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선관위 "댓글조작 일당 적발…경찰 조사중"
국정원 직원인지 여부 확인중…박근혜 지지 선거운동도
이계덕 기자  |  dlrpejr@hanmail.net  승인 2012.12.13  21:36:22

▲ kbs 방송 캡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기자와의 통화를 통해 "사무실에서 댓글 조작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일당을 적발해 관련 물품과 증거를 수집했다"며 "현재 임의동행 형태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선관위는 "장소는 서울이며, 서울시 선관위에서 적발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앞서 서영석 전 서프라이즈 대표는 "K본부에서 이를 공동취재했다"며 "9시 뉴스에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KBS> 는 "서울 여의도의 한 사무실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미디어본부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임명장과 함께 불법 선거운동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들이 "국정원 직원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근혜 새누리당의 지지를 호소하며 불법 선거운동과 여론조작을 하는 장소가 드러났다는 점에서 향후 정국에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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