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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공천 청탁’의 종착점은 권성동… 정황은? -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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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3. 19:10
출처 : https://tinyurl.com/34b996se (인터뷰 전문)
건진법사 ‘공천 청탁’의 종착점은 권성동… 정황은?
취재 중인 기자 손틀막한 권성동 원내대표… 이유는?
홍준표-이준석-명태균 함께 3자 회동… 내용은?
윤석열 ‘직권남용’의 최대 수혜자는 한동훈… 의미는?
▷봉지욱 / 뉴스타파 기자
2025/04/22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2공장]
1:52:28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김어준 : 자, 봉지욱 기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봉지욱 : 안녕하세요.
▶김어준 : 자, 뉴스타파가 요새 하는 일이 많은데, 일단 명태균 게이트 일타고, 최근에는 건진법사 건으로
▷봉지욱 : 건진법사 관련은 JTBC나 여러 언론에서 지금 한국일보까지 가세했잖아요. 그런데 생각보다 검찰이 처음에는 올해 1월 건진법사를 재판에 넘길 때는 2018년에 지방선거에 인사 청탁한 혐의만 한 거예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수사 기록이 일부 유출이 됐고. 기자들 손에 다, 저희가 보니까 2018년 것만 왜 했지? 문재인 정권 때인데? 2022년 지방선거에도 개입했는데 오히려 그게 더 많아요. 근데 기록에 윤한홍 의원이랄지, 이런 분들 통화 60회 이상, 60차례 이상한 게 나오는데도 그런 것들을 수사 보고서를 반드시 만들어야 되거든요. 통신 영장을 받으면 몇 번 통화하고, 언제 통화하고, 기지국 위치까지 다 하는데, 국민의힘 관련 수사 보고서는 이번 수사 기록에서 거의 다 빠져 있습니다.
▶김어준 : 음, 건진법사 초기에 건들 때는 2018년 가지고 건드렸고. 근데 실제 그 알맹이는 윤석열 당선된 이후에도 건진법사가 영향을 줬느냐? 이거 아니에요?
▷봉지욱 : 2018년이든 22년이든 거기는 대구 지역, TK 지역이기 때문에 전부 다 국민의힘과 연관된 일들인데. 2022년 거는 안 하려고 했던 거죠.
▶김어준 : 안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런데 지금은 이제 조금씩 조금씩 나오고
▷봉지욱 : 그렇죠. 언론에서 보도를 하니까 안 할 수가 없게 된 거죠.
▶김어준 : 이거는 이제 그 오세훈 때 제가, 어 이거 오세훈 사건만 계속 굴러가네? 이거 오세훈은 이제 출마 못 하게 하려고 하나 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실제로 못 나오게 됐는데, 검찰이 다른 수사는 안 하는데 건진 수사는 계속 돌려요. 이것도 보면 저는 그래서 대선과 관련이 있다는 이 뉴스. 그러니까 건진이 힘을 가진 것은 결국 건진이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봉지욱 : 그렇죠.
▶김어준 : 커넥션 때문인데. 그리고 건진이 타겟이 아니라 최종 타겟은 결국 부부, 그중에서 특히 김건희 씨 아닌가?
▷봉지욱 : 근데 이렇게 보셔야 돼요. 명태균이 세냐? 건진이 세냐? 궁금하잖아요. 제가 볼 때는 명태균이 더 셉니다. 명태균은 윤석열 김건희와 직통, 직접 SNS, 카카오톡, 텔레그램 대화를 했잖아요.
▶김어준 : 그렇죠. 많이 남아 있고.
▷봉지욱 : 건진은 지금 저 장모 윤석열 장모 최은순과 통화한 정도만 나왔지
▶김어준 : 그렇지
▷봉지욱 : 윤석열 김건희와 직접 SNS를 하거나 그런 것 같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인사 청탁의 루트가 국민의힘 의원들을 통해서 되고 있고, 권성동 원내대표까지도 처음에는 직접 하지 않다가 다른 루트를 파다가 정 안 되니까 권성동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거든요. 청탁 문자를
▶김어준 : 저는 근데 건진법사 같은 경우에는 대선 국면에서, 캠프에서 걸려가지고 크게 한 번 난리가 났잖아요. 전면 부인하고 그래서 명태균처럼 들킨 적이 없는, 당시에 사람은 덜 조심했는데, 이 양반은 조심해서 이런 기록들이 안 남아 있지 않을까?
▷봉지욱 : 그때 당시 2022년 1월달에 세계일보 보도로 건진이 이렇게 윤석열의 어깨를 툭툭 치는
▶김어준 : 그렇죠.
▷봉지욱 : 거 대단하네. 어떻게 그 후보의 어깨를 치냐? 뭐 이래 갖고. 그런데 알고 보니까 뭐 무당이네, 주술사네, 뭐 했잖아요. 네트워크 본부라는 걸 해체했어요. 이분이 네트워크 본부 상임 고문인데, 밖으로 나갔잖아요. 계속 활동했습니다. 계속 활동했고, 저희가 보도한 것 중에 양재동 팀이라는 게 있었어요. 불법 선거 사무소, 두 곳을 저희가 보도를 했는데 신사동 가로수길의 화랑 건물에 윤석열이 불법 선거 사무소에 있었고, 양재동에도 서희건설이라는
▶김어준 : 양재동 팀 얘기가 있었어요.
▷봉지욱 : 양재동 팀에 대한 존재가 있었잖아요. 그러니까 비선 선거팀에 대한 것도 건진과 연결이 돼 있습니다. 나가서. 보니까 이 수사 기록이 있어요. 근데 그런 것들이 쭉 나올 텐데. 아직까지는 건진과 윤석열 부부가 직접 소통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김어준 : 윤핵관 정도가 나오고 있는 거예요. 지금은
▷봉지욱 : 근데 다만 통일교 나왔잖아요. 이게 중요합니다.
▶김어준 : 통일교는 지금 어제 JTBC에 나온 보도로는 건진법사가 윤석열과 연결해 줬다는 거거든요. 통일교를
▷봉지욱 : 그게 중요하죠. 종교 단체가 끼면, 선거에 그 단체가 조직적으로 개입을 할 수 있고, 신천지 얘기도 계속 있었듯이 당선 축하금이 건네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선이 된 뒤에
▶김어준 : 지금 건진법사가 JTBC 보도로는 수억대 수령한 것으로 지금
▷봉지욱 : 그렇죠. 소개한 사람이 수억 받았으면 당사자는 얼마 받았겠습니까? 그게 이제 나중에 진짜, 사실 당선 축하금은 노태우 때 끝난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부활됐을 가능성이 보이더라고요.
▶김어준 : 기도비 보내드린다고 하더라고요. 다 기도비.
▷봉지욱 : 그리고 그 건진법사의 기도비 중에 저희가 이제 곧 보도를 할 건데 특활비, 저기 있잖아요. 관봉. 이게 간단한 돈이 아니잖아요. 관봉을
▶김어준 : 관봉은 이게 청와대가. 예전 청와대가 쓰던 건데
▷봉지욱 : 관봉을
▶김어준 : 용산에도 관봉을 썼나 본데
▷봉지욱 : 장진수 전 행정관이 입막음하려고 그때, 그때 당시 박근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관봉 5천만 원을 줬는데 장진수 이분이 폭로해 버렸잖아요.
▶김어준 : 관봉 찍어가지고 폭로했죠.
▷봉지욱 : 그게 검찰 수사 결과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밝혀졌어요.
▶김어준 : 그렇죠. 나중에
▷봉지욱 : 검찰총장도 5천만 원 단위의 관봉을 갖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검찰 특수활동비는 저희가 작년에 집중적으로 보도해서 검찰 특수활동비 없어졌잖아요. 그래서. 완전히 삭감해 버렸잖아요. 이 돈이 간단한 돈이 아니다.
▶김어준 : 한국은행에서 직접 오는 건데, 관봉. 그래서 청와대에서, 청와대 특활비 받을 때 관봉으로 받고 뭐 이런 얘기가 있었거든요.
▷봉지욱 : 그런데 그 기도비라고. 뭐 자기는 다 기도비래요. 뭐 몇억을 받아도 기도비, 다 이 사람이 기도하면 기도비인데. 그 돈의 출처가 관봉이고, 나랏돈이었는데, 그걸 준 사람이 만약에 김건희였다면 기도 값을 준 사람이
▶김어준 : 그렇죠.
▷봉지욱 : 김건희가 나랏돈으로 줬다면, 그건 진짜 심각한 문제가
▶김어준 : 심각한 문제가 되죠. 김건희가 관봉을 직접 건드려서 일반인, 무속을 이유로 일반인한테 돈을 준 거 아니에요?
▷봉지욱 : 그러니까 그거에 대해서 저희가 특수활동비 전문 기자들이 저희 있기 때문에 전방위로 지금 취재를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그 건진법사 은신처에서 나온 관봉은 굉장히 큰 건이죠.
▷봉지욱 : 큰 건이죠.
▶김어준 :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봉지욱 : 두 개입니다. 통일교하고, 관봉 문제, 이 두 개 있고. 그 외로 권성동 당시 원내대표한테 문자 보내고, 인사 청탁, 이거는 수사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밝힐 수 있는 건데. 제대로 안 할 것 같아서. 저희가 건진이 권성동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포렌식, 검찰이 포렌식 복원한 것을 직접 저희가 처음 공개했죠.
▶김어준 : 자, 그거 보도 하셨고, 또 뉴스타파가 지금 최근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이제 명태균 씨가 나와가지고. 근데 명태균 씨가 밖에 나오자, 지금 이 문자 메시지 공개한 거입니다. 좀 전에 그거요. 좀 전에
▷봉지욱 : 그렇죠
▶김어준 : 이 권성동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예요. 이게. 그거를 검찰이 가지고 갔었고.
▷봉지욱 : 그리고 실질적으로 저분이 봉화 군수에요. 지금, 현직.
▶김어준 : 됐어요.
▷봉지욱 : 그런데 본인은 이제 사실은 경선을 해서 됐다고 그러는데. 저 지역은 민주당 나가도 백날 안 되는 데입니다. 봉화라는 데가 결국에는 경선이지만 만약에 윗선에서 힘을 실어줬으면 충분히 당선될 수 있지 않았느냐라는 것, 그런 것들을 검찰이 수사를 해야 되는데, 안 했다. 안 하고 있다. 그 말씀입니다.
▶김어준 : 그런데 이제 건진법사하고 핵심은 대통령 혹은 김건희 씨와 어떻게 연결되느냐? 이게 핵심인 거고. 지금까지는 윤한홍 정도만 나오고 있는 거거든요. 윤한홍 혹은 권성동
▷봉지욱 : 권성동까지 나왔고, 진술은 이철규도 나옵니다.
▶김어준 : 친윤들만 나오고 있는데. 그 윗선인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건진과 어떻게 엮여내 있느냐? 어제 처음으로 나온 게 이제 통일교 소개해 주고, 수억 받았다는 얘기인데. 자, 그리고 명태균 씨는 지금 풀려난 다음에 태도가 약간 바뀌었잖아요.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도 귀엽다고 표현했어요. 귀엽다. 어제 SNS로. 명태균 씨가 지금 가지고 있는 스탠스는 뭡니까?
▷봉지욱 : 나오셔서 통화를 한두 번 했었는데. 최근에 전화가 왔는데 제가 뭘 하다 못 받아서 오늘 또 한 번 통화를 해 봐야겠습니다만 제가 이런 게 참 문제라고 한 거예요. 무슨 일을 할 때는 본인의 입장을 확실하게 밝히고 해야 되는데 약간 간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좀 없지 않습니다.
▶김어준 : 명태균 씨, 간을 보고 있어요. 지금
▷봉지욱 :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는 이렇게 얘기했죠. 어차피 홍준표와 나의 변호사 남상권이 지금 싸움이 붙은 거 아니냐? 남상권은 내가 평생 은혜를 갚아야 될 사람이다, 고로 나는 남상권의 편을 들 것이다. 껍질을 벗기겠다는 말을 유지하겠다. 그거죠.
▶김어준 : 근데 그게 이제 그 수감돼 있을 때, 명태균의 홍준표 후보에 대한 이야기인데. 근데 나와서 토론회를 보고 나서 그 명태균 씨가 한 줄의 SNS를 날렸어요. 홍준표 귀엽다.
▷봉지욱 : 그러니까 그런 것들은 제가 볼 때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는 이미 명태균 씨의 증언이 있든지 없든지 간에. 저희가 지금 카카오톡 같은 거 보여주시죠. 지금 그 최 모 씨는 최측근. 홍준표 후보는 저 사람 측근 아니라고 그랬어요. 아들 친구고, 본인의 양아들로까지 불리는 사람인데, 측근 아닌데? 저 측근과 명태균 씨가 나눈 카카오톡이 다수 나왔는데. 그냥 카카오톡이 아니라 저 측근이 명태균에게 여론조사, 복당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심지어는 65%는 나와야 한 대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실제적으로 여론조사 결과 64.7%가 나오고, 그 결과물을 들고, 홍준표 씨가 국회 기자회견장에 가서 나의 복당 여론조사 해 봤더니 64.7%가 나왔습니다. 홍준표가
▶김어준 : 그런 기자회견 했죠.
▷봉지욱 : 그러니깐요. 측근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라던 사람이 더군다나 이준석과 명태균 홍준표가 만나면 3자 회동의 장소 날짜 시간을 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저거에 대해서 문제는 홍준표 후보가 저희 뉴스타파 기자들 전화번호를 전부 다 차단을 하고 반론과 해명을 전혀 하지 않고요. 본인의 후보 캠프 측의 인사들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채 그래서 저희 기자가 갔잖아요. 현장에. 물어보려고 하니까 됐다마 그랬나요, 됐다마. 그리고 나가버리셨죠.
▶김어준 : 홍준표 후보는 굉장히 노련해가지고 이거 뚫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요.
▷봉지욱 : 그런데 노련한 게 아니라. 그런 식으로 본인에 대한 의혹 질문을 하면 이재명한테는 왜 형수 뭐 어쩌고저쩌고 그거 왜 안 물어보니? 이렇게 대답하는 게 일국의 대통령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의 답변 태도입니까? 기자한테 그렇게 대할 정도의 사람은 일반 국민은 제가 볼 때는 거의 개돼지로 볼 수도 있는 겁니다.
▶김어준 : 자, 홍준표. 홍준표 후보를 상대하는 명태균 씨의 입장이 바뀐 건지? 유지된 건지? 그게 궁금한 건데. 그래서 왜냐하면 귀엽다라는 표현을 하길래
▷봉지욱 : 그건 유지되고
▶김어준 :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귀엽네. 내가 한번 밟아줄게. 그런 뜻일 것이다.
▷봉지욱 : 그런데 명태균 씨 같은 경우도 모든 증거가 황금폰에 대한 증거가 검찰에 있지 본인이 갖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 그래서 검찰이 갖고 있는 거를 본인은 조사 과정에서 보고 한 것뿐만 있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말로 할 수밖에 없는데 저희가 입수한 명태균 PC가 추가로 또 입수됐잖아요. 그거 중에 이제 어제 마지막 디지털 포렌식 결과물이 왔는데 2테라바이트예요.
▶김어준 : 2테라?
▷봉지욱 :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썼던 공용 PC 하드디스크 복원을 했는데, 2테라바이트가 나와서 지금도 옮기고, 이렇게 복사하는데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어준 : 뉴스타파는 맨날 포렌식이야.
▷봉지욱 : 비용이 진짜 비싸요. 이게 옛날 아니 그래서 제가 디지털포렌식 업체 우리도 하나 차리자고. 너무 비싸니까. 우리도 하나 하자, 라는
▶김어준 : 그리고 오늘 한동훈 검언 유착 리포트 예정이라고 하던데, 이건 내용이 뭐예요?
▷봉지욱 : 저도 잘 몰랐는데. 기자들도 잘 모릅니다. 너무 옛날
▶김어준 : 검언 유착 사건은 오래된 채널A 사건 말하는 거잖아요.
▷봉지욱 : 5년 전에 2020년 21대 총선 직전에 벌어진 일이잖아요. 검언 유착이라는 게, 한동훈과 채널A 기자가
▶김어준 : 그렇죠.
▷봉지욱 : 이렇게 해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좀 정적을 제거하는 식으로 하려고 했던 그 공작 의혹 사건이었는데
▶김어준 : 수감돼 있는 분을 굉장히 편지로 압박하고 해서
▷봉지욱 : 그분을 압박해서, 마치 유시민한테 뭘 준 것처럼 이렇게 하려다 실패한. 그래서 보도 되지 않았던 건데. 그거를 2020년 3월 31일에 장인수 기자가 MBC에서 최초 보도를 합니다.
▶김어준 : 맞아요.
▷봉지욱 : 그렇게. 그다음에 한동수 당시 대검 감찰부장이 이거 감찰해야 합니다. 국민 관심 사항이라 빨리 의혹을 해소해야 합니다. 하니까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야 네가 하지 마. 대검 감찰부 움직이지 마, 하지 마. 인권부가 해. 그런데 인권부가 유야무야 시켜버려요.
▶김어준 : 그렇죠.
▷봉지욱 : 그리고 수사가 들어가잖아요. 수사가 들어가면서 그 유명한 한동훈 아이폰 사건, 정진웅 검사가 독직폭행 사건으로
▶김어준 : 한동훈 아이폰을 뺏으려고 했는데. 그걸 막 막으면서 한동훈 오히려 고발을 해버렸
▷봉지욱 : 고발을 해버린. 그러니까요. 그러면서 그러니까 오히려 정진웅,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돼서 지금 재판받고 있고요. 무죄가 나왔지만. 그러면서 하여튼 대충, 대충 넘어가서 그게 고발 사주 사건과 또 연결이 돼요. 검언 유착이라는 게. 그때 당시 한동훈의 인식이 뭐였냐를 저희가 보여드린 거예요. 그때 당시 수사 기록이 조금, 조금, 조금, 조금 이렇게 해서 언론 보도에 나왔는데 저희가 이번에 종합해서 한번 분석을 해봤어요. 야, 이게 무슨 의미냐, 라고 봤더니 한동훈은 당시에는 검사였고, 최근에까지는 국민의힘 대표였지만 지금은 대선 후보잖아요. 대선 후보라는 것은 법적인 문제도 있지만 도덕적인 자질 검증도 필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검찰 수사 기록을 통해서 한동훈이라는 검사, 검사 한동훈의 생각, 자질을 한번 검증해 보겠다. 이거죠. 그래갖고 그거를 종합한 내용을 오늘 오후 5시에 저희 뉴스타파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중계할 예정입니다.
▶김어준 : 당시 한동훈 검사가 받았던 의혹은, 저 한동훈이 시킨 거 아닌가? 혹은 적극적으로 관여한 거 아닌가? 채널A 기자로 하여금, 채널A 기자가 끊임없이 그런 얘기를 하거든요. 검찰 쪽 얘기를 해요. 검찰에서 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정보들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그리고 제보자X한테 그 한동훈의 목소리도 들려줬다고 하는 거잖아요. 근데 나중에 지워졌다고 하는데
▷봉지욱 : 되게 재밌는 게요. 나중에는 결국에는 그 한동훈과 그 기자 이동재 기자의 녹음 파일이 있냐 없냐? 공방이 벌어지잖아요. 그런데 이 둘은 증거, 여기는 아이폰을 잠가버렸고, 여기는 폰을 초기화해버려 가지고
▶김어준 : 그렇죠.
▷봉지욱 : 이 둘 간에는 안 나왔는데 이동재 기자가 자기 채널A 법조팀의 단톡방에다가 한동훈과의 대화했던 카카오톡 같은 걸 캡처해서 막 보고를 하는 거예요.
▶김어준 : 보고 했을 때, 채널A에 보고하는 내부 보고서
▷봉지욱 : 그렇죠. 채널A 내부 진상조사를 하잖아요. 진상조사 보고서에 상당 부분 실제에 접근한 내용이 있는데 법정에서 법원에서 재판을 하다가 채널A 진상조사 보고서를 증거로 채택을 안 합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사람이 증인으로 안 나와요.
▶김어준 : 거기 보면 누가 들어도 한동훈이 맞네, 맞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봉지욱 : 한동훈이라는 이름 자체가 많이 나와요. 지금 저희가 오늘 공개하는 검찰 수사 보고서에도 한동훈 카카오톡이 나옵니다. 한동훈 카카오톡. 예를 들면 인서트 2번 보시면. 여기서 보면 공작 치곤 수준이, 이게 이제 무슨 얘기냐 하면 저 때 당시에 뉴스타파에서 도이치모터스 경찰 내사 보고서를 입수해서 처음 보도를 합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김건희가 연루돼 있다는 보도를 세상에 처음 했을 때, 그 보도를 보고 다음 한동훈이 채널A 기자한테 도이치모터스 보도는 공작이다, 라고 하는 거예요. 공작으로 폄하 시켜버려요.
▶김어준 : 채널A 보도를
▷봉지욱 : 근데 왜 이 사람은 그렇다면 공작으로 폄하시켰어야 됐냐라는 궁금증이 있잖아요. 그 인서트 5번 보시면 징계 결정문이라는 게 있는데 이거 아시죠?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 먹잖아요. 추미애 장관이 감찰시켜서 결국에는. 그런데 이때 보십시오. 이 감찰 징계 결정문에 보면 한동훈이 당시에 이 사건 벌어질 당시에 윤석열과 4개월 동안 윤석열과 397회 통화하고, 김건희와 9번 통화했다. 그리고 카카오톡을 보면 약 두 달 동안 윤석열과 2,330회 그리고 김건희와 332회 주고받았다. 이 말은 뭡니까? 윤석열이 한동훈에 대한 감찰을 못 하게 하려고 어마어마한 직권남용을 벌입니다. 그런데 그게 저희가 직권남용을 판단한 게 아니고, 윤석열이 공교롭게도, 이 지금 자기 징계 받은 거 취소해 달라고 법원에 소송을 내잖아요. 1심 판사가
▶김어준 : 이거 이 징계가 약한데? 징계 더 세게 해야돼.
▷봉지욱 : 징계 약하게 했네, 플러스, 너 보니까, 네 직권을 남용해서 한동훈 감찰을 방해했네.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하려고 했던 일을. 네가 권한이 없어. 원래 그 감찰이라는 거는 신고만 하면 됩니다. 저, 이제 할게요 하고 결과만 보고 하면 되는데
▶김어준 : 윤석열이 막았다고 했죠. 1심에서 그렇게 결론이 났죠.
▷봉지욱 : 너 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거기서 이제 1심에서는 직권남용으로 본 거잖아요. 그런데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 우리는 궁금하잖아요. 윤석열이 자기 징계까지 감수하면서. 한동훈과의 한동훈의 아이폰이 만약에 검찰에 압수돼서, 그 내용이 세상에 공개되면, 그때. 지금 보니까, 해석이 됩니다.
▶김어준 : 한동훈뿐만이 아니라 윤석열도 관여, 걸리니까 윤석열이 저렇게 나섰겠죠.
▷봉지욱 : 나와 김건희와 한동훈, 이 삼각 네트워크가 그 만약에 카카오톡이 세상에 공개됐다고 보세요. 그러면 이제 대선 출마를 못 했겠죠.
▶김어준 : 그러니까 지금, 이 사건은 어디서부터 출발하냐면 유시민이라고 하는 이 진보 진영의 큰 스피커를 제거해 버리고 싶었단 말이죠. 그랬던 걸로 보여요.
▷봉지욱 : 유시민뿐만이 아니고, 이 사건을 하다 보니까 뉴스타파도 미우니까, 도이치모터스 최초 보도한 심인보 기자까지 고발 사주, 고발 명단에 있어요. 장인수 기자도 있고. 그러니까 복수를 하려고 했던 거예요. 이 사람들이 너무 열받으니까. 니네 한번 엿 먹어봐라. 하면서 총선 전에 고발 사주 사건을 기획했는데 이게 또 유야무야 됐잖아요 사건이. 그래서 지금 제가 봤을 때 한동훈 후보의 최대 리스크는 채널A 검안 유착 사건하고, 고발 사주, 이거 만약에 재수사하면
▶김어준 : 거기서 그 채널A 사건은 한동훈 당시 검사는 쏙 빠지고 진행이 됐는데. 지금 뉴스타파는 그전에 한동훈 검사가 깊숙이 개입해 있었다, 라고 하는 정황에 대한 보도를 하려고 그러는 거구나.
▷봉지욱 : 그것도 있고. 그렇다면 이 사람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검사 한동훈의 생각도 궁금하잖아요. 그런 것들이 본인이 카카오톡에서 한 말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정경심 교수 재판 사건에서 정경심의 문자 메시지를 검찰에서 막 공개를 해요. 정경심은 강남에 빌딩 한 채 사는 게 소원이었다. 이런 식으로 공개를 하니까. 정경심측 김칠준 변호사가 야, 이거는 논두렁 시계 2탄이다. 망신 주려고 하는 거 아니냐, 사실 좀 그런 측면이 있잖아요.
▶김어준 : 그랬죠.
▷봉지욱 : 그런데 거기에 대니까. 딱 그런 말이 나오면 기자들한테 본인의 생각과 이런 것들을 막 얘기를 하는데. 야, 이게 무슨 논두렁이야, 쟤네가 거짓말하는 거지, 이러면서 어떤, 어떤 질문을 좀 해봐라. 질문 사주 같은 걸 한다거나
▶김어준 : 질문 사주, 기자들에게?
▷봉지욱 : 질문 사주를 한다거나 예를 들면 추미애 장관이 그때 당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야 된다고 했잖아요. 법이 바뀌기 전에라도 한번 해보려고 한다고 하면. 한동훈이 되게 웃긴 게, 검찰 땡땡하고 이렇게 되면 부정부패 수사를 못하고, 정치가 개입하고 이런 것들을 하는데 검찰 관계자, 우리 기사 많이 보죠. 검찰 관계자는 수사와 기소 분리에 대해서 뭐 뭐 부정부패가 심화된다. 그걸 기자한테 줍니다. 카카오톡으로
▶김어준 : 그게 한동훈이었다? 지금 봉지욱 기자가 하는 얘기는 한동훈 후보가 검사 시절에 얼마나 정치적이었고 그리고 얼마나 비도덕적인, 검사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을 많이 했는가를 종합해서 한번 우리가 취재 보도하겠다.
▷봉지욱 : 그렇죠. 그걸 봐야 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여태까지 상대적으로 고발 사주나 검언 유착 사건은 주목을 덜 받아왔는데. 이거는 한동훈 후보와 직접 연결되는 거이기 때문에, 자세히 한번 되짚어봐야 되겠다.
▶김어준 : 그래서 수사 기록들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수사 기록들이 있을 테고. 그게 오늘 뉴스타파에서 몇 시에 나갑니까?
▷봉지욱 : 오후 5시에
▶김어준 : 오후 5시에. 예고편 잠깐 들으셨습니다. 자 그리고 또 있어요?
▷봉지욱 : 저희가 내일 다스뵈이다. 뭐 또 저 녹화를 하겠지만. 영화, 내일 영화 압수수색이 개봉을 하는데요. 제가 그때 재미없을 것 같다고 뭐 그렇게 그러셨잖아요.
▶김어준 : 본 사람 얘기 들어보니까 재밌다고 그러더라고
▷봉지욱 : 김용진 감독이 큰 실수를 했어요. 보니까 정말 저도 별로 기대 안 했는데.
▶김어준 : 재밌어요?
▷봉지욱 : 꽤 괜찮습니다. 지금 예매율 뭐 5위 뭐 이렇게 하더라고요. 5위~6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좀 보시라고 하는 게
▶김어준 : 극장이 몇 개예요?
▷봉지욱 : 아직 관이 많지 않습니다.
▶김어준 : 극장이 없어가지고 시간 때도 나쁘죠?
▷봉지욱 : 예, 그렇죠. 특히 이제 CGV 같은 경우는 수도권이 별로 없어서. 좀 이 방송을 보신 CGV 관계자께서는 수도권에 좀 상영관을 많이 잡아주시면
▶김어준 : 사람들이 많이 와야지, 많이 열지.
▷봉지욱 : 많이 봐주시면
▶김어준 : 내일 압수수색, 압수수색, 이 영화 본 분들이, 다큐인데. 뉴스타파가 이제 윤석열 정권하에서 압수수색 당하는 과정에 관한 다큐인데. 그게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대요. 본 사람이 그러더라고요.
▷봉지욱 : 근데 걱정입니다. 2탄 한다고 할까 봐
▶김어준 : 그만하세요.
▷봉지욱 : 그게 가장 걱정입니다. 그거 좀 말려주십시오.
▶김어준 : 자,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봉지욱 기자였습니다.
▷봉지욱 :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