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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에 흔들리는 트럼프… 남은 카드는? -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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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8. 06:52
출처 : https://tinyurl.com/2fc48m83 (인터뷰 전문)
관세 전쟁에 흔들리는 트럼프… 남은 카드는?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 세계 경제에 끼칠 영향은?
미-일, 관세 담당 장관 지정… 우려하는 지점은?
미-러, 우크라전 휴전 협상 전망은?
▷김준형 / 조국혁신당 의원 · 전 국립외교원장 ▷김희교 / 광운대 동북아문화산업학과 교수 ▷제성훈 / 한국외대 노어과 교수 ▷호사카 유지 / 세종대 대우교수 · 독도종합연구소 소장
2025/04/16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겸손 NSC]
2:12:50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김어준 : 자, 김준형, 김희교, 제성훈, 호사카. 안녕하십니까.
▷김준형, 김희교, 제성훈, 호사카 유지 : 안녕하세요.
▶김어준 : NSC 시간입니다. 제가 살이 빠졌습니다.
▷김준형 : 그러네.
▶김어준 : (웃음) 자, 트럼프 관세 정책이 트럼프가 생각한 대로 잘 안 되네? 특히 중국하고 맞서는 상황에서 아주 모양이 다 빠져버렸네요.
◉김희교 : 중국이 10년 동안 준비했지 않습니까. 트럼프 1기 때부터 중국을 때리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중국은 계속 협상하려고 했죠. 바이든 때도 협상하려고 했어요. 근데 이제 트럼프 다시 들어서면서 이게 협상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라는 생각을 했고 그동안 여러 가지를 많이 준비를 했습니다.
▶김어준 : 많이 준비한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미국 상대하는 데 좀 쫄았었는데 중국이 틀림없이 쫄았었는데 그리고 그 페이스에 휘말렸는데, 이제는 미국 페이스에 휘말릴 생각이 전혀 없는 거 같아요.
▷김준형 : 핵심은, 핵심은 누가 누구한테 더 의존하는가잖아요.
▶김어준 : 네.
▷김준형 : 그러니까 미국이 중국한테 의존하는 게 중국이 미국한테 의존하는 것보다 훨씬 낮은 거죠. 그러니까 미국이 훨씬 높은 거죠. 그런 상황에서 관세를 때리면 이제 애플 폰이 그렇잖아요. 그게 상대방국에 세금을 매기는 게 아니라 우리 국민들한테 자국 국민들한테 세금을 매기는 셈이 되거든요.
▶김어준 : 이게 모양이 진짜 빠졌어요.
◉김희교 : 중국이 이 세 가지의 아킬레스건을 잡은 거예요. 첫째로는 이 채권. 채권이 미국이 결정적인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는 게 이번에 확인이 되었어요. 실제 이게 미국의 문제로 발생할지 안 할지는 겪어봐야 아는데 이번에 겪어보니까 미국이 경제가 채권의 문제로 급속하게 흔들리는 거예요.
▶김어준 : 미국 채권 던지니까, 일본도 막 던졌잖아요. 그렇죠?
◍호사카 유지 : 네네.
◉김희교 : 그 7,600억 달러 정도를 갖고 있는데 뭐 뒤에 숨은 것까지 하면 1조가 넘는다고 해요. 이걸 언제든지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미국 아킬레스 하나 잡고 있는 거고. 빅테크 기업도 잡고 있어요. 빅테크가 중국 의존도와 중국에서 생산하는 비중이 너무 커서 이게 분리가 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이번에 적나라하게 드러났어요.
◍호사카 유지 : 네. 이번에 그 사실,
▶김어준 : 중국은 미국을 연구했는데 미국은 중국을 연구 안 한 거 같아요, 보니까.
◍호사카 유지 : 네. 그래서 유럽 쪽에서 그 미국에 국채를 많이 팔았어요, 사실. 그것 때문에 국채 미국 국채의 금리가 올라가가지고 거기에 놀란 트럼프가 조금 그,
▶김어준 : 물러섰죠.
◍호사카 유지 : 물러섰어요.
▶김어준 : 일본에서도.
◍호사카 유지 : 네. 일본에서도 사실은,
▶김어준 : 미국 국채 판다면서요.
◍호사카 유지 :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곳은 지금 중국이고.
◉김희교 : 일본입니다.
▷김준형 : 일본입니다. 일본입니다.
▶김어준 : 아, 일본입니까.
◉김희교 : 일본이 1조 이상 가지고 있습니다.
◍호사카 유지 : 네네. 그다음에 중국이고. 그러니까 이 두 나라가 혹시 국채를 팔기 시작하면 큰일 나는 겁니다, 미국 쪽에서는.
▶김어준 : 그렇죠.
◍호사카 유지 : 근데 일본은 동맹국이니까 안 해요. 옛날에도 하려고 했다가 안 했습니다.
▶김어준 : 이번에는 조금 했다면서요.
◍호사카 유지 : 아, 중국이. 중국에서.
▷김준형 : 아니, 그거는 두 달 후에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게 금방 나타나는 게 아니고 누가 얼마나 팔았는지는 두 달 후에 나옵니다.
◍호사카 유지 : 네네. 유럽 쪽에서 했다고 하는데 유럽에 중국 사람들이, 엄청나게 유럽 쪽에 있는 중국 사람들이 미국 국채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직 나타나지는 않은 것뿐이고요. 그것은 트럼프가 예상을 조금 못한 부분이었다, 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어준 : 근데 지금 앞에 이제 홍사훈 기자가 얘기하고 갔는데 한덕수가 출마하려고 자기가 이 관세 문제를 해결한답시고 나서가지고 트럼프한테 상납한 다음에 트럼프의 일종의 칭찬 혹은 승인을 받아서 봐라, 내가 미국과의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다, 이걸로 나오려고 하는 거 같다.
▷김준형 : 근데 지금 매우 부적절한데 지금 그 외교부에서 문제 얘기를 했냐. 그러면 정상 간의 대화는 비밀이에요. 비공개입니다. 그래서 보도 자료에 난 거 외에는 말하면 안 돼요. 근데 거기에서 영어를 잘했다는 둥. 그다음에 다음 대권에 나가야, 이거는 그거는 자기가 흘린 겁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이 흘렸으면 그거를 책임을 물어야 되는 사안입니다. 안 물렸다는 거는 자기가 흘린 겁니다.
▶김어준 : 그랬겠죠. 흘렸겠죠. 근데 제 말은 뭐냐 하면 한덕수가 이제 영어로 했을 거 아닙니까? 영어 좀 한다고.
▷김준형 : 일부는 한다고 하죠.
▶김어준 : 네. 일부는 통역을 했을지 모르가 일부는 직접 했을 수도 있는데, 그런데 이제 트럼프가 이제 대선에 나갈 거냐고 물어봤다는 거잖아요. 근데 그 내용 자체를 흘렸다는 것은 대선에 나간다는 거거든요, 한덕수가. 자기가.
▷김준형 : 그렇죠.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어준 : 트럼프도 관심을 보일 정도다, 라고 뉴스를 흘린 거잖아요.
▷김준형 : 간 보는 겁니다. 던져 보고 간 보는 겁니다.
▶김어준 : 그리고 그렇다는 얘기는 트럼프 자기가 대행인 기간 동안 트럼프한테 뭔가를 원하는 걸 주고 그리고 트럼프가 마치 그래, 대선 출마를 축하한다. 뭐 승인, 승인 받는 것처럼 미국으로부터, 지지 받는 것처럼 해가지고 하는 거 아닌가.
▣제성훈 : 우리가 생각할 때는 별로 의미가 없지만.
▶김어준 : 그러니까요.
▣제성훈 : 한쪽에 계신 분들한테는 굉장한 의미가 있을 수 있죠.
▶김어준 : 한덕수는 아무런 성과가 없잖아요. 선출된 적 없고. 그러니까 그거라도 있어야 되잖아요.
▷김준형 : 근데 아무 의미가 없지 않은 게 이 사람이 헌법재판관 그렇게 하듯이 만약에 다음에 정부에 발목을 잡을 엄청난 그거를 해놓고 가면 안 되는 거죠.
▶김어준 : 똥 싸는 거죠. 똥 싸는 거죠. 자기가 뭐라고. 자기는 그냥 관리하라고 잠시 임시로 맡긴 역할인데 그걸 진짜 대통령처럼 막 권한을 행사해버리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지금. 감옥에 보내야 돼.
▷김준형 : 지금 문제가 뭐냐 하면,
▶김어준 : (웃음)
▷김준형 : 중국한테 안 통하잖아요.
▶김어준 : 너무 중간을 떴나?
▷김준형 : 중국한테 안 통하니까 한국을 더 못 살게 굴어서 한국한테 뽑아낼 거라고 그럴 거예요.
▶김어준 : 그렇겠죠.
◍호사카 유지 : 지금 그 알래스카에 천연가스 이야기가 나왔지 않습니까.
▶김어준 : 개발. 네. 그렇죠.
◍호사카 유지 : 그게 일본하고 미국이 거의 합의한 내용이거든요. 그것을 한국 쪽에서 가져왔다고 볼 수가 있어요. 근데 지금 일본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냐고 하면 먼저 미국하고 일본이 그 담당자를 결정해가지고 협의에 들어가자. 이 합의를 했거든요. 일본 쪽의 담당자, 미국 쪽의 관세 담당자가 결정됐습니다. 그런데 일본 안에서 나와 있는 이야기, 빨리 하지 마.
▶김어준 : 그렇지.
◍호사카 유지 : 네. 빨리 하면,
▷김준형 : 빨리 하면 손해예요.
▶김어준 : 시간은 다.
◍호사카 유지 : 네. 굉장히 문제가 될 우려가 있다.
▶김어준 : 그렇죠.
◍호사카 유지 : 그래서 조금 늦춰서 하자. 그런데 한국이 나서기 시작해가지고 일본은 좋은 것입니다.
▶김어준 : 일본은 좋은 거죠.
◍호사카 유지 : 네. 일본은 그 한국이 어떤 식으로 나가는가, 라는 것을 모델로 삼아가지고.
▶김어준 : 일본이 쓸 수도 있었던 덤터기를 지금 한덕수가 나서서 쓰려고 하는 거거든요.
▷김준형 : 그게 개인적 정치적 욕심을 위해서.
▶김어준 : 그렇죠.
◍호사카 유지 : 네네. 그러니까 아주 일본은 굉장히 좋은 방패막이 생긴 거예요.
▶김어준 : 그렇죠. 멍청한 짓을 또 하고 있는 거예요, 한덕수가. 감옥에 보내야 돼요. (웃음)
◉김희교 : (웃음) 베선트 재무장관이 우선협상하면 특혜를 주겠다. 이렇게 말하는 거의 그 이면은 지금 누군가를 자기네 관세 정책의 희생자로 삼으려고 하는 거예요.
▶김어준 : 특혜를 왜 줍니까?
◉김희교 : 네. 그걸 일본으로 잡았는데 기시다는 자꾸 빼는 거예요. 지금 그거 빼고 있어요.
◍호사카 유지 : 이시바.
▶김어준 : 이시바. 이시바.
◉김희교 : 네. 죄송합니다. 자꾸 헷갈리네. 이시바는 지금 계속 빼고 있어요. 빼고 있는 이유는 지금 다른 국가에서 미국의 관세에 싸우고 있는 데가 굉장히 많거든요. 중국이 대표적이고요. EU도 싸우고 있고요. 아세안도 지금 왔다 갔다 하고 간 보고 있단 말입니다.
▶김어준 : 일본도 싸우고 있죠.
◉김희교 : 그런 데서 싸우고 난 그 결과 가지고 협상하면 훨씬 유리하단 말입니다.
▶김어준 : 그렇죠. 이걸 왜 합니까?
◉김희교 : 근데 이 한덕수는 나서갖고 무슨 마지막 소임을 관세 문제를 하겠다는 둥 이딴 소리를 하고.
▶김어준 : 지가 뭐라고.
▷김준형 : 끝까지 나쁜 사람들이에요. 진짜 끝까지 무책임한 사람들이고. 이게 엄청난 저는 원스톱 쇼핑이라 그랬잖아요. 이거 가지고 뭐 한 방에 해결한다는 게 뭐냐 하면 안보, 경제를 완전히 뭉뚱그려가지고 한국을 완전히 쪽쪽 빨아먹을 겁니다, 미국은.
▶김어준 : 당연하죠.
▶김어준 : 당연하죠. 한덕수가 한덕수한테 아무도 우리 국민들이 권한을 준 적이 없어요. 국가를 대표해서 아주 중요한 협상을 하라고 권한을 준 적이 선출된 적이 없잖아요. 아무런 권한이 없는데, 그런 임명을 받은 권한이 없는데 자기가 나와가지고 지금 자기가 대통령 나오려고 국익에,
◉김희교 : 권한도 문제지만 능력도 문제입니다. 사실은 지금 통상정책이 윤석열 정부에서 계속 실패해서 여기까지 온 거거든요. 그걸 마치 통상을 많이 해보고 영어를 잘한다는 두 가지를 이유를 대면서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는 건데 자기가 지금 할 수 있는 게 겨우 미국한테 협상해서 조금 더 입으로 뭔가를 얻어내겠다는데 트럼프가 그게 됩니까? 다른 카드를 가지고 가서 뭔가를 협상해야 되는데.
▶김어준 : 한덕수가 지가 뭐라고. 그렇게 말해야 돼요. 지가 뭐라고.
◍호사카 유지 : 꼭 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김어준 : 나는 선출한 적이 없어요. 어떤 국민도 한덕수를 선출한 적이 없어요.
◍호사카 유지 : 네. 지금 일본 쪽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지금 미국이 사실상 제2의 플라자 합의를 준비하고 있다.
▶김어준 : 그렇겠죠.
◍호사카 유지 : 그러니까 엔고로 만들어가지고 달러 약세로 해가지고 한꺼번에 무역적자라든가 재정적자를 없애겠다, 라는 제2의 플라자 합의 그것을 라마알라고? 그러니까 대통령의 별장 이름 있지 않습니까?
▷김준형 : 마라라고.
◍호사카 유지 : 마라라고.
▷김준형 : 라마알라고가 아니고. (웃음)
◍호사카 유지 : 마라라고 합의라고 이게 미국 쪽에서는 지금 베선트 재무장관이라든가 이미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어준 : 일본을 먹이로 삼으려고 하는구나, 다시.
◍호사카 유지 : 네. 일본을 먹이로 삼고 그러면 3개나 들어오니까. 근데 그것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가 관세정책이다, 라는 것을 베센트 쪽에서는 쭉 해왔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그러니까 일본이 준비하고 있었죠, 거기에 대해서.
▶김어준 : 그러니까 지금 제일 위험한 거는 한덕수가 움직이는 거예요.
▷김준형 : 저는 한덕수 탄핵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김어준 : 저도 탄핵해야 된다고 봅니다.
▷김준형 : 그러니까 이 방위비 분담에서 이 사람의 자세를 볼 수가 있어요. 방위비 분담 문제 나오면 이거 우리 이미 했다, 라고 얘기했었어야 돼요. 그게 미국하고 하는 협상하려면,
▶김어준 : 그렇죠. 했으니까 실제.
▷김준형 : 우리는 이미 최근에 했고 의회도, 국회도 통과했다고 얘기해야 되는데 다시 해 줄 것처럼 하잖아요.
▶김어준 : 그러니까 한덕수는 자기 출마에 필요한 선물을 미국으로부터 트럼프로부터 받으려고 하는 거잖아요.
▷김준형 : 진짜 매국노입니다. 매국노예요.
▶김어준 : 이게 매국노지. 감옥 보내야 돼. 쉬고 왔더니 너무 과격해진 것 같은데.
◉김희교 : (웃음)
▷김준형 : 저도 열받아요, 정말.
▶김어준 : 그러니까 감옥 보내야 돼.
▣제성훈 : 탄핵은 해야 될 것 같아요.
▶김어준 : 탄핵하고 처벌해야 됩니다. 진짜.
◉김희교 : 당연히 통상협상도 국가를 생각하지 않고.
▶김어준 : 지가 뭐라고.
◉김희교 : 자기 앞날을 생각해서 그 방향으로 할 사람입니다.
▶김어준 : 지가 뭐라고 거기서 감히 그걸 결정하고 있어요.
◍호사카 유지 : 근데 그렇게 해서 자기 대권을 잡을 수가 있나요?
▶김어준 : 못 잡죠. 못 잡는데 큰 피해를 입히고 가죠.
▷김준형 : 그러니까.
▶김어준 : 우크라이나 어떻게 됐어요? 우크라이나?
▣제성훈 : 우크라이나를 짧게 말씀드려요? 길게 말씀드려요?
▶김어준 : 짧게 해 줘요. 지금 체력이 안 됩니다.
▣제성훈 : 일단,
▶김어준 : 오랜만에 2시간 했더니 힘드네.
▣제성훈 : 일단 4월 2일날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특사가 워싱턴에 방문했고요. 4월 11일날은 위트코프 특사가 미국 쪽이죠.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양쪽에서 특사들이 오가고 있는데요.
▶김어준 : 어디서 지금 교착 상태입니까? 안 풀리는,
▣제성훈 : 지금 이제 가장 중요한 건 전쟁의 해결문제입니다. 전쟁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세 가지 이슈인데요. 휴전연장 여부가 하나 있습니다. 첫 번째 4월 25일이 되면 이제 30일 휴전이 끝납니다. 그러면 그 이후에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지라든지 흑해 휴전을 어떻게 할 것이냐 문제가 하나 걸려 있고요. 두 번째는 전쟁의 해결 방안인데 러시아 안은 5개 지역 그러니까 점령한 5개 지역을 다 인정해 주고 미점령지를 포함해서 나토군 주둔은 불가하다. 이런 입장이잖아요,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위트코프 특사의 안은 5개 지역을 양도해야만 해결 가능하다는 거예요, 5개 지역을. 크림반도를 포함해서 4개 점령지를 다 양도해야만,
▶김어준 : 우크라이나가 돌려받아야?
▣제성훈 : 아니죠. 러시아에 양도를 해야.
▶김어준 : 아예 양도를 해야.
▣제성훈 : 넘겨줘야만 이 전쟁이 가능하다. 그러니까 뭐라고 했냐면 위트코프 특사는 이 협상에서 핵심은 5개 영토문제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크림반도를 포함한 5개 지역을 러시아에 줘야만 이 전쟁이 끝날 수 있다, 라고 보는 거고. 되게 재밌는 게 저 지도가 지금 나왔는데 키스 켈로그 사실 이분이 켈로그 특사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특사고요. 사실 위트코프는 중동 특사예요.
▷김준형 : 중동 특사예요.
▣제성훈 : 근데 트럼프하고 가장 가까우니까 이 사람이 지금 러시아 관련해서 전담을 하고 있는데 켈로그가 4월 11일날 더 타임스하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를 3개의 책임 지역으로 나누자고 했어요. 그래서 이제 언론은 저거를 이제 그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베를린을, 독일을 분할하고 베를린을 분할한 것처럼,
▷김준형 : 4개국 분할.
▣제성훈 : 이렇게 이제 비유하기도 하는데요. 저기 보면 이제 저기 우크라이나 영토에 가운데 키예프를 중심으로 해서 경계선이 쭉 내려가는 게 있죠. 저게 이제 드니프로 강입니다. 드니프로 강 서쪽은 영국하고 프랑스의 평화유지군이 안정군, 안정화를 위한 군대로 해서 진주를 하고 그다음에 이제,
▶김어준 : 진짜 베를린 모델이네.
▣제성훈 : 네. 그리고 이제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 러시아가 점령하고 이제 2014년에 병합했던 크림반도는 러시아의 책임지역으로 놔두고,
▶김어준 : 아예.
▣제성훈 : 네. 그다음에 나머지 이제 드니프로 강의 동쪽인데 러시아가 점령하지 못 한 지역은 우크라이나의 책임지역으로 구분한다. 그래서 이제 책임지역을 나눈다, 라고 얘기했는데 이게 이제 제가 보기에는 유럽의 평화유지군이 진입할 수 있도록 그러니까 안정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러시아와 타협을 위한 안으로써 제안이 된 것 같은데 이건 굉장한 우크라이나와 유럽에 굉장히 큰 항의를 받았습니다. 이게 왜냐하면 책임지역을 나눈다는 거 자체가 일시적인 휴전이 아니라 영구적인 국경이 될 가능성이 높다, 라고 보는 것이죠.
▶김어준 : 영구적인 국경 되겠죠, 실제로. 저는 아니, 저렇게 될 거라고 전쟁 초기부터 얘기했던 사람이 저랑 김준형 의원님입니다.
▣제성훈 : 그런가요?
▶김어준 : 네. 베를린처럼 한반도 모델처럼 끝날 것이고.
▷김준형 : 네. 한반도 모델.
▶김어준 : 그런 전쟁을 일으켰으면 안 된다고.
▣제성훈 : 근데 되게 재밌는 게 이 켈로그 안은 제가 자세히 보니까 이거는 휴전안이에요. 그리고 위트코프의 안은 제가 보기에는 종전안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미국, 그러니까 지금 종전을 원하는 것은 러시아하고 우크라이나고 휴전을 원하는 것은 미국인데. 미국 내에서도 러시아를 달래서 종전을 하는 러시아에게 영토를 떼어주고 종전을 하는 방안과 아니면 러시아를 조금 무마시키고 평화유지군이 진주하는 가운데 휴전하는 방안과 이런 거 이제 논의가 활발하게 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기본적으로는 한반도 모델이에요, 저거. 한반도 모델로 가게 될 거고,
▷김준형 : 우크라이나 전체가 유럽에 이제 완충지대가 되는 거죠.
▶김어준 : 그렇죠.
▷김준형 : 그러니까 동서독이 오른쪽으로 좀 더 갔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젤렌스키 그래서 초반에 저랑 김준형 의원 그때는 교수님이 욕했다가 어찌나 욕을 거꾸로 먹었는지.
▷김준형 : 지금도 욕먹고 있잖아요.
▶김어준 : 젤렌스키가 자기 국가와 민족에게 죄를 지었다고 제가 그랬거든요. 영원히 남는 죄를 진 거라고. 욕 많이 먹었죠.
▣제성훈 : 제가 딱 또 얘기 길게 한다고 지루하다고 하실 것 같아서 두 가지만 제가 짚고 가려고 하는데 저 드니프로 강을 기준으로 해서 경계를 나누는 것은요. 재밌게도 전쟁 초기에 러시아 엘리트들이 많이 했던 방안입니다. 그러니까 드니프로 강의 서쪽을 우크라이나가 그냥 떼어주고 동쪽까지를 러시아가 차지하는 게 러시아 엘리트들이 바랐던 시나리오였습니다. 그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우리가 주목해볼 것은 지금 협상에 진심인 것은 트럼프와 미국밖에 없어요. 러시아는 미국의 양보를 최대한 얻어내려고 지금 이제 계속하고 있고요. 우크라이나는 이 협상이 지연되거나 결렬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은 자기들이 협상에 어떻게든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동상이몽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어준 : 자,
▣제성훈 : 됐습니까?
▶김어준 : 이제 가셔도 될 것 같아요. (웃음) 체력 방전으로 인해서 오늘 좀 빨리 끝내야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준형, 김희교, 제성훈, 호사카 유지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