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보장왕 / A.D.668년경] 


영류왕을 시해하고 조카 보장을 옹립하여 스스로 대막리지가 되어 실권을 장악한 연개소문은 보장왕 즉위 초기 요서일대이 영주를 공격하여 요하 서쪽 무려라에서 당과 국경을 맞대어 당에 대해서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이에 당태종의 친히 병력을 이끌고 쳐들어 왔으나 끝내 안시성 전투에서 회군하였다. 이때 민족사관학자 단재 신채호는 연개소문이 회군하는 당나라 군대를 따라서 만리장성을 넘어 중원 깊숙이 따라갔다고 주장한다. 연개소문은 북경지역에 '고려성' 이라고 명시된 여러개의 성을 쌓아 그 지역을 잠시 고구려가 지배했다고 한다. 이후 당고종대에는 당나라는 백제를 멸망시켜 고구려의 배후를 끊어 신라와 함께 앞뒤로 고구려를 공격했으나 연개소문이 살아있을때에는 멸망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연개소문 사후 고구려는 내부분열로 결국 망국의 길로 갔다.


출처 :  http://blog.daum.net/bywoon1227/16493723 
관련글 : 고구려의 역대 영토 변천사 - 운곡 
 http://tadream.tistory.com/3925  


Posted by ci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