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712_0013787093&cID=10101&pID=10100


'만리장성이 한반도까지?' 뉴욕 메트뮤지엄 '중국관' 역사날조
뉴시스 | 노창현 | 기사등록 일시 [2015-07-12 22:20:02]  최종수정 일시 [2015-07-12 22:31:41]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세계 4대박물관중 하나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한국역사가 심각하게 왜곡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12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중국관'에서 만리장성이 한반도 영토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왜곡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관'에는 고조선 역사가 생략된 채 한국의 역사를 2천년으로 축소 왜곡했으며 한반도 지도에서 울릉도, 독도도 실종된 것으로 나타타 한국인 관람객들이 당혹해하고 있다. 2015.07.12. <사진=반크 제공> robin@newsis.com 2015-07-12

'한국역사관' 고조선 생략, 울릉도 독도도 실종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은 한국역사 왜곡의 홍보창구인가?

세계 4대박물관중 하나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한국역사가 심각하게 왜곡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12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중국관'에서 만리장성이 한반도 영토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왜곡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관'에는 고조선 역사가 생략된 채 한국의 역사를 2천년으로 축소 왜곡했으며, 한반도 지도에서 울릉도, 독도가 실종된 채 방치되고 있다.

메트박물관 '중국관'은 한나라 왕조(Han dynasty BC 206-AD 220) 관련, 중국 지도에 장성이 한반도 영토까지 들어와 평안남도 인근 지역까지 있었던 것으로 미친 것으로 왜곡, 소개하고 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세계 4대박물관중 하나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한국역사가 심각하게 왜곡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12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중국관'에서 만리장성이 한반도 영토 평안도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왜곡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관'에는 고조선 역사가 생략된 채 한국의 역사를 2천년으로 축소 왜곡했으며 한반도 지도에서 울릉도, 독도도 실종된 것으로 나타타 한국인 관람객들이 당혹해하고 있다. 2015.07.12. <사진=반크 제공> robin@newsis.com 2015-07-12

'만리장성이 한반도까지 뻗었다'는 왜곡된 주장은 2012년 중국 사회과학원이 '중국역사집'을 공식 간행하면서 처음 발표해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중국은 이른바 '동북공정(東北工程)'을 통해 고구려 역사를 중국 역사의 일부로 왜곡한 논리를 개발했으며, 특히 "4년 반 동안의 현지 조사 결과, 만리장성의 전체 길이가 2만 1196.18km로 한반도 내 평안 인근 지역까지 뻗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과거 자신들의 주장보다 두 배 이상 고무줄처럼 늘어난 수치를 내세워 만리장성이 고대 한국의 고구려, 발해 땅까지 이어져 있었다는 역사 날조의 근거로 삼고 있는 것이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뉴욕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이 중국의 동북공정을 지지하는 듯한 내용을 버젓이 소개한다면 중국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국제적으로 인증해 세계에 홍보할수 있는 명분이 된다. 특히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을 방문하는 수많은 세계인들에게 잘못된 한국의 역사정보를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세계 4대박물관중 하나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한국역사가 심각하게 왜곡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12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중국관'에서 만리장성이 한반도 영토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왜곡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관'에는 고조선 역사가 생략된 채 한국의 역사를 2천년으로 축소 왜곡했으며 한반도 지도에서 울릉도, 독도도 실종된 것으로 나타타 한국인 관람객들이 당혹해하고 있다. 2015.07.12. <사진=반크 제공> robin@newsis.com 2015-07-12

어처구니없는 것은 우리가 만든 한국관에도 잘못된 역사가 버젓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관 입구에 있는 한국사 연표엔 최소 3천년에 달하는 고조선 역사가 완전 누락되어 있으며, 한국사를 청동기, 철기를 거쳐 바로 삼국시대(57 BC-668 AD) 고구려, 백제, 신라를 소개하고 있다. 연표 하단엔 삼성에 의해 전시관이 만들어졌다고 표기된 것도 눈길을 끈다.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은 물론, 역사책에 고조선이 소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한국관이 고조선을 증발시킨 것은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우리의 고조선 역사 누락은 일본의 왜곡된 역사 교과서가 주장과 합치된다는 점에서 일본이 국제적으로 이를 역사 왜곡의 홍보 근거로 활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일본은 "한국의 고대 역사가 중국의 식민지로 시작이 되었고, 삼국시대부터 한국의 본격적인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왜곡하고 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세계 4대박물관중 하나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한국역사가 심각하게 왜곡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12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중국관'에서 만리장성이 한반도 영토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왜곡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관'에는 고조선 역사가 생략된 채 한국의 역사를 2천년으로 축소 왜곡했으며 한반도 지도에서 울릉도, 독도도 실종된 것으로 나타타 한국인 관람객들이 당혹해하고 있다. 2015.07.12. <사진=반크 제공> robin@newsis.com 2015-07-12

잘못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한국관에 소개된 한국지도에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울릉도와 독도가 보이지 않는다. 지도 축적을 고려한다 해도 울릉도가 빠진다는 것은 상식에서 어긋난다. 또한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영토분쟁지역으로 몰아가는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 독도를 삭제한 것은 국익마저 손상시키는 행위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박재현(플러싱 거주) 씨는 "중국의 만리장성이 한반도까지 그어놓은 사실도 어이없지만 한국관의 역사 왜곡과 울릉도 독도 생략은 한민족으로서 참담함이 든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의 엉터리 전시자료를 이렇게 방치한 대한민국 외교부는 뭐하는 사람들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반크는 "뉴욕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내 한국관은 중국관, 일본관에 비해 비교될수도 없을만큼 작은 규모로 소개되어 있다. 외국인들이 중국과 일본의 자국중심의 일방적인 역사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게 하려면 한국의 역사와 영토에 대한 제대로 된 소개와 함께 미주동포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크는 빠른시일내에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측에 한국 관련 왜곡된 내용에 대해 항의 및 시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세계 4대박물관중 하나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한국역사가 심각하게 왜곡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12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중국관'에서 만리장성이 한반도 영토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왜곡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관'에는 고조선 역사가 생략된 채 한국의 역사를 2천년으로 축소 왜곡했으며 한반도 지도에서 울릉도, 독도도 실종된 것으로 나타타 한국인 관람객들이 당혹해하고 있다. 한편 반크는 박기태단장과 연구원들로 이뤄진 '21세기 신(新)헤이그 특사단이 10일부터 20일까지 워싱턴과 뉴욕 뉴저지 등에서 한글(한국)학교 교사들과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강과 독도 전시회 등을 소개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07.12. <사진=반크 제공> robin@newsis.com 2015-07-12

박기태 단장은 "광복 70년이 되었지만 전 세계 곳곳에는 일본 제국주의의 왜곡된 역사 인식이 남아 있다. 이것이 시정되지 않는 이상 완전한 광복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셈이다. 광복 70주년 완전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도 모두가 한국바로알리기 활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현재 워싱턴과 뉴욕 등지에서 한글(한국)학교 교사들과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강과 독도 전시회 등을 여는 '21세기 신(新)헤이그 미국 한글학교 특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기태 단장과 반크의 연구원들로 꾸려진 특사단은 20일까지 독도와 동해, 일본군 위안부 이슈를 홍보하고, 21세기 통일 한국의 미래에 대해 전 세계에 알리는 통일 공공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돌아온다.

rob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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