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contents.nahf.or.kr/id/NAHF.ku.d_0001_0110_0010_0100
분영산성; 분동산성; 동산산성(奮英山城; 奮東山城; 東山山城)
정확한 위치를 모르겠음. 직접 확인하시구요.
형태사항 : 동서 길이 700m, 남북 너비 400m, 총 둘레 약 2.2㎞(陳大爲(1995)는 3華里라고 기록함), 총 면적 약 28만㎡
출토지 : 요녕성 개주시 양운진 분영촌(분동촌)(遼寧省 蓋州市 楊運鎭 奮英村(奮東村))
구조특징
분영산성은 분동산성, 동산산성이라고도 부름. 평면은 동서가 약간 긴 타원형인데, 魏存成(2002)은 원형에 가깝다고 기록함.
성벽, 성문, 요망대, 우물 등이 남아 있음.
산성의 성벽은 남북 두 줄기의 기복이 있는 산등성이를 따라 축조하여 구불구불하며, 산성의 동면은 산봉우리의 험준함을 천연성벽으로 이용함. 성벽은 자연석괴를 쌓아서 축조하였는데, 현재 대부분 붕괴되었으나 성벽은 분명하게 남아 있고, 서남·서북 양단에 남아 있음. 성벽 너비는 2m, 잔고는 약 1m임.
역사적 의미
분영산성은 웅악하(熊岳河) 상류, 근처의 쌍대자 파대산성(雙臺子 破臺山城)은 사하(沙河) 상류, 만가령진 와방점산성(萬家岭鎭 瓦房店山城)은 부도하(浮渡河) 상류에 위치함. 이 세 하천 모두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 발해로 유입됨. 즉 산성은 하천을 따라 발해 연안을 수호할 수 있었음.
축조시기에 대한 崔艳茹(2009)의 견해는 다음과 같음. 404년 광개토대왕은 백제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요동공략을 시도하였는데, 모용씨(慕容氏)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결국 요동(遼東)을 확보함. 이 때 고구려는 요동지역에 방어적 성격의 산성을 대거 축조함. 영구(營口)지구에 위치한 산성들은 404년 이후 광개토대왕이 요동지역을 장악하면서 세운 것으로, 고구려 중기 혹은 이후에 축조되었다고 할 수 있음.
자연환경
개주시 (동)남부 양운진 분영촌(분동촌) 동산(東山) 정상부에 위치하고, 서쪽으로 20㎞ 떨어진 지점에 발해(渤海)가 있음. 분영산성(奮英山城)과 쌍대진(雙臺鎭) 파대산성(破臺山城)과의 거리는 15㎞이며, 서남쪽으로 20㎞ 떨어진 지점에 와방점시 만가령진 와방점산성(瓦房店市 萬家岭鎭 瓦房店山城)이 있음.
산성은 웅악하(熊岳河) 상류 우안의 산지 사이에 위치하며, 산을 등지고 바다를 바라보는 지세를 갖춤. 웅악하(熊岳河)는 산성 서남 노모산(老帽山)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바다로 유입됨. 웅악하(熊岳河) 주변의 온천은 요녕(遼寧) 3대 온천 가운데 하나임. 산성에서 동쪽으로 8㎞ 떨어진 지점에 왜왜산(歪歪山)이 있는데, 왜왜산(歪歪山)은 해발이 360m로 이 일대에서 해발이 가장 높음. 산성은 바다를 바라보는 산골짜기 입구에 위치하고, 산성 일대는 산봉우리가 높고, 평원이 접해 있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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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王綿厚, 「鴨綠江右岸高句麗山城硏究」『遼海文物學刊』 1994-2, 1994
· 東潮·田中俊明, 『高句麗の歷史と遺跡』, 中央公論社, 1995
· 陳大爲, 「遼寧高句麗山城再探」『北方文物』 1995-3, 1995
· 崔艶茹·馮永謙·催德文, 『營口市文物志』, 遼寧民族出版社, 1996
· 馮永謙, 「高句麗城址輯要」『高句麗渤海硏究集成』 高句麗 卷(三), 哈爾濱出版社, 1997
· 魏存成, 『高句麗遺跡』, 文物出版社, 2002
· 王禹浪·王宏北, 『高句麗·渤海古城址硏究匯編』 (上), 哈爾濱出版社, 2007
· 王禹浪·王文軼, 『遼東半島地區的高句麗山城』, 哈爾濱出版社, 2008
· 國家文物局, 『中國文物地圖集』 遼寧分冊(下), 西安地圖出版社, 2009
· 崔艶茹, 「營口地區山城調査與檢討」『東北史地』 2009-3, 2009
· 王禹浪·王文軼, 「營口地區蓋州市万福鎭貴子溝村赤山山城考察報告」『黑龍江民族叢刊』 2010-4, 2010
· 王禹浪·王文軼·王宏北, 「遼東半島高句麗山城槪述」『黑龍江民族叢刊』 2010-2, 2010
· 王禹浪·王文軼, 「營口地區的高句麗山城」『哈爾濱學院學報』 201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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