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191207203018889?s=tv_news


아베 지지율 날린 '벚꽃 스캔들'.."내년 개헌 강행 미뤘다"

최하은 기자 입력 2019.12.07 20:30 


[앵커]


일본은 요즘 아베 총리가, 정부의 벚꽃보기 행사를 개인 후원행사처럼 활용했다는 의혹으로 시끄럽습니다. '벚꽃 스캔들'이란 이름까지 붙었는데 이 스캔들 때문에 아베 총리의 지지율도 뚝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동력이 약해지는 바람에, 아베 총리가 내년에 강행하려던 개헌도 미룰 수밖에 없게 됐단 일본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아베 총리가 2020년 추진하려고 했던 개헌을 단념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이 야당의 반발 거세지면서 아베 총리가 개헌 계획을 늦춰잡았다고 보도한 겁니다.


개각 두달을 채우지 못하고 각료 2명이 사임했고, 무엇보다 '벚꽃 스캔들'의 여파로 아베 총리의 정치적 입지가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아베 총리는 취임 초부터 현행 평화헌법을 바꿔서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나라로 바꾸려고 해왔습니다.


그리고 "도쿄 올림픽에 맞춰 일본이 새로 태어나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2020년 개헌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공세에 나선 야당이 국민투표법 개정안 심의에도 응하지 않으면서 이 목표를 접게 생긴 겁니다.


당장 국민투표법을 개정해 개헌 절차를 정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도 내년 개헌은 힘들어집니다.


이에 따라 아베는 자신의 자민당 총재 임기가 끝나는 2021년 9월께로 개헌 시계를 일단 늦춘 걸로 알려졌습니다.


시간을 두고 개헌 여론을 더 띄워 야당을 압박하겠단 겁니다.


그렇지만 벚꽃 스캔들 때문에 아베 총리의 레임덕도 빠르게 오고 있단 분석이 있어 임기 말 개헌이 구상대로 가능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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