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9vOeDy6eAxA

https://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programId=PG2061299A


극우 4인 '소녀상 철거' 시위 "​계속 유튜브 중계만..의미 없어"(한정화)

[김어준의 뉴스공장] 

6/28(화) 한정화 대표 (코리아협의회)와의 인터뷰



* 내용 인용 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4부

[인터뷰 제3공장] - 전화연결

한국 극우, 베를린서 소녀상 철거 시위

"현지인들이 더 분노..맞불시위 속속 동참"

- 한정화 대표 (코리아협의회)


▶ 김어준 : 지난 주말 우리 극우단체들이 독일에 가서 소녀상 철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내용 독일에 코리아협의회 한정화 대표 연결해서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 한정화 : 네, 안녕하세요. 


▶ 김어준 : 네. 시위 전에 저희가 연결했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셨죠? 


▷ 한정화 : 네, 그렇습니다. 네. 


▶ 김어준 : 그 저도 이제 사진하고 영상 보긴 했는데, 


▷ 한정화 : 네. 


▶ 김어준 : 그분들이 이제 마이크를 잡고 얘기할 때는 한국어로 말을 하더라고요. 


▷ 한정화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 반대편에는 대표님을 비롯해서 독일의 시민단체들도 나와 있었고, 또 일본 독일 교민들 중에도 이런 활동에 대해서 반대하는 분도 나와 있었고 그랬죠? 


▷ 한정화 : 네, 그렇습니다. 굉장히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독일 시민단체와 일본 여성단체, 금속노조, 그리고 각 미테구당들, 


▶ 김어준 : 네. 


▷ 한정화 : 사민당, 녹색당, 좌파당 등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6시간 동안 저희가 집회를 했는데요, 일요일에. 한 150명, 200명 정도 다녀갔던 것 같아요. 


▶ 김어준 : 그러니까 오히려 한국에서 이제 극우 성향의 네 분이죠. 네 분이 갔죠. 네. 


▷ 한정화 : 네. 네 분이 왔습니다. 


▶ 김어준 : 네 분이 가서 유인물, 유인물은 뭐 독일어도 있고, 영어도 있고, 이렇게 번역됐다고 하던데 나눠주고, 또 마이크를 잡고는 한국말로 이렇게 시위를 하니까 그 반대편에 오히려 훨씬 더 많은 독일에 있는 분들, 한국인들이 아니라 독일인들이 나와서 항의 집회를 열은 거예요? 말하자면. 


▷ 한정화 : 네, 그렇습니다. 네. 


▶ 김어준 : 그분들이 그분들이 이제 한국어로 자꾸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합니까? 


▷ 한정화 : 네. 오늘은 오늘도 저희가 지금 30일까지 계속 진행을 해야 되는데, 


▶ 김어준 : 네. 


▷ 한정화 : 주민 한 분이 오셔서 너무 이 더위에 또 시끄러운데 창문도 열지 못하게 소리를 지르고 그랬다고 정말 괴로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한국까지 와 가지고 한국어로 자꾸 떠드는데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고 의미도 없는 시위라고 말했고요. 


▶ 김어준 : 독일까지 와서 한국어로 떠드는 게. 


▷ 한정화 : 네, 그렇죠. 


▶ 김어준 : 그렇죠. 


▷ 한정화 :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는데 왜 왔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원정 시위를 왔는데, 자신들의 모습만 계속 유튜브로 중계하는 것도 너무 가짜 같고 진정성이 없어 보였다. 뒤에 누군가가 이들을 조종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그런 말씀들도 독일 분들이 많이 하셨어요. 


▶ 김어준 : 그분들이 보기에는 너무 당연하죠. 


▷ 한정화 : 거기다가 성경 문구까지 있어 가지고, 네. 


▶ 김어준 : 어떤 문구요? 


▷ 한정화 : 사이비 종교단체가 아니냐고도 물어봤습니다. 


▶ 김어준 : 종교단체가 아니냐는. 


▷ 한정화 : 네. 


▶ 김어준 : 그분들이 보기에는, 


▷ 한정화 : 가지고 오셨어요. 


▶ 김어준 : 뭘 가지고 왔다고요? 성경 문구? 


▷ 한정화 : 네. 성경으로 돼서 뭐 죄를 지으면 너는 이제 그 뭐야, 그 저기 어디 그 뭐라 지옥에 간다, 이런 성경 문구를 들고 와서 이상하다고 막 그러셨어요. 


▶ 김어준 : 그러니까 이제 그 시위를 지켜본 그 베를린 미테구에 사는 독일 시민들이 아니 여기까지 와서 한국말로 시위를 하면 우리는 못 알아듣는데 뭐하러 여기까지 왔느냐. 당연한 반응인 것 같고요. 


▷ 한정화 : 네. 


▶ 김어준 : 그리고 여기까지 왔는데 유튜브 중계만 신경 쓰고 자기들한테는 의사 전달이 안 되니까 이게 이거 가짜 아닌가? 이런 얘기, 또, 


▷ 한정화 : 네. 


▶ 김어준 : 여기까지 이렇게 왔다는 게 뒤에 누가 있는 게 아닌가? 또 하나는 거기에 이제 성경 문구가 등장해서 종교단체들인가요? 사이비, 이렇게 얘기한다는 거죠? 


▷ 한정화 : 네.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럴 법 하네요. 아까 이제 이 4명, 4명의 한국말 시위에 대해서 이제 독일에 있는 여러 단체들이 함께 했다고하셨지 않습니까? 


▷ 한정화 : 네, 그렇습니다. 독일에 있는 여러 단체들이 함께 했습니다. 


▶ 김어준 : 거기 아까 독일에 금속노조, 노조도 등장했고, 그리고 사민당 위원회도 등장을 했다고 하고. 그런데 제가 언론보도를 보니까 베를린에 있는 일본 여성단체도 참여했다고 해요. 


▷ 한정화 : 네. 저희가 일본 여성단체와 지금 30년째 같이 이 문제를 같이 투쟁하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그분들도 정말 화가 나서 오시고, 다른 일본인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서 항의하는 일본 내에 문제의식 있는 분들도 있지만 이제 독일에 사는 일본인들 중에 이게 말이 안 된다고 항의하는 여성단체가 있군요. 


▷ 한정화 : 네.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일본인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서 항의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거기 가 가지고 한국말로 이 소녀상 없애라고 한국말로 시위를 하고 그걸 한국, 한국에 중계하고, 이게 너무 웃기죠. 사실. 웃깁니다. 


▷ 한정화 : 정말 제가 오늘은 좀 안됐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 김어준 : 안됐다. 


▷ 한정화 : 어제 저희가 이제 워낙 숫자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 5시까지 하신다 그랬는데 3시 반에 이미 철거하시고 오늘아침에는 9시 시작이라 그랬는데 10시부터 시작하시고, 아주 오늘은 오전에 기운이 다 빠져 있으셨습니다. 


▶ 김어준 : 현지까지 가는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현지인들한테 의사전달이 안 되니까. 저는 가서 뭔가 이제 독일어로 준비한 어떤 뭐 영상도 보여주고, 독일 시민들을 열심히 설득하려고 하는지 알았더니 한국말로 계속 하더라고요. 저도 영상을 봤거든요. 자, 독일 단체 중에 독일 여성단체가 있다고 하던데, 이건 어떤 단체입니까? 


▷ 한정화 : 네. 여성단체들 중에는 이제 특히 극우를 반대하는 할머니라는 단체가 있는데요. 


▶ 김어준 : 극우를 반대하는 할머니 단체요? 


▷ 한정화 : 독일에도, 네. 극우를 반대하는 할머니라는 단체가 있어요. 그게 이제 독일에서도 네오나치나 극우들이 이제많이 득세를 하면서, 


▶ 김어준 : 네. 


▷ 한정화 : 68세대 때 운동하셨던 그런 여성들이 단체를 만들어서 2천 명 정도의 회원이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분들이 이제 할머니가 되셨으니까. 


▷ 한정화 : 그분들이 계속 소녀상을 지켜주고 계세요. 


▶ 김어준 : 그분들이 68세대가 이제 할머니가 되셨고, 그리고 그분들은 이제 2차 대전을 기억하고 있고, 그 여성에 대한폭력에 대해서 항의하는 소녀상에 이제 연대의식을 표명하신 거네요, 말하자면. 


▷ 한정화 : 네, 그렇습니다. 네. 그리고 인종차별이나 인권문제, 보편적인 인권침해에 대해서도 함께 소녀상과 연결 지어서 계속 시위 집회나 시위를 하고 계십니다. 


▶ 김어준 : 그 지난번 그 미테구에 있는 소녀상을 일본 쪽에서 어떻게든 없애보려고 했던 노력이 오히려 독일 내에 있는시민들의 시민의식을 자극해서 소녀상을 더 굳건하게 그 자리에 있게 만들었는데, 이번에도 그 기시다 총리가 독일 총리가 방일했을 때 그 소녀상 지금 미테구에 있는 소녀상을 없애달라는 요청을 했다가 거절, 거절 당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같은 노력 하고 있는데, 이런 우리 극우들이 거기 가서 이런 한국말로 시위하는 게 이렇게까지 화제가 됐으면 거꾸로 이번에도 소녀상 영구 존치에 대한 어떤 관심이 더 높아져서 우리한테 더 유리해지는 것 아닙니까? 상황이. 


▷ 한정화 : 네. 네, 그렇습니다. 저도 저도 너무나 깜짝 놀란 것이 저희가 이제 반대 집회를 이렇게 준비를 했는데, 정말각 당에서 다 나와 가지고 우리한테 영구 존치 정말 약속한다, 이렇게 하고요. 언론 보도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도를 해주고, 저희도 그 언론을 통해서 이렇게 자꾸 미테구청에서 정확하게 결정을 내려주지 않으면 일본과 일본 정부와 일본 극우, 심지어 한국 극우까지 계속해서 우리를 모두 괴롭히니까 빨리 소녀상 철거를 그러니까 소녀상 영구 존치를 빨리, 


▶ 김어준 : 결정해라. 


▷ 한정화 : 결정해달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 김어준 : 그렇군요. 오히려 이제 전화위복이 되는 셈인데, 그러니까 영구 결정을 안 해 주니까 자꾸 그 한국에 있는 극우까지 오지 않느냐. 안 해 주면 계속 일본 극우도 오고 할 테니 영구 결정을 해버리면 다 이런 일들 없어진다. 맞는 얘기네요. 


▷ 한정화 : 네. 네. 


▶ 김어준 : 일 잘하시고 계십니다, 대표님. 찬스. 


▷ 한정화 : 덕분에, 


▶ 김어준 : 덕분에. 


▷ 한정화 : 일본 정부의 덕분으로 베를린 소녀상이 자꾸 더 유명해지고 있는데 지금 극우들까지 와서,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시민도 관심 가지고, 시민들이 관심 가지니까 언론도 보도가 되고, 그러니까 오히려 그게 영구 존치해야 된다는 여론으로 이어지고. 그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이 이분들 독일에 가신 분들, 이분들 예고했던 체류기간은 아직 남아있거든요. 


▷ 한정화 : 네. 


▶ 김어준 : 혹시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돌아오실지는 아십니까? 혹시 그리고 이 단체들을 만나는 보셨는지? 


▷ 한정화 : 만나자고 했는데 저희는 만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들어봐야 들을 이야기도 없고, 그리고 이제 앞으로 30일까지 계속 지금 집회를 한다고 해서 저희도 지금 계속 맞불집회를 평화스럽게 지금 준비를 하고 있고요. 저희 코리아협의회에서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림을 지금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현장 상황을 한국에서도 직접 경험하실 수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아마 만나자고 해놓고 그 만나자는 내용을 유튜브로 생중계했을 거예요. 만나셨다면. 


▷ 한정화 : 네. 이상한 말들을 계속 하시더라고요. 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이게 끝나, 이제 이번주 목요일까지 계속 있다고 하니까 집회가 다 끝난 다음에 다시 한 번 저희가 연결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한정화 : 네, 감사합니다. 


▶ 김어준 : 네. 독일에 코리아협의회 한정화 대표였습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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