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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외교안보보좌관이 만난 트럼프의 ‘쉐도우 캐비닛’은? -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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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7. 08:07
출처 : https://tinyurl.com/ffufespu (인터뷰 전문)
이재명의 외교안보보좌관이 만난 트럼프의 ‘쉐도우 캐비닛’은?
외교안보 ‘잃어버린 3년’… 윤석열 파면 이후 각국의 반응은?
차기 정부가 풀어야 할 외교안보 최우선 과제는?
▷김현종 / 전 통상교섭본부장 · 이재명 외교안보보좌관
2025/04/16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2공장]
1:00:06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김어준 : 자, 얼마 전에 이재명의 외교·안보 보좌관으로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김현종 전 차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현종 : 네,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제가 이 스튜디오에 뵙는 게 양복 입은 글래디에이터라는 인터뷰, TBS 시절에 한 이후로 처음입니다. 반갑습니다.
▷김현종 : 이제는 담 넘은 양복 입은 글래디에이터
▶김어준 : 담 넘은 양복 입은 글래디에이터 (웃음) 지난 대선 전이었어요. 양복 입은 글래디에이터
▷김현종 : 예, 삼 년 됐습니다.
▶김어준 : 이재명 대표 지지를 선언했는데. 그때 굉장히 특이했던 게 이재명 당시 후보를 만난 적도 없는데, 만난 적도 없는데, 나는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선언하셨고. 그때 이번 대선에서 양복 입은 글래디에이터가 필요하다. 그렇게 말씀하셨단 말이죠.
▷김현종 : 네
▶김어준 : 그 양복 입은 글래디에이터, 굉장히 인상적인 표현이었는데, 그 이후로 어떻게 지내셨어요. 제가 이 질문을 드린 이유가 뭐냐면 작년에 미 대선이 있었잖습니까. 그때 제가 그 대선 보면서 김현종 차장님은 이럴 때 가만히 있을 리가 없는데. 트럼프가 당선되기 전에 트럼프 사람들을 미리 만났을 텐데,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오늘 사실 인터뷰 전에 트럼프 사람들 미리 만나지 않았느냐고 그랬더니 보내주신 표가 있어요. 자, 그거 한번 띄어봐 주세요. 이게, 인터뷰 저랑 하기 전에 트럼프 미 대선에서 트럼프 사람들을 만난 명단 좀 알려달라고 그랬더니 보내주신 거예요. 이게 제가 이거, 이거 보면서 질문드려볼게요. 이렇게 많이 만날 줄 알았어. 여기, 가운데부터 물어볼게요. 정 가운데 보면은 아이오와주 상원 의원, 몬태나주 상원 의원 이런 분들 만났는데, 이분들은 왜 만난 겁니까?
▷김현종 : 그 스티브 데인스 몬태나주 상원 의원하고 저 위에는 조니 에른스트라고 이제 군사위 상원 의원인데. 저 두 분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미 상원과의 그 소통 채널로 지금 돼 있습니다. 그래서 눈과 귀의 역할을 해주는 거죠.
▶김어준 : 아, 미 상원과 소통 채널이 이 두 사람이에요
▷김현종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전부터 뭐 여러 차례 두 사람 다 만나서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이제 조니 에른스트 같은 경우는 그 트럼프 1기 때, 한미 FTA 종료된다는 뉴스를 듣고 아이오와주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길에서 스톱한 다음에, 백악관에다 전화 건 다음에 그 반대한다고, 이제 그 종료하는 거 반대한다고 전화까지 해주신 분입니다.
▶김어준 : 자, 그 두 사람 이거 언제 만나신 거예요? 이게 언제 투어를 하신거에요?
▷김현종 : 총수, 참고로 이제 외교 안보라는 것은 연속성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그리고 대한민국은 또 영원하기 때문에 이것은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야 됩니다. 그리고 저는 그 책상에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드워크를 하기 때문에 직접 그 결정권자를 만나서 그 사람들이 그 어떤 정책을 수립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래서 요번에 미국에 가서 텍사스 플로리다주, 플로리다주 같은 경우는 그 마라라고가 있는데 아닙니까? 그래서 그 팜비치에 가서 그 쉐도우 캐비닛 사람들을 4월부터 6월달까지 수십 명 만났습니다.
▶김어준 : 작년 4월부터 6월까지
▷김현종 : 대선 6개월 전이죠.
▶김어준 : 대선 6개월 전에, 이 사람들이 트럼프가 당선되면 쉐도우 캐비닛을 형성할 사람들이니까. 내가 미리 만나야 되겠다고 하고 만나신 거고. 그러면
▷김현종 : 그리고 총수도 그 이제 늑대와 함께 춤을 추다 라는 그 영화를 봐서 알겠지만 어 중요한 것은 저는 이제 그 백인들의 정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니까. 거기 가서 이제 그 쉐도우 캐비닛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러니까 그 어떤 이슈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트럼프가 누구 편을 왜 들을 것인지. 그리고 그 파나마 운하 반환은 왜 하는 것인지 그린란드에 왜 관심이 있는지. 아, 이런 것에 중국은 어떻게 견제할 것인지. 이런 것에 대해서 쭉 이제 그 사람들하고 대화를 나눴었죠.
▶김어준 : 대선 6개월 전에, 대선 6개월 전에. 그러면 제가 좀 더 한번 여쭤볼게요. 여기 보면은 상원 의원을 만난 건 알겠는데. 보면은 보좌관도 만났어요. 앤디 베이커, 보좌관급을 왜 만나신 거예요?
▷김현종 : 보통 이제 제가 그 노무현 대통령 때 하고, 문재인 대통령 때 보면 장관급을 했기 때문에, 그 보좌관들은 잘 안 만났는데, 앤디 베이컨은 좀 그 백그라운드가 좀 흥미롭더라고요. 그 미 국무부에서 10년 근무했고, 버클리 나온 다음에 옥스퍼드에서 박사 한 사람은 제가 처음 만나 봐서 한번 궁금해서 만났었어요. 근데 이제 그 투자 좀 만나서 투자할 가치가 있다. 이런 생각을 해가지고
▶김어준 : 사람에게 시간을, 시간을 들여서 만나서 투자할 가치가 있더라.
▷김현종 : 그랬더니 이제 그 어디 있는가 알아봤더니 지금 백악관에서 J.D. 밴스 부통령의 외교·안보 보좌관을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사람 잘 보셨네.
▷김현종 : 아니, 그 항상 그 백악관의 그 루트는 여러 개 갖고 있는 게 좋은 것 같아 가지고요.
▶김어준 : 그때는 보좌관이었는데. 이 사람은 내가 만나 둬야 되겠는데, 했더니 지금 백악관에 지금 부통령 안보 보좌관이 돼 있다.
▷김현종 : 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이제 그 총수 조금 설명을 하자면은 그 얘기를 들었습니다. 트럼프 2기에 카테고리로, 셋으로 나눈다면, 레이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보수파가 있고. 그리고 고립주의자들이 있고. 그리고 세 번째는 프라이어타이저라고 해가지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사람들, 그게 그 비율이 40, 40.20%랍니다. 그래서 그 담당 장관이 레이건 보수파인지, 고립주의자인지, 아니면 우선순위를 주장하는 사람인지, 거기에 그 사람의 생각에 따라서, 철학에 따라서, 정책이 다 또 달라질 수 있다는 거거든요. 통상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통상 정책 같은 경우는 4명의 사람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트럼프한테 가서, 나는 이렇게까지 양보를 받아왔다. 이런 상대국한테서 이런 그 양보를 받아냈다는 일종의 그 충성 경쟁이
▶김어준 : 통상을 네 사람이 좌지우지하는데, 네 사람이 각각 성향이 다르고. 그렇죠? 자기 성취를 자랑하는데, 트럼프는 그중에 고르는 거네요. 그러면.
▷김현종 : 그렇죠.
▶김어준 : 제가 좀 더 여쭤볼게요.
▷김현종 : 왜냐, 하니까 총수, 그것에 대해서 한 마디 더 추가를 하자면은 트럼프 1기 때 보시면은 외교 안보 분야에서 그 장관들하고 고위 관료들의 그 평균 수명이 1.5년이었고요. 경제 분야는 2년 내지 2.5년이었습니다.
▶김어준 : 그냥 하시는, 그냥 만나시는 게 아니야. 보니까. 그런데 제가 이제 이거 보다가 아까 이제 상원 의원급을 만나다가 왜 보좌관을 만나냐고 그랬는데, 여기 보면 보좌관도 아니고 부보좌관을 만난 경우가 있어요. 매튜 포팅거
▷김현종 : 매튜 포틴저요(Matthew pottinger). 매튜 포틴저는 왜 만났냐니까
▶김어준 : 왜 부보좌관급을
▷김현종 : 우선 그 네트워크가 좋고. 그리고 트럼프 1기 때 외교·안보 부보좌관이었고. 그리고 저랑 이제 소통이 잘 되는 친구고. 그리고 생각하는 것도 좀 많이 비슷한 공통점도 있고, 물론 다른 점들도 있지만. 아 하여튼 네트워크
▶김어준 : 지금은 뭐 합니까?
▷김현종 : 지금은 아마 대기하고 있을 겁니다.
▶김어준 : 대기
▷김현종 : 네, 대기하고 있고. 이제 그 또 그 교체가 되면은 다시 백악관이나 아니면 국무부 쪽으로 국방부 쪽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죠.
▶김어준 : 이방카 트럼프도 만나셨던데
▷김현종 : 그건 그냥 패스하시죠.
▶김어준 : 말할 수 없다. 이유를. 그다음에 이 사람 제가 여쭤보려고 그랬는데. 왼쪽 맨 위에 보면은 트럼프 정부 시절에 이제 카운터 파트였던 걸로 제가 기억하는데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문재인 정부 시절에 FTA 제재 협상할 때 파트너였잖아요. 이 양반을 또 만나셨던데
▷김현종 : 라이트 하이저는 제가 만난 이유가 이 사람이 그 관세를 설계한 사람입니다.
▶김어준 : 아, 트럼프 관세를
▷김현종 : 그래서 그 본인이 이제 저한테 그랬거든요. 아, 인수위가 만들어지면은 워싱턴에서 만나자. 그랬길래 제가 아니 됐다고. 내가 그 팜비치 플로리다까지 내가 직접 갈 테니까 거기서 만나자. 그 이제 그 이유는 아무래도 그래도 거기까지 직접 가는 그 성의를 보여주면은 정보를 하나라도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거기까지 갔었었고요. 라이트하이저의 철학은 이제 기본 일종의 분모는 뭐냐 하니까,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것은 이건 이권이다. 그러니까 이것에 대해서는 회원비를 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김어준 : 미국 시장은 특별한 곳이어서 진입하는 게 특권이니까 니네가 입장료를 내라. 그게 관세다.
▷김현종 : 네, 그렇죠. 그리고 바로 그겁니다. 관세입니다. 그래서 이제 그 무역 흑자 있는 국가들은, 무역 흑자 있는 국가들은 이것을, 관세를 계속 올려서 거의 제로가 될 때까지 그 관세를 계속 올려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건 말이 안 된다. 아 그건 지금 그 자유무역을 지금 한 20년 내지 30년 동안 그 주장을 해오면서 지금 갑자기 유턴을 하는 건데. 그러면 누군가는 무역 흑자를 내게 될 텐데, 결국은. 예를 들자면 중국이 지금 그 월마트에 제공하는 물품들이 60%가 되고 아이폰은 90%가 되고 테슬라는 40%가 되는데 그럼 누군가는 그 공백을 메꿔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누군가는 무역 흑자를 내게 될 수밖에 없다. 그랬더니 그 약간 그 이제 그 대답하고 싶지 않은 얼굴표정을 지으면서 그거는 결국은 동맹국들이 무역 흑자 내주는 것은 우리가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대답을 했었어요.
▶김어준 : 그 양반하고 제제 협상을 잘하셨잖아요.
▷김현종 : 예, 잘 끝났습니다. 한미 FTA
▶김어준 : 그때 그 제자 협상할 때 그 일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김현종 : 아, 이건 뭐 제가 그 라이트 하이저 대표도 그건 공개하지도 않았고 책에서 어 그리고 저도 이제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었는데, 좀 굉장히
▶김어준 : 일사천리로 사인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한 번 얘기하신 적이 있는데, 제가 사석에서
▷김현종 : 예, 둘이서 그 관계가 매우 텐션이 높았었죠. 텐션이 매우
▶김어준 : 당연히 그랬겠죠.
▷김현종 : 둘 다 다 좀 성격이 강하고 어 그래 가지고 텐션이 높았었는데. 아 그리고 라이트 하이저 역시 자기 밑에서 그 스태프 중에서 그 신뢰하는 사람은 두 명밖에 없어 가지고, 그 실무진에서는 그날 마지막 협상할 때, 어떤 그 결과가 나올 거라는 것을 아무도 예상을 못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그 USTIA 건물에서 이제 회의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에 가서 일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들어오는데 라이트 하이저가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김어준 : 맞다. 화장실이었던 것 같다. 일화를 말씀하셨는데
▷김현종 : 둘이서 이제 같이 쉬야를 했죠. 그랬는데 이제 갑자기 거북, 상황이 거북해서 그랬는지, 라이트 하이저가 먼저 저한테 그 대화를 걸어, 시작했어요.
▶김어준 : 옆 칸에서? 바로 옆에서? 서 가지고? (웃음)
▷김현종 : 바로 옆에 서 있었는데. 저한테 갑자기 trade minister(통상 장관), 미국 야구 좋아하냐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좋아한다고. 그랬더니 어느 팀을 좋아하느냐? 그래서 원래 워싱턴 세네터스를 좋아했었는데, 60년대 후반에 70년도 초에 근데 그게 텍사스 레인저스가 돼가지고 제일 가까운 데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좋아한다. 그렇게 했더니, 아 나도 그 팀을 좋아한다고 그렇게 대답을 하더라고요. 그럼, 대화가 거기서 이제 그 스톱 해야 되는데. 그랬더니 이 친구가 갑자기 통상부 장관 기억나냐고, 70년도 초에 20승 이상을 한 투수 3명이 있었다.
▶김어준 : 그 팀에?
▷김현종 : 볼티모어에. 그래서 제가 뭐라고 하니까, 라이트 하이저 대사, 당신 그 팩트 체크 좀 하고 질문을 해라. 3명이 아니고 4명이다. 그래서 그 4명이 누군데? 그러길래. 제가 짐 파머, 왼손잡이 마이크 쿠에야르, 데이브 맥날리, 팻 돕슨이, 다 20승을 했다. 그랬더니 거기서 이제 그 대화를 하면서 손을 씻으면서 한미 FTA 제재 협상은 끝났습니다. 남자 화장실에서
▶김어준 : (웃음)
▷김현종 : 그래서 제가 이제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뭐 이렇게 웃으시긴 하는데. 아 그 협상을 할 통역사나 통역 영어나 외교관 영어 소통 능력 가지고 이번에 협상하면 이 한계가 있을 거고, 그 유시민 장관이 저를 뭐 미국 말 잘하는 사람이라고 칭찬을 해주듯이, 미국 말을 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마치 우리 한국에 어떤 외국 사람이 와가지고, 너 한국 야구 좋아하니? 그러는데 좋아한다. 근데 그 사람한테 어느 팀 좋아해? 그러면 아 난 삼미 슈퍼스타즈 좋아한다. 그리고 나는 그 투수 중에서도 그 장명부 30승 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그러면은 그것도 아무래도
▶김어준 : 얘기가 달라지지
▷김현종 : 시각이 좀 달라지지 않겠어요? 다시 보게 되겠죠
▶김어준 : 그렇지 이게 이 사람이 보통내기가 아니네. 이런 생각을 하겠죠. 그 3명이 아니고 4명이야. 4명의 이름은 이러이러해, 읊어대면은
▷김현종 : 사실은 이제 우리가 역사를 얘기할 때 이렇게 쉽게 얘기하지만, 총수, 제가 그 대화를 거기서만 끊었겠습니까? 제가 그 손 씻으면서 그 라이트 하이저 대사한테, 너, 이게 지금 2020년도라서 다행이지, 만약에 1950년도였었다면은 그 매카시의 반미국적 행위, 행동하는 그 위원회에 불려 들어가 가지고, 아마 간첩으로 그 조사 받았을 거다. 이런 거 모른다고 해가지고. 뭐 농담 삼아 또 이제 그렇게 해 가지고
▶김어준 : 그들끼리 통화하는 그 논리와 정서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협상할 수 있다.
▷김현종 : 네, 미국 말을 잘해야 됩니다.
▶김어준 : 그래서 통역사 옆에 두고 미국 상대해선 안 된다. 적어도 트럼프 시대에
▷김현종 : 트럼프 2기 때
▶김어준 : 이런 사람들이 결국은 관세 그러니까 이 사람이 관세를 설계한 사람이면, 지금 트럼프 얘기 바로 이어서, 지금 트럼프는 그러면 관세를 왜 이렇게 동맹국들한테 동맹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마구 때리고 있는 겁니까?
▷김현종 : 지금 이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트럼프는 제가 봤을 때는 지금 목표가 하나가 있다면 뭐냐 하니까 관세를, 무역 적자를 없애고, 본인이 공약한 일자리를 창출해야 되는 겁니다. 이 두 가지 목표가 있는데.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모든 국가들한테 지금 10% 기본 관세를 부과했고. 그리고 상호 관세를 부과를 했는데, 그 상호 관세 계산하는 방법이 어떻게 돼 있냐, 하니까, 수출에서 수입을 뺀 다음에 수입으로 나눈 것을 또 2로 나눈 거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핵심 포인트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돈을 당기려고 그러는 겁니다. 우선. 돈을 당기려는 건데, 예를 들어서 지금 미국 부채가 2024년 기준으로 해서 34조 달러였거든요. 거기서 지금 보통 금리가 2%대 때, 이자를 냈었는데 지금 작년에는 3.3%였어요. 그게 얼마가 됐으니까 8,800억 불입니다. 그러니까 그 미국 예산의 한 6분의 1이 되는 거죠. 그래가지고 이제 근데 금리가 한 번 1%가 떨어질 때마다, 약 세이빙스가, 절약이 얼마가 되냐니까. 3,350달러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왜 불황 때는 미국 그 미 연준위가 그 금리를 인하시키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미국 대통령이 나와 가지고 나는 불황을 원한다. 얘기를 못 하니까. 그래서 그 트럼프 입장에서는 계산을 어떻게 했냐, 하니까, 관세로 거두는 돈이 약 6천억이고. 그리고 금리가 하락했을 경우에 1조 달러 정도를 벌 수 있다는 계산을 한 거죠.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니까 예상치 못했던 일이 세 가지가 발생하는 겁니다.
▶김어준 : 일단은 첫 번째 관세를 때린 이유는 지금 워낙 그 적자가 어마어마해서 전 세계로부터 현금을 당기는 중인 거예요?
▷김현종 : 그러는 거죠.
▶김어준 : 현금을 당기는 중이다.
▷김현종 : 예, 그러니까 지금 과거의 글로벌, 세계화, 글로벌화해 가지고 혜택을 받은 국가들. 그리고 이제 안보 차원에서 미군이 주둔하면서 혜택을 받은 국가들, 이제 돈을 다 내라. 그게 이제 그 관세
▶김어준 : 미국이 적자가 이렇게 심한데, 우리한테 장사해서 돈 벌러 간 너네들로부터 내가 현금을 당겨야 되겠다. 그래서 현금을 지금 당기는 중이고, 그게 관세다.
▷김현종 : 네, 그런데 이제 그 파이낸셜 타임스의 그 마틴 울프, 그 이제 그 마틴 울프 기자가, 대기자가 이제 한 얘기가 제조업 비중의 GDP 대비 10%밖에 안 되는 미국이, 참고로 한국 같은 경우는 GDP 대비 제조업이 24%고, 중국은 27%입니다. 그래서 10%밖에 안 되는 미국에서 제조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한다는 것은 이것은, 이건 패착이라고 이제 기고를 했어요. 그런데 사실은 그 말이 어느 정도 맞는 이유가 지난 40년 동안 이게 기축 통화 국가지 않습니까, 미 US달러가. 어떻게 돈을 벌고 살았냐 하니까, 종이돈을 찍어가지고 백 달러 한 장 찍는데, 총수, 거기에 들어가는 돈이 얼마냐니까, 정확히 9.4 센트입니다. 그러니까 어느 장사를 해 가지고, 프로핏, 이윤 마진이 99.9%가 되는 거는 돈 찍는 거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그 잘 먹고 잘살았는데, 고용 문제하고 재정 문제를 전 세계의 나라들이 관세로 부담해야 한다는 논리는 현실에서 좀 먼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물론, 제조업이라는 것은 또 1인당 소득이 2만 5천 불이 되면 8시간 3교대로 해서 돌리는 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철강, 자동차, 전자. 그런데 지금 그것을 제조 르네상스를 만들어서, 다시 그 제조 일자리를 미국으로 다시 갖고 온다? 그게 말은 좋은데, 그 시간이 좀 많이 걸립니다. 예를 들어서, 두 가지 예를 들자면은 한 번은 이제 우리가 지적재산권 문제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 것에 대해서, 미국 에너지부가 미쓰비시 중공업하고 손을 잡고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1년이 지나가지고 미쓰비시 중공업이 그 그동안에 수년간 그 공백 기간이 있어 가지고, 그걸 못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두산중공업이랑 손을 잡게 된 거고. 또 하나는 패션 브랜드 중에서 루이뷔통 있잖아요. 루이뷔통이 전 세계의 공장들이 많은데 텍사스에다가 루이뷔통 공장을 하나 만들었는데, 전 세계의 그 하자율이 루이뷔통 같은 경우는 20%가 되는데 텍사스는 40%가 됩니다.
▶김어준 : 하자율이, 불량품이 많이 나왔다?
▷김현종 : 예, 그 가죽을 뭐 또 그냥 잘라가지고 그냥 붙이고 하는 그 과정에서 그러는데. 그래서 제조업이 한 군데에서 다른 미국으로 다시 리쇼어링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도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지금 이제 어떤 언급을 했었냐, 하니까. 우리가 없는 게 다른 국가들이 있는 게 국부 펀드다.
▶김어준 : 국부 펀드. 미국에는 그 펀드가 없죠.
▷김현종 : 네, 그래서 국부 펀드를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 뭐 이제 그 토론에서도 나왔었던 것 같아요. 한 3조 달러짜리를 만들면 된다. 그래서 어떻게 만들 건데, 하고 물어봤더니, 돈을 찍으면 된다. 그래가지고 그 돈 가지고 뭐 할 건데, 물어봤더니, 예를 들어서 플로리다주에 국유지를 만들어서 해외로 다 나간 제조업자들이 그쪽으로 다시 리쇼어링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그랬는데. 그것도 시간이 걸리고, 아무리 그 우리 조선소가 효율성이 높아도, 미국에 가서 조선소를, 인수를 해서 그것을 이제 업데이트를 해도, 과연 한국에서 만드는 만큼, 그만큼 Efficiency가 나오려면 얼마나 걸릴까, 이런 것은 한 번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어준 : 자, 관세 얘기하다 너무 많이 갔는데. 지금 이제 말씀하신 요지들은 기본적으로 트럼프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관세를 때리고 있는 것인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제 파악을 하신 건데. 윤석열 시대를 3년 지켜보셨잖아요. 한마디로 표현하면 윤석열 정권은 어땠습니까?
▷김현종 : 그 대답을 말씀을 드리기 전에, 그 관세에 대해서 하나 좀 더 추가로, 하나 마무리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그런데 이제 중국이 좀 당당하게 나오지 않습니까?
▶김어준 : 그렇죠. 예상치 못하게, 예상을 뛰어넘었었죠. 참
▷김현종 : 예상을 못 했던 것 중의 하나가 뭐냐 하니까 중국이 보복 관세 조치를 취한 거였거든요. 그래서 이제 미국이 145%를 부과를 했고 중국이 125%를 부과했거든요. 125가 됐든 145가 됐든, 일단 56%가 56%를 초과하면 수출이 안 돼요. 그래서 이제 결국은 자존심 가지고 싸우는 건데. 중국이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은 뭐냐 하니까 14억 명의 인민의 눈치를 봐야 하는 정치꾼, 정치의 감각이 탁월한 시진핑 주석이 세 가지를 이제 알고 있는 거죠. 첫 번째는 미국이 아픈 데를 때리는 거예요. 그 대표적인 게 이제 그 농산물이죠. 농산물 중에서도 콩, 대두, 이것을 이제 남미 쪽으로 돌렸고. 왜냐니까 그 중국 그 14억 명이 1년에 그 소비하는 돼지 두수가 7억 2,000만 마리거든요. 근데 그 돼지를 그 콩으로 해 가지고 사료를 만들어서 주는 거기 때문에, 이렇게 되다 보면은 공화당 쪽에서 그 승리한 주, 대표적인 게 아이오와주 같은 데죠. 이런 데에서 이제 그 타격을 크게 받게 하고. 두 번째는 이것은 조금 더 이제, 두 번째는 이건 조금 더 이제 위협적인데. 희토류 또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 니켈, 이런 것에 대해서, 이런 것에 대해서 지금 수출을 이제 라이센스가 필요하다고 그랬는데, 말이 라이센스지, 어떻게 보면 그것은
▶김어준 : 수출 통제
▷김현종 : 수출 통제, 수출 중단까지도 갈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희토류가 없으면 어떻게 되느냐, 그 전투기 F35기 한 대 만드는 데 희토류가 들어가는 게 440kg에요. 잠수함 한 척 만드는데 희토류가 들어가는 게 4,300kg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런데 이제 이런 거기에 들어가 있는 희토류를 거기서 정제하는 것은 90%가 중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은 매우 위협적이고. 세 번째는 중국 입장에서는 그 좋은 인질이 있는 거죠. 애플, 테슬라, 월마트. 애플 같은 경우는 95%가 상품이 그 폭스콘에서 제조하는 거고, 테슬라도 40%고, 월마트에 있는 그 물품들이 보면 그게 다 60%인데. 시가총액 1위인 애플 같은 기업이 흔들리면 문제가 심각해지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이제 아이폰 한 대가 100만 원 했던 게, 500만 원이 되는 거고. 그리고 이게 3개 회사의 시총을 다 합치면 이게 32조 달러가 되는데, 그게 미국 GDP 11%가 됩니다. 그러니까 아주 간단하게 만약에, 이것을 만약에 중국이 올스톱을 시켜버리면 이것은 이제 굉장히 민심이 폭발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중국 같은 경우는 고통을 인내하는 인내심이 더 높고, 민주주의에서는 민심이 대통령도 갈아 치우는 제도인데. 그래서 이런 것에서 아마 중국 계산은 중국이 미국보다도 더 오래 갈 수 있을 것이다. 더 인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어준 : 김현종 차장님, 오랜만에 모셨더니 하고 싶은 말씀이 얼마나 많으시던지, 제가 일부러 중간에 안 끊고 있는데. 자, 좀 더 짧게, 짧게 답할 수 있는 질문을 몇 가지 드리자면
▷김현종 : 그것을 방금 말씀드린 것에 대해서 우리가 지금 미국하고 협상을 하겠다고 나섰으니까, 그걸 하나 이제 참고로 말씀을 드리자면,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은 시장 눈치를 보는, 장사치 놀이로 협상하는 트럼프 대통령하고, 이제 14억 명 인민의 눈치를 보는 시진핑은 이 결국은 둘 다 치킨 게임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이 두 사람은 몇 개월 안에 비밀 협상을 해서, 어떤 결론을 도달할 것이고, 타결을 할 겁니다. 왜냐니까 어떤 지도자든 일자리하고, 부동산하고, 주식을 건드려 가지고 성공한 적이 없잖아요.
▶김어준 : 자, 그런 가운데 우리 이익을 잘 챙기면 되는데. 우선 간단하게 윤석열 평가부터 하자면요. 길게 얘기할 건 아니고, 한마디로 하면 윤석열 정권을 어떻게 보셨어요? 지켜보셨을 거 아니에요?
▷김현종 : 지켜봤는데. 뭐 지켜봤는데, 제가 봤을 때는 그 대한민국이라는 우리 사회가 우리나라는 근간이, 그러니까 필러가 4개가 있는 것 같아요. 자본주의, 민주주의, 한미동맹 그리고 저는 이제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쓰는데 기독교 가치관인 것 같아요. 이, 네 개의 근간을 다 흔들었잖아요.
▶김어준 : 다 흔들었다.
▷김현종 : 그래서 두 번째 문제는 국가 역량을 저하시켰다는 게 제가 봤을 때 문제입니다.
▶김어준 : 아, 국가 역량 저하시켰죠.
▷김현종 : 예, 그래서 쉽게 말하자면은 공무원들이 일을 안 하거나 아니면 일을 못 하게 만들었고, 무능해져 버렸어요. 그러니까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25%를 때렸을 때 모 국무위원이 선방했다고 말을 했어요.
▶김어준 : 산자부 장관이, 그랬죠. 아마?
▷김현종 : 뭐 그럴 가능성도 있겠죠. 선방을 했다고 했는데 그 논리가 뭐냐니까 일본 같은 경우는 이시바 총리가 가서 협상을 했는데, 24%를 맞았고, 우리는 가지도 않았는데 25% 맞았다.
▶김어준 : 그런 논리로.
▷김현종 : 뭐, 근데 뭐 그것은 무엇을 간과한 거냐니까, FTA 체결 국가 중에서 제일 높아요.
▶김어준 : 아,
▷김현종 : 그래서 이것은 우리하고 먼저 협상을 하겠다는 미국은, 우리가 뭐 동맹국이기 때문에 먼저 협상을 해준다. 이런 설명을 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우리가 상대하기 쉽기 때문에
▶김어준 : 만만하니까
▷김현종 : 그렇죠. 그래서 그런데 협상이라는 것은 항상 승자와 패자가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기준은 졸속 협상을 하는 사람이 시간에 밀려서 하는 사람이 항상 불리하게 돼 있고. 그리고 두 번째는 협상을 할 때, 총수, 반대급부를 반드시 받아야 됩니다.
▶김어준 : 반드시 받아야죠.
▷김현종 : 근데 반대급부라는 것도 가시적인 반대급부지, 뭐 상하원 앞에 가서 연설했다. 캠프 데이비드에 가서 회의를 했다. 이런 상징적인 거 말고. 가시적인 거, 다시 말하자면 명분은 저쪽에, 저쪽에다 주고 실리는 우리가 챙겨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 반대급부를 얼마만큼 받느냐가 그 협상의 성공 실패를
▶김어준 : 가늠하는 건데
▷김현종 : 가늠하는 겁니다.
▶김어준 : 윤석열 정부는 반대급부를 받아오는 걸 못 봤다. 그리고 국가 영역이 총체적으로 다운그레이드됐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보시기에
▷김현종 : 좀 더 유능하게 국정운영을 할 수 있죠.
▶김어준 : 훨씬 더 할 수 있는데, 보시니까. 저렇게밖에 못하나,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셨구나. 자, 그리고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를 직접 만나셨잖아요. 지난번에는, 지난번, 3년 전에는 이재명 대표를 만나지도 않고 지지 선언을 하셨고, 양복 입은 글래디에이터 표현하셨는데 필요하다고.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를 만나셨잖아요. 만나서 안보 보좌관으로 임명이 되신 거란 말이죠. 만나서는 무슨 말을 나누셨습니까?
▷김현종 : 우선 다시 상기시킨다는 차원에서 제가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정치가 세상만사와 다 연결이 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도자는, 우리나라 대통령은 그냥 유능한 게 아니라, 매우 유능해야 됩니다.
▶김어준 : 지도자는
▷김현종 : 그래서 그 글로벌시장, 외교, 안보, 경제 공급망 각 분야별로 아는 게 많이 있어야 되고요. 그런데 습득력이 굉장히 빠르시더라고요. 이재명 대표가. 그리고 이제 열심히 살아온 사람만이 그게 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제가 그때 양복 입은 글래디에이터. 이제는 담 넘은 양복 입은 글래디에이터 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한테 지금까지 한 보고서, 보고서로 보고를 한 30번 올렸어요.
▶김어준 : 벌써?
▷김현종 : 계속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이제 다 그 대화식으로 해가지고, 코멘트 주신 다음에 그 팔로업 질문들도 있고, 질문도 있고 해서 왔다 갔다 했었거든요. 그래서 예를 들어서 첫 번째는 만약에, 만약에 집권을 하게 된다면 만약에 하게 된다면 금년 말까지 정상급이 참석하는 국제회의가 5개 내지 7개가 될 수가 있다. 그러니까 우선 유엔 총회가 있고, 9월달에. 9월달에 유엔 총회. 말을 제가 이렇게 말씀을 유엔 총회가 있다고 하지만 9월 달에는요. 15개 안보리 상임 이사국 중에서 우리가 의장국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회의를 진행시켜야 돼요. 그러니까 그림은 좋아지겠죠. 누가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이 가서 그 회의를 진행시킨다는 게. 그게 끝나고 난 다음에 캐나다에서 G7 회의가 있고. 이거는 가도 되고 안 가도 되고 신중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지만 그리고 난 다음에 나토 회의가 10월 24일부터 25일에 열리고 10월 31일은 경주에서 APEC이 있습니다. APEC에서는 이제 이시바 총리부터 시작해서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푸틴, 시진핑 대통령이 다 오게 될 텐데. 여기서 우리가 외교 현안들을 많이 풀어야 합니다. 많이 해결해야 됩니다. 그리고 이제 10월 31일 그렇게 있고. 그리고 이제 11월 첫째 주에는 며칠 후에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이 있어요. 말레이시아에서. 그리고 11월 말에는 G20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에 대해서 보고를 드릴 때 우리도 이제 G7에, G7의 회원국으로 가입을 해야 되는데, 이런 것에 가입하게 되면 국민들도 국뽕을 느끼면서 좋아할 것이다라고, 이런 보고서를 어떻게 하면 G7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인지. 이런 것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 그리고 이제 찬조 연설에 제가 언급했듯이 우리나라 지도자는 그 외교 안보 분야에서는 굶어 죽지 않고 맞아 죽지 않는 그 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있어야 된다는 것을 이제 얘기하면서 그 비대칭 재래식 무기의 중요성을 또 강조를 해 드렸죠. 아마 이재명 대표께서 국방과학기술연구원도 곧 방문하실 거예요. 그게 우리나라의 그 어떻게 보면 그 보물인데. 거기서 이제 그 미사일, 우리나라의 미사일이 정확도가 굉장히 높거든요. 그래서 현무 4나 현무 5 같은 거
▶김어준 : 이미 일을 많이 하고 계시네. 차장님
▷김현종 : 그리고 인공 눈길, 그러니까 판독 기능이 있는 그 인공위성하고 그 드론하고, 이번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AI를 탑재한 드론하고, 핵 추진 잠수함하고, 레이저, EMP탄, 이런 것에 대해서,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제 이 대표님한테 보고를 계속 드렸고. 세 번째는 이제 공급망, 공급망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이게 결국은 미국의 공급망과 중국의 공급망이 이렇게 생길 것인데. 그래서 해양 세력인 미국과 일본과는 굉장히 긴밀한 관계를 가져야 된다. 그리고 이제 북극 항로를 개척하려는 거기에 올인하는 러시아하고도 역시 긴밀한 협조를 해야 되고. 그리고 그랬더니 이제
▶김어준 : 북극 항로. 북극 항로 얘기가 거기서 나왔구나.
▷김현종 : 그래서 일본하고의 관계에 대해서도 질문을 하셨길래, 아주 쉽게 설명을 했죠. 조슈와 사쓰마가 협력했듯이 조슈, 사쓰마가 협력했듯이 우리는 일본하고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가야 된다. 그래서 그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우리가 K 방산 차원에서 무기를 수출을 많이 하는데, 일본이 부품 소재가 많다. 그러니까 그것을 우리가 일본하고 협상해서 그런 것을 또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서, 일본하고 관계는 그렇게 갖고 가야 되고. 러시아 같은 경우는 전쟁이 끝나면 이제 EU나 미국 기업들이 못 들어가고, 푸틴 같은 경우는 지금 한국 기업들한테 기대가 크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대한 그 러시아 시장 같은 경우는 옛날에는 우리한테 전쟁 전에는 우리한테 그렇게 좋은 시장은 아니었어요. 솔직히 만 원짜리를 100장 찾는 시장이었거든요. 100만 원짜리 수표가 없어 가지고. 이제 100만 원짜리 수표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을 말씀을 드렸고. 기술 분야에서는 네 가지 분야에 집중해야 된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보고서를 올렸습니다. AI, 퀀텀 그러니까 양자 컴퓨팅하고, 6C하고, 반도체. 이 분야에서 우리가 톱클라스까지 올리지 않으면 이게 선진국과 개도국이 나눠지는 것처럼 거기서 이제 중요한 이슈들이기 때문에 삭감됐던 R&D 예산을 대폭 늘려야 되고, 스타트업 같은 경우는 우리가 그 정부 조달이 한 백조 원이 되니까, 그런 스타트업에다가는 수의 계약을 해줄 수가 있어야 된다.
▶김어준 : 차장님, 방언 터지셨는데. 윤석열 3년 지켜보면서 저렇게밖에 못 하나, 하다가, 이제 앞으로 할 일들이 머릿속에서 막 착착착 정리돼 가지고 좀 방언 터지셨는데 보니까. 제가 다시 모셔 가지고 분야별로 다시 여쭤볼게요. (웃음) 일을 엄청나게 많이 하셨네요. 이미.
▷김현종 : 그래서 총수, 우리가 만약에 정권이 바뀌면 압축 성장을 해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앞으로 차기 정부에서는 그 국정운영에서 중요한 개념이 가속입니다.
▶김어준 : 가속
▷김현종 : 감속을 하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30년 성장할 것을 5년 안에 해야 되고,
▶김어준 : 5년 안에
▷김현종 : 예, 그래서 예를 들자면 기업하기 좋은 국가 차원에서 그 배임죄 관련해서 그 법도 좀 대폭 개정을 할 필요가 있는 거 같고, 상속세도 그 캐나다 제도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는 거 같고, 공무원들이 제대로 실력 발휘할 수 있게 그 정책 감사 같은 것도 좀 없애 버렸으면 좋겠어요.
▶김어준 : 자, 알겠습니다. 자 일단 제가 모셔서 사실은 근황 토크하고. 그리고 윤석열 정권에 대한 평가라든가, 이런 일반론을 얘기할 줄 알았는데, 보니까 지금 마음이 바쁘셔. 이건 이렇게 해야 되고 저건 저렇게 해야 되고 계획이 너무 많아. 그래서 제가 그 분야별로 다시 여쭤볼 테니까, 오늘은 잘 계시는구나. 그리고 양복 입은 글래디에이터, 이건 이재명 대표를 의미하는 거였어요. 3년 전에, 3년 전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만난 적도 없는데, 나는 이재명을 지지한다면서 했던 말이 뭐냐 하면 지금 시대는 양복을 입은 글래디에이터가 리더가 돼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이재명이다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이번에 이제 직접 만나 가지고 만나서 외교·안보 보좌관이 되셨고, 그 이후로 벌써 10여 차례나 보고서를 주고받았다고 하니까. 하고 싶은 얘기도, 막 하고 싶은 일도 많으신 것 같으니까.
▷김현종 : 몇 차례?
▶김어준 : 10여 차례 하셨다면서요?
▷김현종 : 30차례
▶김어준 : 30차례. 알았어요. 30차례 보고서를 주고받았다고 하니까 그 보고서 내용 일부를 들여다보면 아마 차기 정부가 그리는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잘 계시는 거 확인했고요.
▷김현종 : 근데 총수, 전번에 저한테 왜 그 다스뵈이다에서 그 양복 입은 그 에디터라고 한번 불러달라고, 저한테 이렇게 강제로 이렇게 좀 하셨잖아요. 그런데 그때 그 중요한 질문을 안 하셨던 것 같아요. 왜 양복 입은 글래디에이터라고 불렀는지, 그 질문을 안했
▶김어준 : 이재명을 왜 양복 입은 글래디에이터라 불렀느냐?
▷김현종 : 근데 이제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지금 우리가 필요한 지도자는 전시 체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양복 입은 글래디에이터라고 말씀을 드렸고. 두 번째는 그 글래디에이터 영화를 보면은 거기 뭐라고 돼 있냐니까, 영문으로 이렇게 돼 있는데 What we do in life echoes in eternity. 한국말로 번역을 하자면 이 인생에서 하는 행동이 영원히 메아리친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공약을 하고, 뭐 약속을 하고, 뭐 언급은 많이 할 수 있는데, 그것을 누가 얼마만큼 빨리 잘 이행을 할 수 있느냐, 이게 또 매우 중요한 거거든요. 액션으로 들어가야 되잖아요. 결과를 내야 되지 않습니까? 결과가 없으면 그건 아무 소용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표현을 그때 썼다는 것을 지금 3년 후에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김어준 : 그런 사람이니까, 이재명이. 이렇게 짧은 시간에 말을 많이 한 분을 오랜만에 모셨습니다. 자 또 모시겠습니다. 이재명의 외교안보 보좌관, 김현종 차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종 : 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