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ZGveJ3yBQNw

https://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programId=PG2061299A


[김어준의 뉴스공장] “‘윤석열이한테 가서 작은아버지 봐달라’고 그 얘기만 해라” 삼부토건 후계자 추가 녹취록 공개(구영식) 

구영식 기자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록일  2022-03-01 



* 내용 인용 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3부

[인터뷰 제2공장] 

삼부토건 후계자 녹취록 추가 보도 

"수사 기간에도 윤석열 결혼식 참석..결국 불기소"  

- 구영식 기자 (오마이뉴스)


▶ 김어준 : 지난주 삼부토건 조남욱 회장의 아들 조시연 전 부사장이 했던 발언들 관련해서 저희가 오마이뉴스 보도를 해설해 드렸는데, 구영식 기자 다시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구영식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어준 : 후속 보도입니다. 지난 시간을 간단히 요약하면 검찰이 그중에 특히 윤 총, 윤석열 검사 시절에 2005년, 2007년, 2011년 세 번에 걸쳐서 삼부토건 관련한 건을 봐주었다고 조시연 부사장이 말한 녹취 관련해서 보도를 했습니다. 추가 보도가 나왔다고요? # 


▷ 구영식 : 그렇죠. 저희가 20시간이 넘는 대화 파일들을 다 입수를 한 상황이고요. 그중에서 저희가 추가로 저번에 공개하지 않았던 추가적인 공개 부분들을 사실 기사를 쓰고 그리고 또 파일을 공개를 했죠. 


▶ 김어준 : 보니까 녹취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을 것 같아요. 저희도 걸러내신 대목들, 이 부분이 문제구나 하고 걸러내신 대목들을 아주 잘 들어야 들립니다. 이게 지인과 조시연 부사장, 삼부토건 전 회장의 아들 조시연 부사장이 어떤 사석에서 나누는 대화인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의 대화인데, 올해까지 이어진 최근의 대화인데 이게 무슨 인터뷰를 한 게 아니다 보니까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대목들이 많더라고요. 이걸 찾아내려면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 구영식 : 저는 이미 한겨레에서 선행 취재가 있어서 다행히 조금 그런 도움을 좀 받았죠. 


▶ 김어준 : 그렇군요. 자, 내용을 잠시 들어 보고 나서 이야기를 이어 가겠습니다. 첫 번째 내용이 걸렸다. 내가 아니라 작은 영감이 걸렸다. 여기서 작은 영감은 영감이라고 표현한 것은 아버지를 표현한 것이고, 작은 영감은 작은아버지를 표현한 것 같습니다.


▷ 구영식 : 맞습니다. 조남원 부회장입니다. 


▶ 김어준 : 조남욱 전 회장의 동생 조남원 부회장을 의미하는 대화인데. 잘 안 들리실 텐데 다시 들어 보고 소스가 있다는 걸 들려 드리고 나서 다시 해설해 드리겠습니다.


조시연 : 내가 아니라 작은 영감이 뭐가 걸려서 자기가 뭘 믿고 그랬는지 자기가 시인을 했어요. 


지인 : 검찰에 가서? 


조시연 : 응, 그거 가지고 온 세상이 난리 난 거야. 실수한 것 같아. 말을 실수한 것. 이것저것 이야기 막 하다가 실수했는지 모르지만 자기가 죄를 시인했어요. 


▶ 김어준 : 잘 안 들리셨을 텐데 저희가 자세히 들어 보고 녹취를 딴 게 있습니다. 뭐냐 하면 내가 아니라 조시연 부사장이 작은 영감이 걸려 가지고 검찰에 가서 시인을 했다. 실수로, 말을 실수한 것 같다.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실수를 해서 본인 죄를 시인하자 난리가 난 거야. 그 바람에 아버지가 불원문을 쓴 거지, 이런 대화입니다. 


▷ 구영식 : 맞습니다. 


▶ 김어준 : 불원문을 썼다는 게 봐 달라는 건데, 말하자면.


▷ 구영식 : 처벌불원서라고 하죠. 


▶ 김어준 : 그런 이야기가 대화 중에 나옵니다, 이게. 그러니까 2011년에 어떤 사건으로, 이 경우는 조남원 부회장, 가족인데 동생이 문제가 됐던 겁니까? 


▷ 구영식 : 2011년도에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에서 삼부토건 본사를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하는데요. 핵심은 비자금 조성 및 그다음에 회사 공금 횡령·배임 사건이거든요. 이게 단순하게 무슨 재경지검에서 한 게 아니고 중앙지검 그것도 특수 2부에서 수사를 한 사건이에요. 그것도 20개월 동안 합니다. 


▶ 김어준 : 굉장히 오랫동안 했네요.


▷ 구영식 : 이게 2010년 10월부터 시작을 해서 본격적인 수사가 2013년 거의 5월까지 한 20개월 정도 진행이 되거든요. 


▶ 김어준 : 액수도 수백억대인데, 보니까.


▷ 구영식 : 그렇죠. 수백억대죠.


▶ 김어준 : 그런데 이 수사 과정에서 임직원들 10여 명이 비자금 조성하고 수백억대 회사 자금을 횡령·배임했는데, 이때 조남원 부회장이 아마 취조 과정에서 본인의 잘못을 일부, 이 표현에 의하면 실수로, 말실수로 시인을 했다. 그러자 난리가 났다. 


▷ 구영식 : 그러니까 이게 2011년도 사건에도 파주 운정지구 개발 사건이 포함되거든요. 주로 조남원 부회장이 추진했던 사업들입니다. 그러니까 파주 운정지구 때 사업 시행 주체들하고 회의하는 과정에서 회의를 하면서 누군가가 그 회의 내용을 적었을 것 아닙니까?


▶ 김어준 : 회의록.


▷ 구영식 : 노트라든지 이런 것들을. 그걸 표현을 회의록이라고 여기서는 표현하는데요. 거기 내용에 사업시행 이익금을 서로 나눠 갖는. 나눠 갖는다는 이야기는 횡령 혐의가 있는 부분이죠. 


▶ 김어준 : 그 대목에서 인정을 해 버렸군요, 말하자면.


▷ 구영식 : 예, 그래서 그게 검찰에 입수가 됐고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조남원 부회장을 조사를 하다가 조남원 부회장이 다른 건들은 다 부인하다가 시인을 했다고 하는 부분이 그 부분이었을 걸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자, 그때 누가 수사를 한 거냐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잠깐 들어 보시겠습니다.


(녹취 음성)


▶ 김어준 : 짧은 대목인데 이 이야기를 하다가 ‘수사를 누가 했어?’ 했더니 윤 총, 윤석열 검찰총장. 이 대화를 나눌 당시만 하더라도 윤석열 총장 시절이니까요. ‘그리고 서울중앙지검도 했죠’ 이렇게 답변을 하는 내용입니다. 그러고 나서 또 다른 대화가 이어지는데, 먼저 들어 보시겠습니다. 세 번 걸렸다는 이야기 나오는 겁니다. 


조시연 : 부회장은 윤석열이한테 걸린 게 세 번.


지인 : 저번에 이야기했잖아.


조시연 : 어, 그래 가지고 부회장님 같은 사람이 세 번이나 걸려 가지고 오죽하면 너는 가서 무조건 너 알 거 없고 무조건 윤석열이한테 가서 작은아버지 봐 달라고 그 이야기만 하라는 거야. 


▶ 김어준 : 이건 그나마 좀 또렷하게 들리는 편인데. 부회장, 조남원 부회장. 작은아버지죠. 작은아버지가 윤석열한테 걸린 게 세 번이다. 세 번인데, 그러자 너는 가서 무조건 윤석열이한테 가서 작은아버지 봐 달라고 해라. 이건 아버지한테 들은 이야기인 것 같아요. 


▷ 구영식 : 그렇죠. 아버지가 아들한테 요청하지는 않죠. 사실상 지시했다고 보면 됩니다. 


▶ 김어준 : 그렇죠.


▷ 구영식 : 회장이 사실 부사장인 조시연 부사장에게 빨리 윤석열한테 가서 작은아버지 좀 봐 달라고 해라. 무조건 너는 그렇게 이야기를 해라.


▶ 김어준 : 그 이야기만 하라. 굉장히 결정적인 문장인데. 이게 새로 나왔으면 그리고 전언이 아니라 이건 당사자잖아요, 그걸 들은.


▷ 구영식 : 그렇죠. 당사자죠. 


▶ 김어준 : 회장의 아들. 


▷ 구영식 : 국민의힘에서는 조시연이 허위 증언을 했다, 거짓말을 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그 상황이 거짓말을 할 만한 대화 상황은 아니었고요. 오랜 사업 파트너하고 아주 편하게 이야기하는. 


▶ 김어준 : 그때 그 사건은 어떻게 된 거야? 이런 대화를 하는데, 전체적인 오늘 가져오신 맥락은 뭐냐 하면 작은아버지가 세 번 걸렸고 윤석열, 윤석열이라는 이름이 계속 등장합니다. 윤 총이라고 하기도 하고 윤석열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세 번 걸려서 아버지가 너는 가서 무조건 작은아버지 봐 달라고 해라. 이게 왜 이렇게 보도가 안 되죠? 


▷ 구영식 : 저도 이해가 안 됩니다. 


▶ 김어준 : 단독을 하셨는데. 비슷한 시기에 국민의힘에서는 대장동 새 문건이 고속도로 하수구에서 우연히 발견됐다. 참 말도 안 되는 건데, 사실. 하수구에서 우연히 물건이 발견됐는데 더 재미있는 건 그 문건이 알고 봤더니 이미 공개됐던 거예요. 공개됐고 작년에 압수됐고 혹은 재판에 제출됐고 언론에 제시됐던 그런 내용인데 새로운 내용이 나온 것처럼 하루 종일 포털에 1번에 걸려 있었잖아요. 그럴 수 있어요. 그 내용을 다 기자들이 확인하기 전까지는. 확인한 이후에도 사실 걸리긴 했는데. 그런데 이 내용은 처음 나온 것 아닙니까? 


▷ 구영식 : 그렇죠. 그리고 조남욱 회장 일가하고 윤석열 후보가 얼마나 가까웠으면 거기 가서 부탁을 하라는 말을 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그건 어떻게 보면 상당히 결정적인 증언인데. 


▶ 김어준 : 아들의 증언인데요. 회장 아들의 증언. 그리고 그 일을 본인이 했다는 거잖아요, 지금. 


▷ 구영식 : 그렇죠. 


▶ 김어준 : 윤석열 검사에게 찾아가서 그런 부탁을 했고, 그런 부탁을 했는데 ‘이번에는 봐주기 힘들어’ 이런 말도 들었고, 그런데 나중에, 이건 지난 시간 내용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아버지가 난리를 쳐서 결국 해결했지’ 이런 대화가 나오지 않습니까? 거기 이어지는 대화죠, 이게. 이게 왜 보도가 안 되죠? 


▷ 구영식 : 아마도 좀 복잡하고 이미 한겨레에서 이미 키란, 업계 이야기로 하면 키란 기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자들한테는 그게 일종의 면피가 되고 부당함이 되면서도 면피가 되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죠. 


▶ 김어준 : 그런데 오마이뉴스는 아주 상세히 녹취록과 함께 했잖아요, 적어도. 그럼 이거라도 충분히 포털에 노출이 돼야 되는데 뉴스공장에서만 계속 모시고 있습니다. 


▷ 구영식 : 대체로 보면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기사의 커트라인은 높은 편이고 윤석열 후보에 대한. 아니,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에 대한 커트라인은 낮은 편이고 윤석열 후보 기사에 대한 커트라인은 높은 편이죠. 


▶ 김어준 : 그냥 높은 편은 아니고 굉장히 높은 것 같아요. 


▷ 구영식 : 그래서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 김어준 : 당사자. 그걸 로비라고 표현한다면 부탁. 로비죠. 청탁이고. 그걸 한 당사자가 이름을 직접 거론하면서, 여러 번. 가서 부탁을 해서 해결했다. 또 어떤 때는 ‘이건 봐주기 힘들어’ 라고 했다. 그런 대화록이 나왔는데. 더군다나 삼부토건 아닙니까? 삼부토건 관련해서는 소위 쥴리 논란 그리고 논란이 굉장히 많잖아요, 관련한. 기본적으로. 


▷ 구영식 : 거의 윤석열 후보의 인적 네트워크 중에, 


▶ 김어준 : 중심에 있는. 


▷ 구영식 : 중심축에 있는 사람이 바로 조남욱 회장인데요. 거기에는 윤석열 후보의 오랜 스폰서 윤석열 후보의 장모 그다음에 부인, 다 관련이 되어 있고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와 검사 시절 지냈던 사람들과도 다 관련이 돼 있는 겁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여기에 보면 오래 알고 지냈다고 하는 황하영 동부전기 산업 회장도 삼부토건 회장과 아주 가까워서 자주 메모에 등장하고 골프 회동도 등장하고 그리고 결혼을 주선했다고 알려진 스님. 스님도 이분들과의 굉장히 밀접한 관계. 그리고 이제 소위 선물 리스트에 보면 장모와 부인도 계속 등장하고, 그 인연은 2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고 그 인연의 핵심축이 되는 분이 사건이 걸렸는데 세 번을 봐줬다고 하는 그때 당시 그 봐 달라고 가서 부탁했던 사람의 녹취록이 왔으면 당연히 보도 가치가 높죠. 왜 보도가 안 될까요? 


▷ 구영식 : 저는 그래도 최소한 저희가 보도한 다음에 보도는 안 하더라도 국힘에서 어쨌든 간에 논평을 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해당 기자에 대해서, 저에 대해서 법적 처리를 하겠다,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이야기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논평이 나왔으면 보통 그 논평을 야마로 해서 보통 기사를 쓰거든요. 


▶ 김어준 : 그렇죠. 


▷ 구영식 : 그런데 그것도 안 한 거죠. 


▶ 김어준 : 그러니까 이 사건 자체는 그냥 묻혔어요. 고생은 하셨는데 계속 묻히고 있어 가지고. 야마, 핵심. 언론에서는 그 단어를 잘 쓰죠. 잘 건져 올리셨는데 묻혀서 저희가 다시 한번 이런 기사가 있었다고, 중요한 보도였다고 모신 겁니다. 또 있습니까? 앞으로 계속 취재 중입니까? 


▷ 구영식 : 2011년도 윤석열 후보가 봐줄 수 없다, 인내를 넘었다고까지 이야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불기소됐단 말이죠. 


▶ 김어준 : 결국은 불기소가 됐죠. 


▷ 구영식 : 그러면 도대체 사실상 특수부 2부에서 한 20개월 수사가 이렇게 불기소된 사례가 거의 잘 없습니다. 


▶ 김어준 : 20개월 안 잡고 있죠. 될 것 같으니까 한 거거든요. 구체적이고. 


▷ 구영식 : 예, 그런데 불기소가 됐어요. 물론 사실 혐의가 없으면 당연히 불기소를 해야죠. 


▶ 김어준 : 잠깐 여기서 국민의힘에서는 입장문을 내긴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떤 사건에도 개입한 사실이 전혀 없다.” 이렇게 짧게 입장문을 냈어요. 자, 입장문은 그렇게 냈고요. 계속 말씀하시죠. 


▷ 구영식 : 그러면 누가 무마시켰을까, 어떤 식으로든. 거기 보면 대화 파일에 그런 부분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석열이 형이 안 된다고 하니까 다른 대안을 찾은 거지’ 라고 하는 대목이 나와요. 그러면 다른 대안이 누구였을까. 그 대화 파일에는 2명의 H 씨가 나옵니다. H 씨가 나오는데 한 사람은 대검의 고위 간부로 근무하다가 그즈음에 전관예우로 퇴직한 분이었고요. 그다음에 한 분은 그 당시에 검찰에 거의 최고위직에 있던 분이셨어요. 그 사람들에 대한 이름이 나오고요. 그다음에 그 사람들 간에 돈거래라고 할 만한, 이건 50억 클럽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의 액수가 나오죠. 


▶ 김어준 : 거론된다? 


▷ 구영식 : 네. 


▶ 김어준 : 지금 윤석열 후보가 논란의 중심에 있다 보니까 윤석열 후보 중심으로 이야기를 지금 한 겁니다. 그러니까 전체를 다 요약해 보자면 한 번은 윤석열 후보, 그러니까 취지를 해석해 보자면 한 번은 윤석열 후보가 봐줬는데 세 번째는 ‘이번에는 어렵다’ 라고 말한 것으로 보여요. 조시연 씨의 녹취록상으로는. 그러자 다른 대안을 찾았다, 이런 취지로 대화가 이어진 거죠, 전체적으로는?


▷ 구영식 : 예,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는 수사 검사가 아니었다고 이야기하는데 당시 윤석열 후보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겸 대검 중수과장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면 사실 특수 2부에서 하고 있는 수사 내용을 충분히 알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거죠.


▶ 김어준 : 충분히 알 수 있죠. 자, 오늘 여기까지 하고 후속 취재를 계속 하신다고 하니까 후속 내용이 나오면 아마도 다른 데 말고 여기밖에 안 부를 것 같으니까 다시 준비해 주십시오. 


▷ 구영식 : 네. 


▶ 김어준 : 자, 오마이뉴스의 구영식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구영식 : 고맙습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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