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611145142507


서울 예수비전성결교회 관련 6명 확진..택배기사도 포함(종합)

임화섭 입력 2020.06.11. 14:51 수정 2020.06.11. 15:37 


포천 산정호수에 단합대회차 교회 차량으로 이동하기도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금천구 소재 예수비전성결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1일 오전까지 최소 6명 확진됐다. 이 중에는 CJ대한통운에서 택배기사로 일하는 사람도 포함돼 있다.


땀에 젖은 옷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더운 날씨를 보인 11일 서울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오전 진료를 마친 뒤 진료소 천막의 문을 닫고 있다. 레벨D 방호복을 벗고 선별진료소를 나서는 의료진의 옷이 땀에 젖어 있다. 2020.6.11 hihong@yna.co.kr

땀에 젖은 옷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더운 날씨를 보인 11일 서울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오전 진료를 마친 뒤 진료소 천막의 문을 닫고 있다. 레벨D 방호복을 벗고 선별진료소를 나서는 의료진의 옷이 땀에 젖어 있다. 2020.6.11 hihong@yna.co.kr


금천구에 따르면 이 교회 관련 첫 환자는 69세 남성인 독산4동 주민(금천 19번)으로 9일에 확진됐다.


금천 19번 확진자가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 활동한 것은 5일 새벽과 6·7일 아침부터 저녁까지다.


이 환자는 다른 교인들과 함께 6일에 교회 차를 타고 경기 포천 산정호수에서 열린 이 교회 교인 단합대회에 참가했고 이때 점심 식사도 함께했다. 이 때문에 15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그는 또 예배에 참석한 7일에 107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5명은 전날 접촉자와 겹친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늘어 총 1만1천947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35명(1일)→38명→49명→39명→39명→51명→57명→38명→38명→50명→45명(11일) 등으로 30∼5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yoon2@yna.co.kr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늘어 총 1만1천947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35명(1일)→38명→49명→39명→39명→51명→57명→38명→38명→50명→45명(11일) 등으로 30∼5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yoon2@yna.co.kr


10일에는 독산4동 주민인 60세 남성(금천 20번), 시흥1동 주민인 29세 남성(금천 22번)과 독산4동 주민인 36세 남성(금천 23번) 등 3명이 확진됐다.


이어 11일에는 독산1동 주민인 67세 남성(금천 24번)과 영등포구 거주자인 60대 남성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영등포구 신규 환자는 CJ대한통운 영등포지점에서 택배기사로 일하면서 8∼9일에 해당 지점에서 근무했다. 방역당국은 이 택배기사의 접촉자 약 250명을 검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동거가족 등에 대해 자가격리를 지시하고 검체검사를 받도록 했다.


금천 19번 환자와 교회 예배나 교인 단합대회 등에서 접촉한 107명의 전수검사는 완료됐으며, 이 중 7명의 검사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limhwasop@yna.co.kr



Posted by ci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