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log.daum.net/kh6599/7919117

발해국 장령관청 : 소밀성 유적지 
길림신문 2006-07-29
 


소밀성 유적지와 지리 위치도
 
소밀성(坑密城)유적지는 화전시에서 동북으로 약 4킬로메터 떨어져있는 영길가두 대성자촌 경내의 휘발하남안에 위치해있다.
 
소밀성은 내성과 외성 두개 부분으로 구성되였다.

내성은 외성 중앙에 위치, 회(回)자형으로 되였다. 정방형을 이룬 내성은 정남북을 향하고있다. 내성의 둘레길이는 1381메터, 높이는 2.6메터,웃부분의 너비는 0.6메터이고 기초부분의 너비는 7메터가량 된다.
 
외성은 장방형으로 주변길이가 2590메터, 성벽이 남아있는 부분 높이는 3~4메터, 상부 너비는 0.52메터, 하부의 너비는 13메터 좌우다.
 
성벽은 흙을 다져 쌓았는데 내성의 네 귀는 성벽보다 높고 서남쪽 귀퉁이가 특별히 높다. 그 주위에 기와, 벽돌쪼각들이 널려있는것을 보면 네귀에 망루가 있었음을 알수 있다.
 
내성의 동, 서 두개 문은 성벽의 중간에 있으며 성둘레에는 참호를 팠다.

외성의 네 귀에도 역시 망루가 있다. 지금 볼수 있는것은 동남과 서남 망루유적지인데 성벽보다는 약 1메터 높다. 동남망루의 성벽은 동으로 약 1메터 돌출하게 나왔다. 동, 서, 남 3면의 성벽은 비교적 잘 보존되여있다.

외성의 성문 역시 각각 성벽중간에 위치해있으며 성문앞에 반달모양의 작은 성―옹성(瓮城)을 쌓았다.  동쪽과 북쪽의 옹성문은 이미 훼손되였고 서쪽과 남쪽의 옹성은 비교적 잘 보존되여있다.

옹성은 성벽보다 18메터나 돌출되여있으며 뚝은 왼쪽으로 터져있다.
 

비교적 잘 보존된 외성의 서쪽성역(오른쪽)
 

외성의 남쪽옹성(瓮城) 유적지
 
소밀성은 당조 중엽에 건설된것으로 당조때 동북지구 소수민족정권인 발해국 장령관청이다. 소밀성은 현재까지 길림성에서 비교적 완정하게 보존된 유적지이자 규모가 상당한 발해고성의 하나이다. 소밀성의 도시계획과 분포 및 건축은 당나라의 예술풍격을 선명하게 보여주고있다.
 
그 당시 발해국과 당왕조간의 륙로교통의 주요한 간선이였던 장령―영주 길은 발해에서 당나라로 래왕하는 《동방의 비단길》로 불렸다.
 
소밀성은 장령관청으로 이 간선의 중요한 교통중심이다. 때문에 소밀성은 발해국과 당왕조간에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상호 교류가 있은 중요한 력사증거이며 또한 발해국의 정치 경제, 문화, 민족력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
 
소밀성유적지는  2006년 6월  2일 국무원으로부터 제6기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비준되였다.
 

소밀성유적지를 잘 보호하기 위해 당지에서는 80년대초에 내외성에다 식수를 하였으며 올해 국가급문물보호단위로 진급한후 또 철조망까지 세웠다.




Posted by c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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