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180926203737616?s=tvnews


"북의 속임수? 미국이 보복할 텐데 어찌 감당하겠나"

임소라 입력 2018.09.26 20:37 


문 대통령이 미 외교가에 전한 '김 위원장 발언'


[앵커]


북한은 과연 비핵화를 정말로 할 것인가… 미국 내 보수사회에서 끊임없이 던지는 의문입니다. 이것은 우리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지요.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외교가 인사를 상대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미국을 속이려 들 경우에, 미국의 보복을 북한이 감당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이번에야말로 진정성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고 하는데, 즉 이것이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이라고 호소했다는 것이지요. 미국 조야의 분위기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외교협회와 코리아소사이어티 등이 함께 주최한 연설 행사에 참석해, 김정은 위원장의 비공개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북한의 여러 비핵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세계인들이 속임수, 시간 끌기라고 말하는걸 알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속임수를 쓰거나 또는 시간 벌기를 해서 도대체 북한이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는가. 만약에 그럴 경우에 미국이 강력하게 보복을 하게 될 텐데 그 보복을 북한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는가.]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미국의 보복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것은 처음있는 일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그러니 이번에야말로 북한의 진정성을 한번 믿어달라 이렇게 호소를 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경제 발전에 대한 의욕이 아주 강했다"면서 이를 위해 "얼마든지 핵을 포기할 수 있는 진정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이 되고자하는 의지도 전달했습니다.


[북한 측에서도 IMF나 또는 세계은행이라든지 여러 국제기구에 가입함으로써 개방된 경제로 나설 뜻을 북한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국에 요구하는 '상응 조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상응 조치는 반드시 "제재 완화만을 뜻하는 것만은 아니"라면서 종전 선언과 인도적 지원, 평양 연락사무소, 경제시찰단 교환 등이 해당된다고 말했습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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