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401120519120


오늘부터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2516명 국가직 전환..47년만

박정양 기자 입력 2020.04.01. 12:05 


소방청장 "시도별로 분산된 소방력과 다양성 결집 효과"


47년 만에 이루어지는 소방공무원의 국가공무원 전환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 경기도 의왕소방서에서 소방대원들이 각종 소방차량과 함께 국민의 생명을 재난으로부터 지켜내겠다는 힘찬 각오를 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2516명이 4월 1일부로 국가직으로 전환된다고 밝혔으며 전환 인원은 올해 1월 1일 기준 전체 소방공무원의 98.7%에 해당한다. 2020.3.3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47년 만에 이루어지는 소방공무원의 국가공무원 전환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 경기도 의왕소방서에서 소방대원들이 각종 소방차량과 함께 국민의 생명을 재난으로부터 지켜내겠다는 힘찬 각오를 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2516명이 4월 1일부로 국가직으로 전환된다고 밝혔으며 전환 인원은 올해 1월 1일 기준 전체 소방공무원의 98.7%에 해당한다. 2020.3.3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1일부터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2516명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소방공무원들의 오랜 염원이 마침내 해결된 것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는 지난 1973년 2월 8일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되어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지 47년만이다. 2011년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골자로 한 법안이 처음 발의된 후로는 8년여만이다.


소방공무원들은 소방청에 근무하는 국가직과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근무하는 지방직 소방공무원들로 나뉘어 왔으며 지방직의 처우가 각 지자체별로 급여나 수당 등 처우가 조금씩 다른 상황이었다.


지방직 소방공무원들은 18개 시·도 소방본부에 소속되어 지자체로부터 재정적 지원 뿐만 아니라 임용권을 갖고 있는 시·도지사들의 지휘를 받아왔다.


각 지자체별로 재정여건이 다르다보니 지급된 장비의 품질 뿐만 아니라 처우도 제각각이라 각종 재난에 균일한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도 재정여건에 따라 인력, 시설, 장비 등 격차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관할지역 구분을 초월한 현장대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관할 소방관서보다 인접 시·도 소방관서에서 출동하는 것이 가까운 지역은 사고현장 거리중심으로 가까운 출동대와 관할 출동대가 동시 출동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전국 단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시험은 소방청장이 실시하고 중앙과 지방으로 이원화되어 운영 중인 인사관리는 표준인사관리시스템(e-사람)으로 통합개편된다.


소방공무원의 직급명칭도 지방이 삭제된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이날 전국 소방가족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소방공무원 국가직은 조직의 안정을 바탕으로 지역별 소방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대형재난에 대한 국가의 대응력을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도별로 분산된 소방력과 다양성을 결집시켜 그 효과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개인과 팀 그리고 조직전체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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