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goguryeo.com
* 원제는 "단동 애하첨고성과 호산산성". "애하첨고성(璦河尖古城)" (서안평)에서도 발췌

호산장성


단동 호산산성 전경

중국 요령성 단동시 진안구(振安區) 애하와 압록강의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호산에 축조된 성이 박적성으로 비정되는 호산산성이다. 

애하첨고성에서 동북으로 약 3km 떨어진 애하와 압록강의 합류점에는 박작성으로 비정되는 호산산성이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배치는 도성에서 보이는 평지성과 산성의 결합이라는 고구려 특유의 방어체계와도 연결된다. (* 애하첨고성(璦河尖古城) (서안평)에서 발췌)
 
헌재 호산산성은 고구려 시대의 성벽이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신축된 박물관 옆에 둘레 4.4m의 우물이 확인되고 있을 뿐이다. 산성과 관련해서는 648년 당군의 고구려 침략시에 “박작성은 산을 이용한 요새이며, 압록강으로 튼튼하게 막혀 있었기 때문에 함락시키지 못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1990년대 말경부터 이곳에 장성을 새롭게 쌓고 박물관을 만들어 관광지로 개발하였다. 호산향이 명나라 만리장성의 동단점(東端點)이라고 파악하고는 성벽을 새롭게 축조하여 호산장성이라고 이름 지은 것이다. 명대의 만리장성이 이곳에 있었다는 학술적인 근거도 희박하지만, 고구려 당시의 성벽을 대부분 파괴시키면서 장성을 새롭게 축조하였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곳이다.


호산에 남아있는 흔적으로 우물지가있음(2006)


고구려 성곽과 복원된 명나라 장성 (2002)


호산산성에 들어 있는 박물관(2000년)


애하첨고성에서바라본 호산의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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