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3790 

검찰, '성매매 의혹'으로 주성영 의원 출두 통보
2009년 강남 호텔에서 현행범으로 체포
2012-02-25 00:35:16 

검찰이 주성영(대구 동 구갑) 새누리당 의원에게 3년전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두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대구지검 형사1부(이기석 부장검사)는 주 의원에게 오는 28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주 의원은 2009년 여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한 여성단체로부터 현직 국회의원 신분으로 성매매라는 범죄를 저질러 엄벌이 요구된다는 취지의 진정을 접수하고 관련 검토를 거쳐 주 의원을 피진정인 신분으로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진정 등에 따르면 주 의원은 2009년 여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유흥업소 여성과 성매매를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현직 의원 신분을 감안해 경찰서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적발 당시와 며칠 뒤 2차례에 걸쳐 함께 있던 여성의 신분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은 동남아 여행을 함께 다녀왔다는 항공권 등을 제시하며 성매매 여성이 아닌 여자친구라고 반박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결국 주 의원을 형사 입건하지 않았다. 이같은 상황은 사건 발생 2년 뒤인 지난해 4월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고 <노컷뉴스>는 전했다.

공천 심사중인 새누리당은 사회적 물의를 빚는 후보는 단호하게 공천을 배제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어, 주 의원은 최대 정치위기에 직면한 양상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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