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1q1QE-AGiTI?t=2557

https://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programId=PG2061299A


'고발 사주 의혹' 김웅·윤석열 기자회견 관전평...'버럭'과 '분노' 사이 

[김어준의 뉴스공장] 윤석열·김웅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기자회견, 관전평과 정치권 반응은?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 김재섭 (국민의힘) & 한창민 (정의당) & 김윤 (국민의당) & 김성회 (열린민주당)와의 인터뷰

등록일 2021-09-10 10:19:35


42:37 - 1:09:25


* 내용 인용 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3부


[해뜰날클럽] 

-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 김재섭 (국민의힘) 

- 한창민 (정의당)

- 김윤 (국민의당)

- 김성회 (열린민주당)


▶ 김어준 : 해뜰날클럽 박진영, 김재섭, 한창민, 김윤, 김성회 회원 다섯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진영, 김재섭, 한창민, 김윤, 김성회 : 안녕하세요. 


▶ 김어준 : 자, 고발 사주부터 얘기하죠. 


▷ 박진영 : 네. 민주당 박진영입니다. 


▶ 김어준 : 네. 


▷ 박진영 : 윤석열 총장이 기자회견을 했습니다마는 제가 보기에는 이 3년에 걸친 윤석열의 난이 이제는 전모가 밝혀지고 저물어가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본인 스스로 화를 낸 게 아닌가. 뭐 저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거의 뭐 국민을 협박하는 수준의 기자회견이었는데요. 발뺌해도 소용없습니다. 오늘 아침에 제가 이 TBS 오다가 손준성 씨에 대해서 윤석열 씨 대변인이 전혀 모른다, 전혀 친하지 않다, 뭐 이런 이야기까지 하는 걸 들었는데요. 손준성 씨가 보니까 판사 사찰 문건의 총 지휘자였어요. 그래서 윤석열 총장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런 사람이 윤석열 총장 어떻게 친하지 않다, 가깝지 않다, 이런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윤석열 총장이 괴문서라고 이야기한 것이요. 실제 우리 김웅 의원이 하는 모습을 보면 그 문서의 실체라든가 제보자의 존재를 인정한다고 아마 우리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굉장히 난처한 상황으로서 이야기를 제대로 못하는 상황 아니겠어요?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이번에는 드디어 우리 검찰 스스로에 의해서 이 3년에 이어진 검난이 밝혀질 것이다. 김웅, 손준성, 윤석열 그리고 또 한동훈까지. 제가 한동훈을 이야기한 이유는요. 실제로 이 내용의 대부분이 한동훈 검사에 관련된 것입니다. 한동훈 검사의 지금 핸드폰이 포렌식이 늦어지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이 포렌식만 저는 밝혀진다면 이 모든 전반이 다 밝혀질 것이다, 이렇게 예측을 하고 검찰의 난은 곧 진압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어준 : 우선 오늘 아침에 나온 뉴스 하나 업데이트하자면 방금 전에 떴는데 제보자의 휴대폰은 조작되지 않았다라고 대검에서. 대검이 입장을 스스로 낸 건지 언론이 취재한 건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제 휴대폰은 조작되지 않았다, 여기까지는 나왔어요. 제보자 휴대폰은. 적어도. 


◇ 김재섭 : 국민의힘 김재섭입니다. 뭐 이거 저희 당에서는 참 얘기가 하기가 어려운 주제기도 하고 일단 사실관계 파악이 너무 어려운 거라서 말씀드리기 굉장히 조심스럽긴 합니다마는 저는 일단 김웅 의원이 엊그저께 기자회견을 했었고, 거기는 명쾌하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 들으시기에 보시기에 이게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 하니까 의혹이 좀 증폭되는 모양을 보여드린 것 같기는 한데요. 결국 이제 손준성 검사와 김웅 의원 간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는 차차 이제 수사를 통해서 내지는 감찰을 통해서 밝혀져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다만 이제 당시에 검찰의 총책임자였던 윤석열 총장의 사주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사실 완전히 다 미지의 영역입니다. 그 부분은. 그래서 만약에 이게 사주가 있었다 그러면 굉장히 큰 문제고 이에 대해서는 당연히 국민의힘을 비롯해서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 맞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면 사실 윤석열 총장, 윤석열 후보 입장에도 굉장히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거거든요. 전혀 자기가 모르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아직 그래서 지금 대검에서도 이 감찰이 진행이 되고 조만간 수사도 된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 너무 그렇게 이 사건의, 사건을 확대를 하는 것은 전 지금 별로 그렇게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성회 : 아니. 그런 윤석열 후보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그런 상황인데 왜 이렇게 화부터 낸대요? 


◇ 김재섭 : 억울하면 그럴 수 있죠. 억울하면. 


▶ 김어준 : 많이 억울하면 화가 날 수는 있죠. 


◇ 김재섭 : 억울하면. 


◈ 김윤 : 국민의당 김윤입니다. 여의도 스타일이 아닌 거예요.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그냥 자기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그대로 그걸 그대로 표출하는 거죠. 


● 김성회 : 조금 나쁜 말로 하면 꼬라지대로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정치를 하면 안 되죠. 


◈ 김윤 : 글쎄. 그것은 그런데 일부에서는 그걸 겁박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는데 국민들 중에 그걸 겁박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거의 없습니다. 그게 일부 어떤 강성 지지자들 빼고는. 겁박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은 뭔가 찔리는 사람들일 거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겠죠. 


◐ 한창민 : 정의 한창민입니다. 지금 겁박으로 느낀 사람들은 찔린 사람들이 아니고요. 겁박으로 느끼게 하려고 저는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 김윤 : 국민들은 그렇게 안 본다 얘기에요. 


◐ 한창민 : 거기에서 말씀하시는 국민이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김윤 위원장님 자꾸 국민, 국민 하는데 그것은 김윤 위원장님의 생각에 동조하는 일부 국민이겠죠. 저는 김웅 의원하고 윤석열 후보라고 하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기자회견은 전형적인 검사들의 변명 기자회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의도가 있는 기자회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웅 같은 경우는 계속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여러 언어를 써 가지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10년 전의 기억도 윽박지르면서 기억해내라고 하면서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수사를 이끌어갔던 검사 출신이 1년 전에 그것도 검찰을 통해서 나왔고, 자기의 동기가 보냈고, 100페이지가 넘는 그런 문서를 받아놓고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거죠. 여기서 국민이 믿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것은 그것이 거짓말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아니면 국힘 강성 지지자들만 그걸 믿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의원의 버럭 기자회견 같은 경우는 사실은 지금 자기의 지지율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조금 더 의도된 그런 저는 기자회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면 조금 전에 김윤 회원님도 얘기했듯이 정치인이 어떻게 자기의 직속 부하로서 정보를 보고하고 지시에 따라서 움직이는 사람의 이런 문제가 의혹으로 나왔는데 화부터 내겠습니까? 오히려 이런 의혹에 연루되어 있는 자기가 검찰총장 시절에 있었던 이 사건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 게 먼저죠. 이것은 윤희숙 버럭 기자회견하고 저는 거의 똑같게 그런 느낌으로 보여집니다. 


◇ 김재섭 : 그런데 저는 말씀하신 내용 중에 타당한 부분도 있고 해명이 미진한 부분 분명히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당시 책임자로서 여기에 대해서 사과해야 된다는 것도 일부 타당한 면이 있겠지만요. 아직 사실관계가 어느 정도 밝혀지고 전모가 드러나면 거기에 대해서는 사과할 필요가 있겠지만 아직 다 의혹 단계고 실제로 검찰도 수사를 들어가는 단계인데 벌써 사과를 하는 것은 저는 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 한창민 : 의혹 단계를 지금 넘어섰다고 저는 보여지는데요. 


◇ 김재섭 : 어떤 면에서? 


◐ 한창민 : 지금 이 정도의 증거와 조금 전에도 이제 이야기가, 기사가 나왔다고 하는데, 


◇ 김재섭 : 그 증거는 처음부터 있었던 증거고요. 어떤 인과관계에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는 사실 아직 모르잖아요. 그건 밝혀져야 되는 것이잖아요. 


◐ 한창민 : 지시를 지금 이야기하는 게 아니잖아요. 제가 얘기했던 것은, 


▶ 김어준 : 그럼 좀 구체화해서 손준성 검사는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그 고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렇게 포괄적으로 하지 말고. 


◐ 한창민 : 디지털 증거가 조작되지 않았다고 하면 손준성 검사를 통해서 나왔던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윤 : 국민 대변인 김윤입니다. 우선 거듭 항의를 하면 뉴스버스에서 최초에 보도한 이후에 아직까지 실체 규명이 안 되고 있습니다. 작성자가 누구인지, 제보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심지어 이제 공익신고까지 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지금 확인할 길이 없다. 무슨 얘기냐면 실체적 규명이 전혀 안 된 상태에서 지금 빠른 속도로 진행된 건 뭐냐면 그 문재인 정부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이것을 어떤 규정했다는 거예요. 그 고발 사주 사건이라고. 그래서 저는 이것이 오히려 더 어떤 이 사건의 본질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열세가 된다. 무슨 얘기냐면 어떤 해괴문서가 등장한 거예요. 그 해괴문서에 대해서 곧바로 실체 규명도 전혀 안 된 사태에서 바로 프레임을 걸었어요. 윤석열 고발 사주 사건이다. 제가 볼 때는 아직까지는 조금 냉정해야 되고 굳이 얘기한다면, 


● 김성회 : 김윤 회원님. 


◈ 김윤 : 해괴문서, 정치공작 사건이에요. 지금 현재까지는. 


● 김성회 : 그건 언론이 건 제목인데 갑자기 거기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왜 나옵니까? 


◈ 김윤 : 자, 왜 그러냐면. 


● 김성회 : 아니. 왜 그러냐가 아니라 그냥 언론 뉴스버스가 세운 제목이라고요. 그건 좀 인정을 하세요. 


◈ 김윤 : 제가 여러분들 잘 아시겠지만 그 괴벨스라는 사람 있잖아요. 


● 김성회 : 아니. 괴벨스 얘기하지 마시고. 


◈ 김윤 : 한 마디 거짓말도 천 번을 반복해서 되풀이하면 믿게 돼요. 선동의 기본인데, 


● 김성회 : 뉴스버스가 천 번을 반복했습니까? 


◈ 김윤 : 그 뭐야, 고발 사주라고 하는 이 프레임을 계속 강화하는 거예요. 그럼 이건 뭐냐면 지금 이게 나중에 사실로, 


▷ 박진영 : 괴벨스 같은 이야기하지 마시고요. 질문에 맞는 답이나 해 주세요. 


◈ 김윤 : 아니. 생각을 해보세요. 이게 사실이든 아니든 나중에 상관이 없어요. 지금은 뭐 하냐면 대선을 이제 불과 6개월 앞두고 끊임없이 나중엔 윤석열이 사주한 게 아니라고 밝혀지더라도 끝나버려요.


◐ 한창민 : 자, 김윤 위원장님. 이거 하나만 확인하고 가시죠. 


◈ 김윤 : 매우 빠른 속도로 반복하고 있다. 저는 이것을 굉장히, 


● 김성회 : 아니. 굳이 그렇게 윤석열 후보를 옹호해 주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고, 


◈ 김윤 : 제가 늘 얘기하는 건 그건 개인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어떤 기본적인 헌정질서와 민주질서가 굉장히 교론될 수 있는 그런 프레임으로 지금 막 몰고 가고 있다. 


● 김성회 : 그게 검찰하고 국민의힘이 교란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으세요? 


◈ 김윤 : 이것을 지금 우려하는 거예요. 


◐ 한창민 : 이것만 하나만 짚고 나갈게요. 


◈ 김윤 : 이 부분을 지금 부인해요? 


◐ 한창민 : 부인은 지금 김윤 회원님께서 하시는 거고, 


◈ 김윤 : 제가 부탁드리는 건 이거예요. 좀 침착했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 한창민 : 제가 부탁드립니다. 


◈ 김윤 : 자꾸 프레임을, 


● 김성회 : 제 부탁은 좀 짧게 하셨으면 좋겠다입니다. 남들 말할 수 있게. 


◐ 한창민 : 김윤 회원님이 괴문서라고 이야기하고 해괴문서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 김윤 : 왜냐하면 작성자도 모르고 제보자도 모르잖아요. 


◐ 한창민 : 팩트만을 가지고 얘기하자고요. 


▷ 박진영 : 제보자가 지금 나왔고요. 지금 핸드폰이 조작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오늘 아침에 나왔지 않습니까? 


◐ 한창민 : 제보자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 김성회 : 자, 여기서 국민의당은 제보자가 누구인지를 확인해서 그 사람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려고 하는 건가요? 


◈ 김윤 : 아니. 아니. 신뢰성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 김성회 : 본인이 안 밝히겠다는데 왜 궁금해하시냐고요. 


◈ 김윤 : 밝혀진 게 있다면, 


● 김성회 : 본인이 나와서 인터뷰했는데 이름을 밝히기 싫다는데 왜 자꾸 이름을 밝히라 그러세요. 


◈ 김윤 : 그렇게 비겁하고, 


● 김성회 : 비겁하다니. 공익 제보자한테 비겁하다는 얘기해도 됩니까? 국민의당은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예요? 


▶ 김어준 : 자. 


● 김성회 : 국민의당은 제보자가 비겁하다고 말하면서 나오라고 얘기하는 겁니까? 


◈ 김윤 : 뭐 때문에 본인이 만약에 당당하고 떳떳하다면, 


● 김성회 : 이게 정치적으로 똑바른 태도에요? 


◈ 김윤 : 그걸 못 밝힐 이유가 뭐 있어요. 


● 김성회 : 못 밝히고 밝히고는 다른 사람 문제지, 제보자에 대해서 그게 무슨 태도입니까? 


◈ 김윤 : 누군데요, 그게. 


▶ 김어준 : 자, 목소리를 너무 높이진 마시고요. 


● 김성회 : 제보자가 누군지 왜 궁금해하시냐고요. 


◐ 한창민 : 딱 하나만 짚고 갈게요. 


◇ 김재섭 : 저도 얘기 좀 할게요. 


▶ 김어준 : 자, 잠깐만요. 잠깐만요. 자, 스톱. 잠깐만요. 자, 스톱. 사람 말고 있는, 있는 문건으로 얘기합시다. 고발장 가지고 얘기합시다. 


◇ 김재섭 : 저도 말씀드릴게요. 


● 김성회 : 열린민주당 김성회 회원입니다. 일단 확인된 사실만 갖고 얘기를 해보죠. 한국일보 오늘 보도를 통해서 손준성 검사가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것은 확인이 됐습니다. 텔레그램이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이 됐고요. 그리고 김웅 의원으로부터 받았다는 제보자. 어제 JTBC에 나와서 본인이 공익제보자이며, 파일은 당에 전달하지 않았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손준성 검사는 언론에게 작성자는 내가 아니다. 전달 여부에 대해서 말하진 않았지만 작성자는 내가 아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신기한 것은 정점식 의원. 미래한국당부터 지금까지 법률지원단의 부단장을 거쳐서 단장을 하신 분이죠. 이분이 소위 말하는 이제 손준성 검사가 김웅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그 고발장 사진. 이걸 베낀 파일을 당에게 전달을 해서 했고 8월에 결국 공식 고발이 이루어졌는데 그런데 제보자는 당에 파일을 전달하지 않았다라고 했으니 정점식 의원은 그 파일을 어디서 받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당연히 생기게 되고, 다른 루트를 통해서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지금 보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보자는 검찰에 핸드폰을 제출하고 수사에 협조 중인 만큼, 뭐 감찰이죠, 시작은. 정점식, 손준성, 김웅, 이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수사로 전환해서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생각을, 윤석열 후보의 등장 저는 관심 없고 필요 없습니다. 지금 나와 있는 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 첫 번째 그리고 지금 손준성 검사가 전달한 게 사실이라면 그 사진을 누가 작성한 파일을 찍었는지 이건 수사 과정에서 반드시 밝혀야 될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정점식 의원도 당의 제보자는 전달 안 했다는데 그 파일 어디서 받았는지 수사 과정에서 분명히 얘기를 해야 될 겁니다. 


◇ 김재섭 : 네. 저 국민의힘 김재섭입니다. 저는 이제 김윤 회원님도 그렇고 나머지 분들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이것이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 여부까지, 윤석열 후보의 문제까지도 확산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제가 처음부터 조심스러워야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직 밝혀진 건 없기 때문에. 


▶ 김어준 : 그 단계까지 갈, 


◇ 김재섭 : 네. 갈 내용은 아닌 것 같고요. 분명히 아닌 것 같고요. 반면에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게 무슨 여권의 아직 정치공작이라 하는 것도 무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다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에 공작일 수도 있고 실제로 사주일 수도 있는 것이고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우면 좋겠다는 게 제 입장이고요. 그런 문제 때문에 실제로 손준성, 김웅, 정점식으로 이루어지는 어떤 일련의 자료 유통 과정들이 실제로 지금 어느 정도 뭐 윤곽 정도가 보인다는 제보들이 있는 것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분명히 우리가 알아낼 필요는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것 때문에 아마 이준석 대표가 공명선거추진단을 만들어서 더 이것을 좀 정밀하게 좀 파악해보겠다는 의도인 것 같고요. 


● 김성회 : 김재원 검사님이 하시는 것 말씀하시는 거죠? 


◇ 김재섭 : 그렇습니다. 


● 김성회 : 잘될 것 같네요. 


▶ 김어준 : 현재는 검사는 아니고 최고위원입니다. 


◇ 김재섭 : 최고위원입니다. 그분만 하시는 게 아니고 그분을 통해서 여러, 


▶ 김어준 : 그분이 단장입니다. 


◇ 김재섭 : 루트들 통해서 저는 밝혀질, 밝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이게 하루라도 빨리 밝히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것이지, 이걸 차일피일 미룰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더 큰 리스크라고 생각하고 다만 제가 그냥 한 가지 오기 전에 봤던 기사 중에 하나는 검찰 내부망에 이렇게 자료를 출력하는 시스템에는 일련번호가 박히게 되어 있는데 그 내부망에 따르면 사실 손준성 검사가 아직까지는 출력한 기록은 없답니다. 물론 우회를 해서 그 자료를 받아낼 수는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그 자료가 없기 때문에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이 자료에 대한 신빙성, 그다음에 제보자의 어떤 증언의 신빙성은 아직 다 미지의 상태로 남아있는 것이고 저는 수사 결과를 기다려보고 나서 우리가 좀 더 토론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성회 : 김재섭 회원님. 그런데 저는 지금 딱 나와 있는 증거 하나.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김웅 후보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것 지금 확인됐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그 파일을 또 다른 소위 말하는 제보자 그 당시 당 지도부에게 전달했다는 것까지는 지금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사실인데 검찰이 작성한 고발장이나 베껴서 다른 당 대표 고발하는 국민의힘 부끄럽지는 않습니까? 


◈ 김윤 : 국민 대변인 김윤입니다. 


◇ 김재섭 : 아직 거기 다 말씀드리기는 어려를 것 같습니다. 


◈ 김윤 : 제가 상식적인 의심 하나 제거해볼게요. 아무리 국민의힘이 사람이 없고 실력이 없어도 정말로 고발을 사주할 생각이라면 예를 들면 검찰의 누군가가 그것을 은밀하고 음습하게 하는 게 고발 사주지, 그 내용을 가지고 작성하는 선수들 없어요? 김재원 최고가 못하겠어요? 예를 들면 누구든. 그래서 저는 좀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 김어준 : 그래서 그러면 김윤 회원님은 어떻게 했다는 건가요? 이게. 


◈ 김윤 : 그래서 제가 볼 때는, 


▶ 김어준 : 이 문건에 어디서 나왔다는 거예요? 


◈ 김윤 : 제가 그것은 그래서 제가 얘기하는, 알 수는 없어요. 그래서 빨리 지금, 


● 김성회 : 아니. 손준성이 전달했다고 나왔잖아요. 


◈ 김윤 : 검찰에서는 빨리 누가 작성했고, 그다음에 제보자가 왜 무슨 의도로 그걸 했는지가 국민 앞에 정확하게 밝혀져야 된다. 이게 안 밝혀지기 때문에 저는 우려하는 게 뭐냐면 이걸 질질 끌게 되면, 


● 김성회 : 아니. 제보자 이름을 왜 궁금해하시냐고요. 


◈ 김윤 : 그러면서 아까 말씀드린 악성 프레임은 계속 이렇게 하게 돼요. 정략적으로 이용된단 말이에요. 


▷ 박진영 : 이게 첫 번째는 작성자를 밝혀야 되는 거고요. 검찰 조사에서. 


◈ 김윤 : 당연한 거죠. 빨리 밝혀야 되는 거죠. 


▷ 박진영 : 그리고 두 번째는 밝힐 수 있는 게 뭐냐면 최종지입니다. 최종지가 어디입니까? 국민의힘에 전달됐다고 했잖아요. 국민의힘에서 지금 나서서 이걸 진실을 밝혀주셔야 되는 거예요. 


◇ 김재섭 : 당연하죠. 


▷ 박진영 : 이게 사실은 여야의 문제가 아니고, 


◈ 김윤 : 그렇습니다. 


▷ 박진영 : 이게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검찰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쿠데타 의혹인 거예요. 국민의힘이 그걸 알고 지금 제대로 조사를 해줘야 되는데, 


◇ 김재섭 : 그럼요. 


▷ 박진영 : 여기에서 당 내부에서도 신뢰성을 가지지 못한다는 김재원 최고위원을 공명선거단장이다, 이렇게 해버리면, 


▶ 김어준 : 뉴스공장의 고정 출연입니다. 


▷ 박진영 : 이거 어떻게 합니까? 우리가 이해를 할 수가 있겠습니까? 국민들이. 


● 김성회 : 박진영 최고위원님, 지금 검찰이 민주주의를 유린했다고 하시는데 저는 검찰하고 국민의힘이 공조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유린한 사건이다라고, 


◇ 김재섭 : 너무 나가신 것 같고요. 그건 너무 나가신 거고요. 


◈ 김윤 :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전부 다 소설들을 쓰고 있잖아요. 


▷ 박진영 : 이걸 국민의힘이 제대로 밝혀주지 않으면요. 제2의 국정농단 사건처럼 국민의힘이 공범이 되는 겁니다. 


▶ 김어준 : 자, 잠깐만요. 


● 김성회 : 손준성에서 김웅으로 전달된 건 확인이 됐는데 뭐가 소설이라는 겁니까? 


▶ 김어준 : 자, 스톱. 한창민 회원 발언이 제일 적어요. 잠깐 발언하십시오. 


◐ 한창민 : 네. 정말 이게 뜨거운 사건이기 때문에 얘기할 기회를 얻기가 참 힘듭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이제 김성회 회원께서도 얘기했듯이 팩트 중심으로 보라, 이겁니다. 제보자의 의도가 무엇이냐. 이거 작금 제보자를 공격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 김윤 : 작성자부터 밝혀야죠. 작성자부터. 


◐ 한창민 : 작성자가 누구냐보다도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은 손준성에서 넘어왔다는 그 디지털 증거가 사실이냐, 아니냐, 이게 확인되면요. 손준성이 직접 했을 수도 있고요. 자기 옆에 있는 다른 검사들이 뽑았을 수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그 자료를 김웅 의원한테 보냈다는 것이 사실이면요. 모든 팩트가 끝납니다. 그리고 그 자료와 마지막으로 다시 검찰로 들어간, 대검으로 들어간 국민의힘의 고발장이 똑같다는 것이 확인되면 그 경로는 뚜렷한 것 아닙니까? 왜 거기에 오히려 다른 의미로서 자꾸 물 타기를 하십니까? 이게 어떻게 궤변이고 이게 어떻게 공작 사주라는 말이 잘못 만들어낸 프레임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어요? 


◈ 김윤 : 국민 대변인 김윤입니다. 그래서 제가, 


◐ 한창민 : 국민 대변인이라고 하지 말고 국민의힘, 국민의당 대변인이라고 하십시오. 


◈ 김윤 : 빨리, 빨리 지금 뭐냐면 빨리 이 사실관계 규명을 검찰에서 빨리 해야 돼요. 이걸 절대 질질 끌면 안 돼요. 


◐ 한창민 : 지금 사실관계가 지금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 김윤 : 검찰에서 왜 이렇게 질질 끄는지 저는 그 이유가 지금 저는 궁금한 거예요. 


◐ 한창민 : 그게 질질 끄는 게 아니죠. 지금도 빠르게 진행된다고 다른 야당에서는 오히려 이것을 공익제보로 지정한 거나 아니면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빠르게 진행되는 것도 그 지금 의도가 있다고, 이렇게 공격합니다. 


◇ 김재섭 : 저는 얼마든지 빠르게 진행하는 것 환영합니다. 당연하죠. 


◐ 한창민 : 그렇게 하면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 김윤 : 빨리 되어야 될 것 아니에요. 


◐ 한창민 : 지금 관련되어 있는 정점식 법률지원단장과, 


◇ 김재섭 : 제가 아까 전에 말씀하신 국민의힘, 네. 


◐ 한창민 : 김웅 의원과 이런 분들이 먼저 출두를 해 가지고 수사해 달라고 하면서 핸드폰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 김재섭 : 지금 이미 수사가 진행이 감찰에서 수사로 전환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 김어준 : 잠깐만요. 


◇ 김재섭 : 여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나쁘다, 뭐하다 변호할 생각도 없고, 


▶ 김어준 : 빨리, 늦게 부분만 정리하자면 윤석열 후보는 너무 빨리 된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 한창민 : 지금 오히려 이런 부분에서 의도에 따라서 말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 김어준 : 공익제보자를 왜 이렇게 빨리 지정했냐고. 


◈ 김윤 : 아니. 그것이 의심스러운 거죠. 


◇ 김재섭 : 공익제보자를 빨리 지정한 것은, 


◈ 김윤 : 수사는 안 하고. 


◇ 김재섭 : 당시에 예를 들면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된 그 제보자는 한 60일이 걸렸는데 여긴 왜 이렇게 빨리 되느냐, 이 정도의 문제제기를 한 거고 수사 과정이 빠르게 진행된다에 대해서는 아무런 저희가 반박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루라도 빨리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아까 전에 계속 이제 검찰, 국민의힘 공조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이건 아직 뭐 다 소설에 소설을 계속 더하는 상황에서 시나리오가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 한창민 : 이게 어디에 소설이 있습니까? 


◈ 김윤 : 지금 얘기하시는 게 다 소설이에요. 


◇ 김재섭 : 저희가 사과를 할 만큼의 정확한, 


● 김성회 : 김재섭 위원님. 자, 손준성 검사가 김웅 의원에게 파일을 전달하고 김웅 의원이 제보자인 국민의힘 당시 지도부에 파일을 전달했다, 여기까지는 확인된 사실이잖아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공모지. 왜 고발장을 현직 검사가 국민의힘에 주고 국민의힘은 그걸 국민의힘의 후보가 그것을 당 지도부에 전달합니까? 이미 공모관계는 성사가 된 거예요. 


◇ 김재섭 : 저희가 확인을 해서 국민의힘과 그 사실관계가 다 밝혀지면 얼마든지 사과하고 저희는 윤석열 후보도 타격 입을 거라 분명히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확정되고 저희 입장이 정확히 정해지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건데 아직 다 이 디테일들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국민의힘이 잘못했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너무 나가시는 거죠. 


◐ 한창민 : 자, 그러면 말씀 묻겠습니다. 그럼 지금 나온 세 가지 파일이 공통적으로 내용들이 다 같다는 걸 인정하십니까? 


◇ 김재섭 : 네. 


◐ 한창민 : 그런데 그것이 어디 유통, 중간 경로를 저는 디테일하게 확인할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 김재섭 : 그런데 제가 그것도 말씀드릴게요. 


◐ 한창민 : 그런데 지금 나온 경로에서 이 팩트가 달라지는 게 뭐가 있습니까? 


◇ 김재섭 : 제가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법률지원단 차원에서 고발이 이루어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건 사실된 확인이니까요. 


◐ 한창민 : 네. 


◇ 김재섭 : 당시 8월이면 저도 비대위에 지도부를 할 때였었는데 최종 의사결정 그러니까 국민의힘이라는 그 국민의힘의 지도부에서 최종 결정이 되면 어떤 식으로든 기록이 남습니다. 왜냐하면 속기록도 작성을 하고 무조건 배석을 해서 하기 때문에 당시 8월에 저희가 이거와 관련된 지도부의 논의가 전혀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 김성회 : 그러면 국민의힘은 열린민주당, 즉 타당의 야당 대표를 고발하는데 지도부에 논의도 안 하고 자기들끼리 그냥 아무나 합니까? 


◇ 김재섭 : 법률지원단 차원에서 한 걸로 알고 있고 기록에는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저는 법률지원단 차원에서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성회 : 그렇다고 했다면 더 모욕적이네요. 


▶ 김어준 : 자, 지금 현재 기준으로 박진영 우리 부대변인 회원께서 가장 발언 분량이 적어요. 


▷ 박진영 : 그렇습니까? 


▶ 김어준 : 오늘은 거의 말씀을 안 하시네요. 


▷ 박진영 : 이 김윤 회원님 이해가 안 되는 게 이걸 왜 방어를 해 주시는지 이해가 안 되는데 국민의당에도 이런 검찰에서 문서를 안 주셔서 이렇게 섭섭하신 건지 참 왜 국민의힘을 방어를 해 주시는지 저는, 


◈ 김윤 : 국민의힘 방어가 아니라니까요. 다시 반복할 필요 없겠지마는, 


▷ 박진영 : 첫 번째 참 이해가 되지 않는 측면이 있는 거고요. 


◈ 김윤 : 지금은 실체적 규명이 안 된 상태에서, 


▷ 박진영 : 말씀을 드린 것처럼, 말씀을 드린 것처럼 이 검찰 쪽에서 작성될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 그리고 최종지가 국민의힘이었고, 국민의힘이 또 이것을 가지고 어쨌든 활용을 했다라는 것, 이런 것들은 지금 거의 다 나온 사실로 우리가 인지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박근혜 때 있었던 최순실 국정농단급이에요, 이게. 국민의힘이 정신 차려야 돼요. 이걸 그냥 단순히 부정하고 특정 유력후보가 관련되어 있으니까 방어해 주겠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면 안 되는 거예요. 


◇ 김재섭 : 그럴 생각 없습니다. 


▷ 박진영 : 여당도 저희가 지금 윤석열 후보를 공격하는 것이 이걸 국민의힘을 공격하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가 존재하는 거거든요. 국기문란 사건이기 때문인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국민의힘이 제발 일찌감치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진상규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서 잘라낼 것은 잘라내야 되는 시점이 아닌가, 이렇게 제가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재섭 : 저는 당연히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것도 지금 이준석 대표를 필두로 한 지도부의 결정이 조만간에도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창민 : 이 부분에서 조금 한 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 김어준 : 마무리 발언 한 20, 30초씩 정도 드리겠습니다. 


◐ 한창민 : 저는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약간의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고 느껴져요. 그 이유는 처음부터 이 사건이 몇 가지 팩트가 드러났을 때 당내에서 그 상황을 알아보니 이런 문제가 없었다고 처음에 아예 선을 긋고 시작했었어요. 아마 기억하실 겁니다. 그 이후에 다시 하나하나 팩트가 그냥 단순한 의혹이 아니라 팩트로서 드러나마자 이것이 심각하구나, 이러면서 조금 더 방향이 전환된 흐름이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서는 정치적인 책임을 떠나 가지고 이 첫 사실, 검찰발 이 사주, 청부 의혹이 있었을 때 매우 심각하게 반응하고 대처를 했어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재섭 : 저는 시종일관 굉장히 엄중하게 보고 있고요. 당연히 문제가 있으면 국민의힘 입장에서 의혹을 밝혀야 되고 사죄를 해야 되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 몇 가지의 사실에 기반한 상상력을 더해서 저희가 그것에 대해서 논박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봤으면 좋겠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 김윤 : 국민 김윤입니다. 제가 지금까지는 사실에 근거해서 제가 주장을 했기 때문에 막판에 제가 간단히 소설 하나 쓰고 마칠게요. 기억하시겠지만 채널A 사건이라고 있습니다.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이라고 알려진. 그러나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고 보니까 유시민, MBC의 공모 공작 사건이라는 게 지금 사실로 밝혀지고 있잖아요. 


◐ 한창민 : 정말 말 안 하려고 하는데요. 


◈ 김윤 : 이른바 고발 사주 얘기를, 


◐ 한창민 : 바꿔서 얘기하지 마세요. 


◈ 김윤 : 얘기를 끊지 마세요. 각 한 마디씩 하는 거니까. 이 고발 사주라고 프레임을 성급하게 지어낸 이게 제발 제2의 유시민 MBC 공작 사건 같은 정치공작 사건이 아니기를 정말로, 


▶ 김어준 : 김윤 회원님, 


◐ 한창민 : 한동훈, 이동재의 공작이었죠. 정확하게 말씀하십시오. 


▶ 김어준 : 김윤 회원님, MBC 유시민 공작이라고 하시면 고소 고발될 수도 있습니다. 


◈ 김윤 : 그건 이제 제가 생각하는 그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상관없습니다, 그건. 이미 밝혀졌는데. 


▷ 박진영 : 판결문 한 번 보시면요. 유죄가 나오지 않았을 뿐이지 의혹이 있다라고 판결문에도 나와 있습니다. 


◐ 한창민 : 오히려 그거에 대해서 질책을 하고 다만 언론의 자유 때문에 유죄를 주지 않는다고 말도 안 되는 판결이 나온 거예요. 사실 증명은 정확하게 된 겁니다. 


◈ 김윤 : 검언유착 사건인 것처럼 확신을 갖고 주장했던 게 아니잖아요. 


◐ 한창민 : 거의 검언유착에 가까울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결문에 나와 있습니다. 


▶ 김어준 : 여기까지만. 다시 시작하지 마시고 싸움은 밖에 나가서 하세요. 


● 김성회 : 공장장님, 저 안 한 것 기억하시죠? 저 하고 끝낼게요. 


▶ 김어준 : 네. 김성회 회원님. 


● 김성회 : 네. 열린민주당 김성회 현직 대변인입니다. 검찰에서 고발하라고 문서를 건네니까 국민의힘은 그 문서를 베껴서 심지어 지도부도 모르게 타당의, 열린민주당의 당대표를 고발하는 일을 하고 이제 와서 문서가 안 남아있다고 말하는 기본도 안 된 정당. 참 국민들이 잘 판단해 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욕을 안 할라니까 방송하기 힘드네. 


▶ 김어준 : 그건 개인 방송에 가서 하시고요. 


● 김성회 : 네. 


▶ 김어준 : 박진영 회원님 마지막. 


▷ 박진영 : 네.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이제 정당 생활 오래 해봤는데요. 김성회 대변인 말씀을 이어가자면 정당에 모든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제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검찰은 검찰대로 수사하고 국민의힘은 국민의힘대로 조사하라는 게 기록이 남아있으니까 그 기록을 저는 찬찬히 찾아보면 정답이 나올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 김재섭 : 얼마든지 할 생각입니다. 얼마든지. 


▷ 박진영 : 네. 그 부분에 있어서 지금 심층면접, 이런 것도 하지 않습니까? 윤석열 후보 불러서 심층면접 하세요. 조사하듯이 그렇게 해야 됩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 김어준 : 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섯 분의 회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진영, 김재섭, 한창민, 김윤, 김성회 : 감사합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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