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모독 합성사진', 홈플러스에 올린 20대 검거
홈플러스 TV에 게시한 뒤 '일베' 통해 확산시켜
2013-05-20 10:54:40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합성사진을 홈플러스 매장 TV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가 긴급체포됐다.

대구강북경찰서는 20일 노 전 대통령 사진과 닭광고 사진을 합성해 올린 사진을 대구지역 홈플러스 TV에 올리고 이를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노모씨(20)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인터넷 한 포털에 올라온 노 전 대통령 희화화한 합성사진을 본 뒤 자신이 근무하는 매장 안에 설치된 시현용 스마트 TV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대구 북구 동천동 홈플러스 칠곡점 외주업체에 근무하는 계약직 직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후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촬영한 뒤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게재한 후 논란이 일자 이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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