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507221916792?s=tv_news


6월부터 택배기사·무급휴직자 최대 150만원 지원 시작

이승훈 입력 2020.05.07 22:19 


특수고용형태종사자·영세사업자 등 93만 명 대상 지원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신청 접수..2주 내 지원금 지급


[앵커]


코로나19의 경제 위기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택배 기사나 학원 강사, 영세 자영업자 가운데 생계 곤란에 직면한 분도 많은데요.


정부가 이분들에게 약속한 긴급 지원금 최대 150만 원을 다음 달부터 지급합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용보험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학습지 교사, 택배 기사 영세 사업자가 대표적입니다.


대략 93만 명 정도 되는데 이들에게 다음 달부터 '긴급 자금'을 수혈합니다.


지원대상은 특고·프리랜서 종사자, 영세 자영업자, 무급 휴직자입니다.


다만, 항공기취급업, 호텔업 종사자는 기업 규모를 따지지 않는 반면, 유흥·향락업은 제한합니다.


[임서정 / 고용노동부차관 : 특고·프리랜서는 고용안전망 사각지대 해소라는 사업 취지를 감안할 때, 노무를 제공하여 소득이 발생한 경우라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폭 넓게 인정할 계획입니다.]


가구 소득 중위 100% 근로자는 소득이 1/4이상 줄었다는 걸 밝혀야 하고, 연 소득이 7천만 원 이하인 사람은 무급 휴직이 45일 넘는다는 걸 증명해야 지원을 받습니다.


또, 최대 한 달 50만 원을 석 달 동안 지원하는데, 먼저 두 달 치를 받고 나중에 나머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신청은 본인이 직접 하는 게 원칙이지만 사업주가 일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7월 20일까지 받습니다.


신청하면 2주 안에 지원금을 지원하겠다는 게 정부의 약속인데, 절차가 조금 복잡해 현장의 혼란이 우려됩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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