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624202932755?s=tv_news


판문점·금강산서 줄줄이 접촉..이번주도 '판문점 이행' 속도

신진 입력 2018.06.24 20:29 


[앵커]


남과 북 사이에서는 이번 한 주 동안 금강산과 판문점에서 잇따라 실무접촉이 열립니다. 특히 경제 협력 분야의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 연결은 판문점 선언에 1차 추진 과제로 명시돼 있습니다.


양측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지는 대표적인 경제협력 분야이기도 합니다.


우리측에서도 새로운 육로 물류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남북은 이번주 판문점에서 철도 연결을 위한 분과회의를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대북 합작 사업은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제재가 완화되는 추이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별도로, 북한의 황폐화된 산림을 복원하는 사업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4일 장성급 군사회담에 이어 군 통신선 완전 복구 논의도 이어집니다.


내일(25일) 오전 서해지구 우리측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대령급 실무 접촉이 열립니다.


남북 대령급 군사회담은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오는 27일에는 우리측 관계자가 금강산 면회소를 방문합니다.


8월 20일부터 진행되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앞두고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보수 공사도 북측과의 협의을 거쳐 이번주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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