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 박근혜 후보 5촌 조카 살인사건의 새로운 의혹들 - 시사인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4983

'修身齊家 治國平天下'인데...박근혜 형제끼리 고소,구속 '이전투구'
'지저분한 사생활' '추악한 집안'도 대선후보 부적격 요인
서울의소리 ㅣ 기사입력   2012/12/01 [23:51]

지난 수개월동안 <선데이저널>은 줄 곧 박근혜 후보의 사생활 관련의혹을 보도했다는 이유로 본지 기자가 고소를 당하는가 하면 본지 보도를 전재한 서울의 소리 백은종 편집인이 긴급 체포되었다가 18시간만에 영장실질심사 기각으로 풀려나 웃음거리를 사기도 했다. 

김정석 영장심사 판사는 ‘보도에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본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시켜 박근혜를 간접적으로 비웃었다. 이 재판은 벌써 두 번째 공판이 진행 중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 등 보도와 관련되어 박 후보로부터 고소를 당한 언론인은 5명에 이르고 있다.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사가 들통 날 것을 우려한 박 후보의 집착 증세는 거의 중증 증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100%국민대통합 운운하며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라는 모토를 걸고 대선에 출마한 박 후보의 이중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안철수의 전격 사퇴로 문재인 후보와 치열한 오차범위 내 격차를 벌이고 있는 박근혜의 초조함은 처절하기까지 하다. 박근혜 후보는 자신이 부끄러운 사생활이 언론에 의해 하나 둘씩 벗겨질 적마다 검찰의 힘을 빌어서 재갈을 물렸다. 이런 박근혜가 과연 대통령이 된다면 유신정권의 망령이 부활은 불 보듯 자명한 노릇이다. 
 
<선데이저널>이 다시 한번 박근혜의 부끄러운 과거사와 지저분한 사생활을 재정리해 보았다.

조현철(취재부기자)

독재자의 DNA 박근혜의 이중성

박근혜 홍보용 포스터에 등장한 박근혜의 칼 맞은 흉터 사진은 섬뜩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마치 박근혜를 각종 정치적 탄압에 의한 민주열사인 것처럼 과대 포장해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을 준비된 여성대통령이라고 추켜세우면서 마치 자기가 여자라는 것을 부각시키려는 잔꾀가 서려있다. 그러나 여성들은 이런 박근혜의 여성대통령 홍보에 ‘침이라도 뱉고 싶은 심정이다’라는 반응이다. 결혼을 해 보지도 않고 아이도 없는 여자, 가정을 꾸며 본 일도 없는 여자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여성을 팔며 ‘준비된 여성’이라는 홍보에 아연실색할 뿐이다. 

겉 모양만 여자지 한 번도 여자로서의 삶을 살아본 적이 없는 그녀가 여성들의 표를 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그녀의 지난 삶은 한 여성으로는 불행한 일이지만 그 것으로 끝내야 했다. 
 
어머니 육영수여사 사후 아버지 벌되는 추악한 사이비 목사 최태민과의 부적절한 관계, 여기에서 출생했다는 사생아 의혹, 전두환에게 받은 6억원의 실체, 경남기업 신기수에게 무상으로 받은 성북동 집등 독재자 아버지 박정희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그녀가 과연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박지만 5촌 형제들 피살 사건 의혹

비단 이 사건만 봐도 박근혜는 언론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나 사진이 나오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모조건 법으로 응수하라는 명(命)을 내린다는 후문이다. 이런 대처방법은 마약쟁이 동생 박지만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박지만은 역시 본지 리챠드 윤 기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해 현재 계류 중에 있다. 


사건의 내용은 육영재단 재판의 유일한 증인인 오촌형제들의 사망과 자살사건에 대한 의혹을 보도한 것이다. <육영재단은 박 후보가 지난 1990년 11월 육영재단 이사장직을 근령 씨에게 물려줬으며 그해 10월 근령 씨를 지지하는 모임의 회원들이 육영재단으로 몰려와 박 후보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소란이 빚어진 뒤였다. 

2007년 11월에는 회계부정 등을 이유로 교육청으로부터 이사장직 해임 처분을 받은 근령 씨가 육영재단을 떠나지 않자 지만 씨 측 인사인 정모(비서실장) 씨 등이 근령 씨를 육영재단에서 강제로 끌어냈다. 근령 씨의 남편인 신동욱 씨는 이를 ‘육영재단 강탈사건’이라고 주장하며 배후로 지만 씨를 지목했다가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됐다.

법원은 정 씨가 이 사건을 모의할 당시 “회장님(지만 씨를 지칭)의 뜻”이라고 말했고 지만 씨가 이 사건에 관여한 이들에게 3억여 원을 빌려주면서 차용증을 쓰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허위사실로 단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정 씨는 이 사건 이후 어린이회관 관장에 올랐다가 2009년 7월 근령 씨에 대한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자 관장직에서 사임한 뒤 다시 지만 씨의 회사인 EG의 기획실장 겸 비서실장으로 복귀했다. 이때 의문의 살인사건도 발생한다. 

같은 해 9월 6일 ‘육영재단 사건’에 깊이 개입한 지만 씨의 5촌 조카 박용철 씨가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되어 출석을 불과 1주일 앞두고 피살됐다. 살해 용의자는 역시 지만 씨의 5촌 조카인 박용수 씨였다. 용수 씨는 용철 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 경찰은 애초 두 사람 사이에 채무관계가 있었다고 밝혔다가 계좌 추적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개인적 원한으로 살해 동기를 바꿨다.

근령씨 남편 신동욱 교수는 이 사건의 배후에 박지만이 있고 박지만이 청부살인을 지시했다는 법정진술을 하며 박지만을 법정증인으로 세웠지만 채택되지 않아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의혹보도하자 본지와 본지 기자를 고소했다.

준비된 여성대통령?

그러나 진실은 살아 있는 법. 최근 피살된 박용철씨가 생전에 캐나다 뱅쿠버에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박지만이 청부살인을 교사했다는 요지의 녹음테이프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지만이 이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한다는 후문이다. 삼화 부산 저축은행 사건 이후 비교적 잠잠하게 지내고 있는 박지만은 막후에서 극비리에 누나 박근혜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 


문재인 캠프는 27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지난 1980년대 육영재단 이사장 시절에 운영하던 유치원 여성교사들에게 '결혼 후 사퇴' 서약서를 받았다며 박 후보를 비난했다. 문재인 캠프의 유정아 대변인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에 '준비된 여성대통령이다'라는 논제에 대해서 '그렇지 않다'는 사실 근거를 하나 드리려고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 대변인은 "여성 고용주가 여성 고용자들을 고용할 때 결혼하면 퇴사한다는 서약서를 받은 것이고, 이것에 의해 입사했던 많은 여성 교사들이 결혼과 함께 퇴사하거나 혹은 결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채 유치원을 다녔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당시 서약에 따라 퇴사한 한 여성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소개했다. 이 여성은 "1982년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은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유치원 교사였다. 입사 서약서 중에 결혼하면 퇴사한다는 조건이 있었다"며 "당시 육영재단의 이사장 그녀 자신은 여성이면서도 임신출산을 맞는 여성을 기능면에서만 바라보고 비싼 노동자로 계산한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유 대변인은 반면에 문재인 후보에 대해선 "80년 대 당시, 문재인 후보는 당시 노동인권변호사로서 부당하게 결혼으로 해직을 당하게 된 여성들을 위해서 오히려 소송을 맡아서 이 소송대리인으로서 승소를 해내는 친 여성적인 변호사 역할을 하셨는데, 제가 당시의 그 변론의 하나인 문건을 가지고 나왔다"며 문 후보가 소송대리인이었던 부산지방법원 제7민사부 해임무효 확인 사건 문건을 공개했다. 

준비된 여성대통령이 아니라 여성을 기만하고 가난하고 힘없는 여성들을 농락한 최대의 반증이다. 결혼도 해보지 않고 출산도 해보지 못한 유신공주의 추악한 위선이 하나 둘씩 벗겨지고 있다.

사생아 논란 ‘사실 혹은 거짓’

박 후보에 대한 의혹은 대체로 10가지 안팎이다.  ▲고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 ▲정수장확회 탈취 논란 ▲영남대학 부당 강탈 ▲전두환에게 받은 6억원의 진실 ▲경남건설 신기수 무상제공 성북동 집 관계 ▲ 동생 박지만의 EZ그룹 탄생과 마약 복용 ▲부산 삼화 저축은행 비리관련 의혹 ▲ 올케 서향희 변호사의 전횡적 행동 등을 포함해 10여개가 주를 이룬다. 

여기에 아버지 박정희의 5.16과 유신, 그리고 인혁당 사건 등 과거사까지 포함하면 두 후보 중 박 후보가 가장 의혹 검증이 가장 많다. 여기에 최근 거론되고 있는 최태민과 사이의 사생아 존재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다른 의혹들은 둘째치고 가장 의혹의 핵심은 사생아 의혹 논란으로 핵폭탄의 위력만큼이나 가공할 폭발력을 지니고 있다. 

그동안 박 후보는 사생아 논란이 거론될 때마다 “내게 애가 있다는 등의 이야기가 있는데 천벌을 받으려면 무슨 짓을 못하겠느냐?..아무리 네거티브지만 이런 식으로 하면 천벌을 받는다...내게 애가 있다면 데리고 와도 좋다.. DNA검사까지 해 주겠다”라는 격한 감정을 드러내 보이며 강한 부정을 했었다. 

지난 17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청문회 당시 박 후보가 한 말이다. 그러나 그녀의 그런 부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선과정에서 사실로 들어난다면 후보직 사퇴는 다연지사로 봐야한다. 과연 노무현 정권 당시 만들어 졌다는 사생아 관련 리포트가 존재하는 것이지 의문이며 이번 대선에서 터질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박근혜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이 의혹에 대해 일체 대꾸조차 하지 않고 있다.  문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영선 의원이 이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수개월전 극비리에 일본과 미국 등을 방문하고 돌아갔다는 말까지 돌았다. 얼마 전 모 기관이 박 의원이 출입국 기록을 확인했다는 내용도 이 문제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노태우 정권과 노무현 정권 당시 만든 박 후보와 최태민에 관한 보고서에 ‘사생아’ 문제가 언급되어 있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돌면서 각 후보 진영은 사실 확인에 분주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박 후보의 말이 액면 그대로 사실이기를 바라지만 소문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 하겠다’는 선언을 해야만 사생아 소문은 불식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주한인신문 선데이 저널 조현철 기자 http://www.sundayjournal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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