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3070813568074324

영산강 승촌보·죽산보 환경 토론회
광주=이재호 기자|입력 : 2013.07.08 14:08
 
광주지역 환경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영산강 승촌보·죽산보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16일 오후4시부터 광주 서구 치평동 NGO센터 강당에서 ‘영산강 승촌보·죽산보의 문제점과 해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4대강사업검증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승촌보·죽산보가 완공된 이후 수질과 수생태계 악화, 지하수위 상승에 따른 인근 농경지 침수 폐해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영산강의 현황과 문제를 파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기 조선대 환경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양해근 환경과재해연구소 소장(영산강 보 건설이후 하천 수질과 생태계 변화에 대해서)과 박철웅 전남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보 건설 이후 영산강 하상 등 하천 지형의 변화와 문제점), 오준성 교수(보로 인한 변화와 대안에 대해서) 등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서며 전승수 교수, 강은미 광주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주관과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윈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환경단체 등 영산강 지키기 참여단체, 광주시·영산강유역환경청과 익산국토관리청 관련 부서, 구청 관련부서, 승촌보 및 죽산보 지역 주민,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하며 토론 결과는 총리실과 환경부 국토부 등에 보내'영산강 대응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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