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4245

4대강 구미보, 물 채우자 다시 물 '줄줄' 새
지난해 10월 누수 발견돼 보강했으나 또다시 누수
2012-03-09 14:44:05           

낙동강 경북 구미보에서 또 물이 새는 현상이 확인됐다.

9일 연합뉴스 취재 결과 구미보의 콘크리트 고정보 벽면 여러 곳에서 물이 새는 사실이 드러났다.  물이 새는 곳은 수면에서 약 3m 높이의 동쪽 콘크리트 고정보쪽이다. 이곳은 육안으로도 가로 10여m에 걸쳐 물이 흐르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구미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1일부터 8일까지 물을 가둬 보 상류쪽은 관리수위에 육박할 정도로 물이 찼다. 전문가들은 담수로 수압이 강해져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누수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공사는 현재 인력을 동원해 물이 새는 지점을 보수하고 있다.

앞서 구미보는 지난해 10월에도 누수현상이 빚어져 시공사가 보강공사를 벌인 바 있다. 국토해양부 한 관계자는 "현재 나타나는 미미한 누수는 보 안전성에 영향이 없으며 향후 담수 과정에서 추가 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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