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aeil.com/News/china/china_newsview.asp?nnum=32448 

美 과학자, 2040년 지구와 소행성 충돌확률 1/625  
2012-03-01 오전 12:27:18

2월 27일 미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직경이 140m 정도인 소행성이 2040년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달 초 비엔나에서 열린 UN 우주공간평화이용위원회(COPUOS) 과학기술팀의 회의에서는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지 않도록 어떻게 막을 것인지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소행성의 이름은 ‘2011AG5’이며 지난해 1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관측된 것으로 현재 과학자들은 이 행성의 절반 만을 관찰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이 소행성의 크기 외에 구체적인 질량이나 성분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향후 궤도 운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가 없다.

한 관련 전문가의 소개에 따르면 만약 지구와 충돌할 경우 소행성은 우선 ‘중력 구멍’을 통과하고 난 뒤에 지구의 인력의 작용 하에 지구와 충돌하게 된다. 과학자들의 예측에 따르면 이 소행성은 2023년 2월에 지구와 300만km 떨어진 위치에서 지구 부근을 지나게 되며 직경 100km 정도의 ‘중력 구멍’을 지나게 된다.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약 625만 분의 1이며, 시기는 대략 2040년 2월 5일로 예측된다.

소행성은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일단 지구와 충돌하게 되면 자연재해의 파괴력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자들은 2013년부터 2016년을 최적의 관측기로 예상하고 있으며, 관측 결과 만약 소행성이 ‘중력 구멍’ 지역으로 진입할 것이 확실시 되고 또 그로 인해 지구를 습격할 것으로 확인되면 과학자들은 반드시 궤도를 변경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한편 2004년에도 ‘아포피스’라는 이름의 직경 394m의 소행성이 발견됐는데, 전문가들은 2029년에 ‘아포피스’가 지구와 매우 근접하게 지나가 지구의 인력을 변경시키고 2036년에 다시 한번 지구와 만날 가능성이 있으며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37분의 1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최신 컴퓨터 계산 데이터에 따르면 ‘아포피스’와 지구의 충돌 가능성은 25만 분의 1로 줄었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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