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노무현 ‘서해평화지대’ 찬성 56%, 반대 35.8%
盧 ‘NLL 포기’ 29.7%, ‘포기 아니다’ 53.3%
정찬 기자2013.07.22 11:08:09

출처 리서치뷰
▲ 출처 리서치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안에 대해 국민의 56%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 전 대통령이 NLL(서해북방한계선)을 포기했다는 주장에 대해 53.3%가 공감하지 않았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9~21일 3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500명을 대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제안했던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안에 대해 56.0%가 찬성했고 반대는 35.8%로 찬성의견이 20.2%포인트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8.1%).

연령대별로 19/20대(찬성 56.1% vs. 반대 38.8%), 30대(찬성 68.4% vs. 반대 27.8%), 40대(찬성 65.1% vs. 반대 28.7%), 50대(찬성 47.6% vs. 반대 39.6%)는 찬성의견이 더 높았고, 60대만 ‘찬성(42.7%) vs. 반대(44.7%)’로 반대의견이 오차범위 내인 2.0%포인트 높았다.

또한 전 지역 모두 찬성의견이 더 높은 가운데 서울(찬성 55.5% vs. 반대 36.4%), 인천/경기(찬성 55.1% vs. 반대 37.8%), 충청(찬성 49.4% vs. 반대 42.8%), 호남(찬성 72.1% vs. 반대 20.8%), 대구/경북(찬성 49.0% vs. 반대 37.2%), 부산/울산/경남(찬성 56.6% vs. 반대 37.6%), 강원/제주(찬성 57.8% vs. 반대 29.7%)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만 ‘찬성(31.2%) vs. 반대(59.1%)’로 반대의견이 더 높은 반면, 민주당 78.9%, 통합진보당 90.9%, 진보정의당 90.0%, 무당층 64.8%가 각각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회담 회의록이 공개된 이후에도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려 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즉, 북방한계선을 포기하려 했다는 새누리당과 국정원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과반이 넘는 53.3%가 새누리당ㆍ국정원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감한다는 의견은 29.7%에 그쳤다(무응답 : 17.1%).

지난 6월 28일 조사와 비교할 때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55.4% → 53.3%’로 비슷한 반면, 공감한다는 의견은 ‘42.7% → 29.7%’로 13.0%포인트나 하락했다. 60대와 대구/경북,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려 했다는 새누리당과 국정원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더 높았다.

이 조사는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19~21일 3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500명을 대상으로 RDD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3년 6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5%p다(응답률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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