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남한강 수변공원 관리 부실 ‘도마 위’
유경모 기자 2013-04-22      

지난해 준공된 4대강사업 한강 7공구 수변공원 관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충주시의회는 준공 이후 8개월 만에 폐허로 변한 남한강 주변 수변공원 관리 부실을 이종배 충주시장에게 따졌습니다. 유경모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충주시 목계나루 인근에 조성된 수변공원입니다. 일명 솔밭공원으로 불리지만 제대로 자란 소나무를 찾아보기 힘든 실정입니다. 20여 그루의 소나무는 제대로 자라지도 못한 채 밑 둥만 남았습니다. 일부 소나무도 잘리지만 않았지 이미 죽은 상탭니다. 더욱 한심한 것은 뿌리 채 뽑힌 나무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충주시의회가 집행부에 관리부실을 질타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최용수--충주시의원 (생략된 듯)

이종배 충주시장은 지난해 장마철 침수로 인해 수변공원에 식재된 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않았다고 시인했습니다. 따라서 수자원공사 등과 협의해 충주댐 방류량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변공원을 전체 7개구간으로 나누어 신속한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종배--충주시장 (생략된 듯)

1천억 원이 넘게 투입된 수변공원.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심고 베고를 거듭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유경몹니다.(편집 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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