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nocutnews.co.kr/news/5255192


'한국이 독도 침공' 제자들 답안이 씁쓸한 日 교수

CBS노컷뉴스 송정훈 기자  2019-12-06 18:02 


키무라 칸 고배대 교수 "생각하고 쓰지 않았기 때문에 문장 엉망, 한국과 북한 잘못 이해"


(사진=키무라 칸 교수 트위터 캡처)


일본의 한 대학교수가 잘못된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 제자들의 과제 답안지에 좌절했다.


일본에서 명문대로 꼽히는 고베대학의 키무라 칸 정치학과 교수는 지난 3일 트위터에서 "좌절할 것 같은 기분으로 채점 중"이라며 "언제나 그렇지만 '가공세계사' 같은 답안이 가득해서 괴롭다"고 했다.


그는 이 글을 올리고 난 후 한국사 관련 과제 채점 도중 봤던 고베대 학생들의 황당한 답안을 계속 업로드했다.


그가 올린 고베대 학생들의 황당 답안을 살펴보면 '한국과 미국의 냉전체제 휴전선언', '김두환'(정답은 전두환), '한반도는 열강들의 반식민지였다', '90년대 들어 한국에서 일본의 영향력이 저하한 결과 한국이 독도를 침공했다', '90년대 들어 유엔에 가입하게 돼 미국과 무역이 가능하게 됐다', '80년대 이전까지 일본은 전쟁상태' 등이다.


이에 대해 키무라 칸 교수는 "(학생들이) 상당 부분 (정답을) 제대로 생각하고 쓰지 않았기 때문에 문장이 엉망이거나 의미를 알 수 없었다"면서 "한국과 북한의 이야기를 잘못 이해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자들이) 차근차근 생각하고 꼼꼼히 (과제와 관련된 책을) 다시 읽어 확인하길 바란다"며, "그러면 '가공세계사'는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의 대학생들에게 1980년대는 50대 성인이 생각하는 1940년대와 같은 느낌일 것"이라며 "50대 성인이 1940년대 한반도에 대해서 모르는 것처럼 대학생이 1980년대 한반도에 대해서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누리꾼들은 키무라 칸 교수가 올린 오답들을 보고 "고베대학이면 나름 상위권 대학인데 우민화 다 됐네"(A****), "한국사는 몰라도 자기 나라가 80년대까지 전쟁 중이라는 소리는 말아야지"(B****), "우민화 정책이 아니라 그냥 빡***양성책이었네"(Ha****), "한반도 역사는 잘 모른다 쳐도 자국 역사도 *판으로 아는 느낌이"(609****)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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