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카데미 (Codecademy)

코드카데미 (Codecademy) : http://www.codecademy.com  

코드아카데미는 자바스크립트, HTML, jQuery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 공부를 왕초보들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곳이다. 다만 영어로 되어 있어 영어에 고개를 젓는 분에게는 아쉬운 곳이다. 또한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등만 지원하게 때문에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자에게는 소개하기 미안한 곳이다. 그러나...

          ★ 코드카데미 (Codecademy) 이용 요령 http://tadream.tistory.com/5464


1. 컴퓨터 프로그래밍/코딩 왕초보 분들에게 괜찮다.

1) 처음 시작하면 문제가 아주 쉽다. 
고등학교 영어만 되면 시키는대로 그대로 따라하면 정답 표시가 뜬다. 심지어 아무것도 안 해도 정답 표시가 뜨기도 한다. ㅋㅋ 

2) 혼자 공부하기에 딱이다.
문제를 못 풀면 자습용 강좌 프로그램처럼 바로 오답 표시와 설명을 주므로 혼자 공부하기에 딱이다. 코드카데미가 자랑하는 부분이다. Interactive... ^^ 그리고 설명이 너무 길어 읽기 부담스러우면 문제 부분인 굵은 글씨체만 읽어도 될 것이다. 영어가 여전히 문제가 되면 생활코딩 (http://opentutorials.org/)에서 먼저 강좌를 듣고 연습은 코드카데미에서 해도 될 것이다.

3) 끈기 부족 극복
프로그래밍이나 어학공부 그리고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 끈기 부족인데 이걸 극복할 수 있는 방법도 보인다. 한 단원을 마치면 배지를 주고 매일 출석을 하면 닷새마다 또 배지를 준다. 초등학교 시절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기 위해 코드아카데미를 가는 자신을 보게 될 지도 모른다.

4) 생활코딩?
예를 들어 개인 사업을 하는 이라면 홈페이지 수정을 아주 약간 하고 싶은 경우 의뢰하기 좀 애매하다. 이럴 때 HTML이나 CSS 등을 조금만 읽을 줄 알면 만든 이와 전화통화 정도로 간단히 고칠 수 있을 때가 많다. 평소에 아주 조금씩 익혀 가면 때때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게 아니라도 소위 태그라고 말하는 게 html 코드이다. 동호회에 걸린 부러운 장식들은 html이 아닐 수 있다. 이런 태그나 부러운 장식을 블로그나 자신이 만든 동호회에 살짝 걸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미국 어느 시 시장도 이걸 시작했다나 ㅋㅋ

6) 진로?
코드아카데미에서 많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좋은 직장 얘기다. 홈페이지 수정 등 그냥 아주 작은 필요나 그냥 재미?로 하는 이들에게는 먼 얘기일지 모르나 실제로 어떤 학습자들의 프로필을 보면 그런 의지들이 엿보여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홈스쿨링(학교 안가고 집에서 공부)을 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거나 고2인데 이걸 하면서 진로를 고민한다던가 대학생인데 학교공부하며 한다거나 회사에 근무하는데 부서를 옮기고 싶다던가 프로그래머인데 다른 언어를 써보고 싶다던가...


2. 컴퓨터 공부와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괜찮다.

1) 영어와 컴퓨터를 동시에
가끔 영어권 사람들에게도 이해 안 가게 글을 써 놓은 경우도 있으나 대체로 평이하게 설명을 해 놓아서 고등학생들도 도전해 볼만한 강좌 사이트라 생각한다. 굳이 요령을 얘기한다면 너무 길거나 어렵게 또는 두서 없이 썼을 경우 설명을 다 읽지 않고 맨 밑에 있는 문제 설명 즉 굵은 글씨체만 읽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공원서를 접해 봤으나 여전히 더듬더듬 읽는 분은 빨리 읽는 훈련이 될 것이다. 저 같은 경우도 처음에는 온라인 사전 옆에 펴 놓고 아주 느리게 더듬더듬 읽으면서 문제를 풀었으나 이제는 처음보다는 꽤 빨라졌다.
    
2) 해외 취업이나 이민
영어권으로 IT쪽으로 조건이민이나 취업을 하려 하는 분에게도 괜찮을 것이다. 컴퓨터 쪽이 부족한 분은 당연하겠고 영어가 부족한 분은 전공서적 읽는 셈치고 영어 공부하는 방법이 되겠고 둘다도 괜찮을 것이다. 물론 두 경우 다 코드아카데미는 부교재 정도로 괜찮을 것이다.
게다가 생활 영어와 전문 영어는 다르다라는 사실 쯤은 아실 겁니다. 새로 공부하는 마음으로 쉬운 문제라도 영어로 다시 공부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3. 코드카데미 관련

1) 혹 도움이 될까 하여 관련 글을 검색해 보았다.
    코드아카데미 관련 뉴스
    코드아카데미 블로그글

2) 코드카데미? 코드아카데미?
    Code Academy에서 A가 빠진 Codecademy가 명칭이나 Code Academy로 구글에서 검색해도 맨 위에 뜬다.
    그래도 코드아카데미가 입에 붙더라...

3) 비슷한 사이트들
    그동안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알게 된 사이트를 올려 봅니다.
    생활코딩 : http://opentutorials.org/
    Code School : http://www.codeschool.com/ 
    Treehouse : http://teamtreehouse.com/ 
    Udacity : https://www.udacity.com/course/cs101
    
4) 여전히 괜찮은 사이트
2011년 시작한 코드아카데미가 3년째가 되고 유사사이트들이 많이 생긴지라 인터넷 평가 기관의 순위가 좀 떨어지고 있다. 그리고 얼마전(2013년2월) 서버 다운 사태도 있었고 운영, 강좌 등에 비판적인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지만 코드아카데미에서 왕초보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우려면 오히려 지금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Q&A Forum에 꽤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답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여러가지 해법도 습득할 수 있고 유투브 등 유명사이트들과 제휴해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강좌도 많이 생겨서 말이다. 여기에 중국어권이나 스페인어권에서 꽤 많은 이용자들이 유입되어 그 언어 강좌도 생기는 추세이다. 중국이 이웃이라 그런지 은근히 걱정도 된다. 하여간 요즘 직원도 많이 뽑고 작년에 회사도 큰 데로 이사했다던데 회사는 번창해 나가는 중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