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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집회, 8차에서 금년 최대 인파 모였다.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2/10/01 [23:14]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과 '민생경제연구소' 등이 주최한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8차집회가 금년들어 최대인파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 서울 태평로를 가득 메운 집회참가자들     ©신문고뉴스

 

이날 집회에 앞서 '촛불승리전환행동(이하 촛불행동)'은 "바이든으로 들리면 모여라"라는 구호로 집회 참여를 독려했으며 이에 따른 여파인지 1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진행된 집회는 오후 5시 집회 시작부터 열기가 오르면서 집회 종료시 행진때는 광화문 광장은 물론 태평로와 서울시청앞을 이어 서울역으로 가는 길까지 들어찼다.

 

이에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현재 프레스센터를 지나 시청 앞까지 시민들이 들어오고 있다. 2016년 10월 29일 (박근혜 퇴진) 1차 촛불혁명 집회 날 그 때 3만 명이 모였는데, 오늘 정확히 1차 시민혁명이 시작된 것 같다"면서 "오늘 무려 3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실제 이날 집회는 윤석열 대통령 집권 이후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모였다. 앞서 언급했듯 주최측인 '촛불행동'은 "'바이든'으로 들리는 사람 다 모여라"란 글귀가 적힌 홍보물을 뿌린 바 있다.

 

이에 집회시작 전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 오후 5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 바로 아래 세종대로 3개 차로에 걸쳐 사람들이 들어찼다. 

 

 

그동안 이 집회는 서울 청계광장 등지에서 모였으며 초기에는 100여 명, 그리고 점차 늘기 시작하면서 몇백 명 수준으로 진행되다가 6차 집회에서 1000명이 넘는 수준으로 발전했으며 지난주 7차 집회에서는 수천 명이 모여 열기를 끌어 올렸다.

 

그리고 이날 집회에서 주최측은 급기야 연인원 3만 명을 말할 정도로 인파는 급격히 늘어났다. 또한 집회 참석자들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손팻말은 물론 윤 대통령의 '욕설'로 회자되는 '이ⅩⅩ' 손팻말도 등장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 공연한 가수 리아는 무대에서 "'바이든'이라고 말한 윤 대통령의 말을 '날리면'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말 이래 최대의 거짓말"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 이날 '이ⅩⅩ' 손팻말도 등장했다     ©

 

이날 집회가 끝날 무렵 주최측은 오는 22일 전국 시민들이 총집결하는 촛불 집중 집회를 서울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날 사회를 본 안진걸 소장은 거리 행진 직전 "10월 22일 촛불대행진에 100만 명이 넘게 모일 것입니다. 시민혁명은 이미 시작됐습니다"라고 외쳤다.

 

촛불행동 김민웅 상임공동대표 또한 집회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8월 초 퇴진 촉구 집회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시기상조 분위기가 있었지만 이런 기류가 뒤집어지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국가를 이끌고 갈 수 있는 동력은 사라지고 억지와 막무가내, 뻔뻔함으로 내달아 국민적 저항을 맞았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집회현장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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