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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 4회, 디도스 광화문 술자리 '핵심인사' 드러나면 검찰 치명상
홍민철 기자

검찰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 브리핑실에서 윤갑근 차장검사가 지난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일 일어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과 관련 수사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발표에서 최구식 의원(한나라당 탈당, 무소속)의 비서 공아무개(28·구속)씨와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수행비서 김아무개(31·구속)씨 등 총 7명이 저지른 공동 범행이라고 결론 내렸다. ⓒ뉴시스

'나는 꼼수다' 봉주 4회가 31일 중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인 가운데 봉주 4회에서 다뤄질 10.26재보선 부정선거 의혹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봉주 3회에서 김어준 총수는 "선관위 디도스 공격 전날 일차 술자리에 동석 했으나 검찰 수사에는 포함되지 않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며 "우리 밖에 모른다, 다음 시간에 공개하겠다"고 또 다른 '폭로'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봉주 4회에서는 술자리에 동석했다는 핵심 인사가 폭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경찰과 검찰의 수사 결과 드러난 디도스 관련 술자리에 동석한 인물은 청와대 관계자와 한나라당 보좌관들이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0월 25일 밤 광화문 1차 술자리에는 청와대 의전팀 박모 행정관과, 박희태 국회의장 비서관 김모씨(30)와 공성진 전 의원 비서 출신 박모씨(35), 정두언 의원 비서 김모씨(34)의 비서진이 참석했다. 

2차 강남 룸살롱 술자리에는 박희태 국회의장 비서관 김모씨와 최구식 의원실 비서 공모씨, 박모 전 한나라당 의원 비서, 전직 검찰 수사관인 김모씨, 피부과 의사 이모씨, 김모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중 봉주 4회에서는 1차 광화문 술자리에 청와대, 한나라당 관계자 외에 핵심 인사가 참석한 사실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경찰 수사 뿐만 아니라 검찰 수사에 대한 신뢰도도 치명상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수사결과 발표에서 디도스 공격에 대해 윗선 개입 없는 단순 우발적 범행으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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