
 
박원순 서울시장을 폭행했던 60대 여성이 김근태 통합민주당 상임고문 장례식장에 나타나 난동을 또 부려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여성은 정동영 통합민주당 의원에게도 욕설을 퍼부으며 머리채를 휘어잡고 폭행한 바 있다. 

30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경기도 안산에 사는 박모씨(63‧여)가 들어와 “빨갱이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큰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렸다. 

박 씨는 이어 “이승만과 미국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다”며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왜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박씨는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 지 1분 만에 장례위원회 관계자에 의해 쫓겨났다. 

박 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열린 대규모 정전대비 시험훈련에서 박원순 시장을 폭행한 바 있다 (☞ 관련기사) 

당시 박 씨는 “시장 사퇴해 이 빨갱이 새끼야! 김대중x의 앞잡이”라고 소리치며 머리 뒤통수를 가격하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 

박 씨는 라이트코리아 소속 회원으로 지난 8월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8.15 반값등록금 실현 국민행동-등록금 해방의 날’ 행사에서 정동영 의원에게도 “김대중 노무현 앞잡이, 빨갱이” 등 욕설을 퍼부으며 정 위원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폭행했었다 (☞ 관련기사)

난동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에는 비난이 쏟아졌다. “박원순 폭행녀의 난동 이것이 이 나라의 현실이라는 것이 슬프다”, “미쳤나 봅니다. 곱게 미쳐야지 원”, “이년 이거 아직 안잡아 넣었나?”, “경찰, 검찰 뭐하는 겁니까? 이런 사람 안 잡고 이런 사람 재판 안하고!”, “애국보수의 정체는 정신병이라는 법원의 판결에 마침표를 찍어주는구나”, “섣부른 용서는 악을 더 키울 뿐입니다”, “똘레랑스는 공정한 판단을 저해하는 요소를 배제하기 위함이지, 범법자를 방관하는 것이 아니다! 당장 구속하라!”, 

“박원순 시장 폭행녀를 미친여자나 정신이상자로 몰면 안 됩니다. 멀쩡한 정신으로 시민과 공무원을 폭행한 파렴치한 색깔론자입니다”, “원순씨 폭행한 꼴통아줌마가 고 김근태 의장님 장례식장에서 난동쳤네요! 어설픈 용서는 이런 골통들을 낳습니다! 요번에 집권하면 이런 골통들 좀 피눈물나는 응징 필요합니다!”, “참 이래도 구속 안해? 병을 키우는구나 정말”, “머 저런 걸래같은 수꼴이 있나? 상가집서 난동부리는 것이 뉴라이트 수꼴정신인갑다” 등 시민들은 맹성토했다.

트위터에는 박 씨가 난동을 부리는 모습과 난동 후 유유하게 기자들의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의 사진 등이 올라왔다. 

ⓒ 트위터 코리아

ⓒ 트위터 코리아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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