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505203308095?s=tv_news


남북, 오늘부터 '시간 통일'..최전방 확성기 철거 완료

남승모 기자 입력 2018.05.05 20:33 


<앵커>


30분 차이가 났던 남북의 시간이 오늘(5일)부터 같아졌습니다. 판문점 회담에서 북한이 약속했던 대로 표준시간을 우리와 맞춘 겁니다. 남북이 서로 비방하던 최전방 지역 확성기도 모두 치웠습니다.


보도에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북한이 자체 표준시인 '평양시간'을 30분 앞당겼습니다.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에 빼앗긴 표준시를 되찾겠다며 우리보다 30분을 늦췄는데 되돌린 겁니다.


북한 매체들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민족의 화해 단합을 이룩하고 남북이 하나로 합치고 서로 맞추어 나가는 과정의 첫 실행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지난 2015년 남측과 다른 시간을 선포할 때는 평양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종식도 했지만 이번엔 특별한 의식을 했다는 보도는 아직 없습니다.


북한의 표준시 변경은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의 시간부터 먼저 통일하자고 먼저 제안해 이뤄졌습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김 위원장은 이건 같은 표준시를 쓰던 우리 측이 바꾼 것이니 우리가 원래대로 돌아가겠다.]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남북 확성기 철거도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1일부터 남북은 최전방지역에 설치된 확성기 시설 철거에 들어갔고 우리 측은 어제, 북측은 우리보다 먼저 철거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오영택)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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