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nocutnews.co.kr/news/5286488


'부재의 기억', 아쉽게 오스카 불발…'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수상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2020-02-10 11:32 



세월호 참사를 다룬 이승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이 아쉽게 제92회 아카데미상 수상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10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다큐멘터리상은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 존'(캐롤 디신저 감독)이 받았다.


후보에 오른 '부재의 기억'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벌어진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국가의 부재에 질문을 던지는 29분짜리 다큐멘터리다.


이날 이승준 감독은 세월호 유가족인 단원고 장준형 군 어머니 오현주 씨와 김건우 군 어머니 김미나 씨와 시상식에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명찰을 목에 걸고 카메라 앞에 섰다.


'부재의 기억'은 제31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16회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19 뉴욕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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