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안방까지 들어와 시국선언 촛불단체 대표체포
이계덕 기자  |  dlrpejr@hanmail.net 승인 2013.07.06  20:02:12

  


경찰이 6일 오후4시에 개최된 네티즌 촛불 시국선언을 제안하고 기자회견을 참여할 예정이었던 한서정 부정선거진상규명모임 공동대표를 기자회견 두시간여전에 집을 찾아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한 대표를 체포하기 위해 사복경찰 10여명을 동원했으며, 한 대표의 트위터에 따르면 안방까지 들어와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국정원 여직원 사건당시 경찰은 "집안에는 함부로 들어갈수 없다"고 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경찰과 한 대표의 트윗에 따르면 경찰은 '한서정 대표'가 과거 '한미FTA 집회' 당시 사건과 관련해 일반도로교통방해죄를 적용해 시국선언 당일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서정 대표 '국정원 규탄 시국선언' 앞두고 체포돼 논란 
2013-07-06 17:30:48 | 박민정

[이하 사진=트위터@sollby]

촛불네티즌 시국선언을 제안한 부정선거 시민모임 한서정 대표가 체포됐습니다.

한 대표는 6일 오후 트위터에 "서부경찰서 도착! 한미FTA 집회 채증 사진으로 소환장 남발.. 가까운 경찰서로 이관해 달라는 지속적인 요청 무시하고 체포영장 발부.. 안방까지 들어와 체포!"라는 트윗과 함께 서부경찰서 사진을 올렸습니다. 

한 대표는 '일반도로교통방해'를 이유로 체포됐다고 전해졌는데요. 

오늘(6일) 오후 4시 촛불네티즌 시국선언을 앞두고 있던 터라 체포 시기를 놓고 SNS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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