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김건희 일가 운영 ‘럭셔리 부띠끄 호텔식’ 요양원… 실체는? - 김어준의 뉴스공장

civ2 2025. 4. 25. 08:03
출처 :  https://tinyurl.com/yc4xnz47 (인터뷰 전문)
 
김건희 일가 운영 ‘럭셔리 부띠끄 호텔식’ 요양원… 실체는? 
불량 식사 제공하고 아파도 방치… 노인들 사지로 몬 이유는 ‘돈’? 
노인 학대에 관계 당국 조사에도 ‘문제없음’ 처리… 왜? 
요양병원 불법 운영 최은순, 요양원으로 장기요양급여 편취 정황 
▷장인수 / 저널리스트 기자
2025/04/24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2공장] 
 
1:52:24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 재생>
 
장인수 기자 리포트 :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처가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이 요양원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가 취재진에게 제보해 온 사진입니다. 노인들에게 간식으로 제공되는 과일인데 심하게 썩었습니다.
A 씨(**요양원 요양보호사): 해도 너무한다. 그거 자기네가 먹으라고 그러면 먹겠나 싶은 그런 생각이 들죠.
장인수 기자 리포트 : 한 요양원에서 일했던 다른 직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B 씨(전 요양원 직원): (식사도) 너무 맛없고, 이제 어르신들한테 제공하는 환자들한테 제공하는 그런 식단이 아닙니다. 그냥 개죽에 가까울 정도로..저는 그렇게 느꼈어요.
장인수 기자 리포트 : 식사 시간에 노인들에게 제공된 숟가락입니다. 설거지를 끝낸 건데도 음식 찌꺼기가 그대로 붙어 있습니다.
B 씨(전 요양원 직원): 식판 관리 같은 것도 너무나 비위생적이고 오물들이 더덕더덕 붙어 있는 거예요.
 
▶김어준 : 자, 오랜만에 모셨습니다. 저널리스트 유튜브 채널 운영하고 있는 장인수 기자 안녕하십니까?
 
▷장인수 : 네, 안녕하십니까, 장인수입니다.
 
▶김어준 : 장인수 기자가 이제 서울의소리 특종이기도 하고, 장인수 기자가 취재한 내용인데, 이 특종이에요. 그러니까 윤석열의 처가가 운영하는 그러니까 장인과 처남, 김건희의 엄마와 오빠가 운영하는 곳이죠.
 
▷장인수 : 대표가 김진우, 김건희의 오빠.
 
▶김어준 : 예, 그런데 보니까 지금 요양보호사 제보로부터 시작된 거예요. 이게? 거기서 일하는?
 
▷장인수 : 거기에서 일하고 계시는, 지금도 일하고 있는 요양보호사가 제보를 합니다.
 
▶김어준 : 요양보호사가 제보를 한 것이다. 그런데 보니까 저도 그거 봤는데 보도, 이 복수의 요양보호사하고 크로스 체크를 하셨더라고?
 
▷장인수 : 그렇죠. 이제 요양보호사가 한 명이 제보를 했고, 이게 정확해야 되잖아요. 김건희랑 윤석열을 공격하는 거는 항상 이제 무리해서 막 하는 것보다는 크로스가 정확해야 되는데 한 명의 말을, 근데 그 한 명의 말도 맞긴 맞아요. 왜냐하면 자료를 다 주고 사진 찍어서 보내고, 거기 안에 서류 같은 것들을 사진을 찍어서 보냈기 때문에, 맞는데. 그래도, 그래도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또 취재했으면 좋겠는데, 라고 해서 찾아서 수소문해서 만난 분이 최근까지 일했던 요양보호사
 
▶김어준 : 또 다른 요양보호사인데
 
▷장인수 : 근데 둘의 증언이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김어준 : 정확하게 일치한다. 그런데 이제 보니까 한 70명 정원의 요양원이에요. 그렇죠? 현재 한 60여 명이 입소해 있고
 
▷장인수 : 63명입니다. 지금. 건보 올라가서 확인해 보면 63명입니다.
 
▶김어준 : 그런데 이제 일단 처음에 얘기한 게 식단이 얼마나 부실하냐, 바나나 3~4개 가지고 16명이 나눠 먹었다는 거 아니야?
 
▷장인수 : 바나나 아니, 5개, 6개. 6개 처음에 제보를 받았는데 주스에 물을 타요. 그러는 거예요.
 
▶김어준 : 주스에 물을 탄다.
 
▷장인수 : 그래서 이게 무슨 말이에요? 저는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거든요. 주스에 물을 탄다는 얘기는. 안 믿었는데. 바나나를 16명이 먹는데 6개를 주는데 그러면 주스로써 만들어 먹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걸 이제
 
▶김어준 : 양을 늘리느라고
 
▷장인수 : 양을 늘리느라고 거기에 물을 탄다는 거죠. 그러면 우유를 타 주거나, 이러면 될 거 아니야. 보통 바나나 저는 그렇게 우유나 딸기 같은 거
 
▶김어준 : 바나나 하나를 한 사람에게 주는 것도 아니고
 
▷장인수 : 6개를 16명한테 주는데
 
▶김어준 : 주는데 나중에는 그걸 또 그 요양보호사가 먹기도 해서 줄어든다면서요?
 
▷장인수 : 그렇죠. 요양보호사들이 배고프면
 
▶김어준 : 그 바나나를 먹으니까,
 
▷장인수 : 한두 개씩 먹는대요. 근데 웃긴 게, 요양보호사를 한번 인터뷰를 하려고 제 차를 태워서 사무실로 가는데 요양보호사가 이거 그 바나나에요. 그리고 꺼내면서 저한테 하나 줘 갖고 이거 드실래요? 그러는 거예요. 그래갖고 제가 그거 차마 못 먹겠더라고요.
 
▶김어준 : 16명 5개 바나나를 갈아가지고 거기 물을 타서 줬다. 그리고 뭐 요구르트 물 타서 줬다. 뭐 이런 얘기도 있고. 그리고 한마디로 말해서 사람이 먹을 수, 미역, 미역국인데 미역이 없다.
 
▷장인수 : 그래서 배식하는 게 힘들대요.
 
▶김어준 : 또는 뭐 곰탕인데 대파도 없고, 맹탕이다. 아무것도 없는 허연 국물이더라고.
 
▷장인수 : 그것도 저는 제가 직접 확인한 건 아닌데. 요양보호사 말에 따르면 실제 뼈를 곤 게 아니라 분말
 
▶김어준 : 가루
 
▷장인수 : 분말 가루를 그냥 타갖고 끓인 거라고
 
▶김어준 : 그래서 이제 요양보호사 표현의 하면 우리 집 개한테 줘도 안 먹을 정도의 음식이다.
 
▷장인수 : 그렇죠.
 
▶김어준 :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저게 눈에 거슬렸는데, 식기세척한 숟가락 찍어놓은 사진 제가 봤는데, 이게, 이게 저거를 준다는 거 아니에요. 그냥 노인들한테
 
▷장인수 : 저게 설거지가 끝나서 올라온 숟가락이라고 해요. 그래서 제가 여러 번 물어봤어요. 에이, 저거 설거지하기 전 걸 찍은 거 아니냐, 라고 했는데. 한 요양보호사가 저걸 항의를 하려고 찍어놓은 거래요. 하도 개판이니까 조리실이. 그런데 식기가
 
▶김어준 : 물에 담갔다가 꺼낸 건데. 그냥
 
▷장인수 : 식판에 근데 위생 상태가 계속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위생이 되게 중요한데, 저기가 위생이 안 돼요.
 
▶김어준 : 사람으로 취급하는 게 아니야. 그러고 나서 이제 또 가장 심각했던 것은 예를 들어서 설사가 막 20일 이어지는데, 병원에 안 데려간다.
 
▷장인수 : 예, 그래서 결국 병원에 가자마자 돌아가셨다고
 
▶김어준 : 돌아가셨고. 그 아마 출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장에
 
▷장인수 : 설사와 함께 계속 하열을 했다라고 해요.
 
▶김어준 : 하루에 설사 10번 했는데 병원에 안 데려갔다.
 
▷장인수 : 10번이 10번이 아니라, 10번까지 기록한 다음에 더 이상 기록하는 게 무의미하다. 10번 이상, 그렇게 기록을 해 놉니다.
 
▶김어준 : 그런데 그걸 20일 동안 요양원이라는 것은, 요양병원은 의사가 상주하지만, 요양원은 의사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병원에 데려가야 되는데
 
▷장인수 : 그렇죠. 이제 제휴한 병원이 있거나 촉탁의가 있거나 한데, 좀 병원에 데려가는 게 일반적으로 보면 좀 늦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2019년과 2021년에 제보가 들어갑니다. 관계 기관으로. 근데 그 제보 내용이 똑같아요. 노인 학대가 심하다. 아픈데, 병원에 안 데려간다.
 
▶김어준 : 안 데려간다.
 
▷장인수 : 그게 내부 제보가 그때도 몇 년 전에도 있었는데
 
▶김어준 : 돈 때문에 안 데려가는 거죠. 수가 때문에?
 
▷장인수 : 그렇게 보입니다.
 
▶김어준 : 왜냐하면 병원에 보내버리면 병원에 가 있는 동안은 수가가 줄어들 거 아니야?
 
▷장인수 : 그렇죠. 그러니까 어떻게 되는 거냐 하면 최대 한 9만 원 정도를 받아요. 노인 한 분이 들어와서 하루를 지내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최대 약 한 대략 7만 5천 원에서 9만 원을 줘요. 그러니까 이게 장사가 되는 거죠. 9만 원 따지면 한 달 하면 270만 원을 인당 받는 거니까 근데 그 노인이 그냥 병원에 진료만 갔다 와도 9만 원이 4만 5천 원으로 줄어요. 그리고 병원에 입원을 하면 열흘 동안 4만 5천 원을 주다가, 입원이 길어지면 11일째부터는 안 줘요. 그러니까는 손해죠.
 
▶김어준 : 수익이구나. 철저하게 사람이, 사람 머릿수가 다 수익인 거예요. 거기서는. 그래서 가능하면 병원에 안 보내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다가 너무 늦게 가서 병원에 너무 늦게 가서 사망한 분들이 있다는 거잖아요. 지금 사례가
 
▷장인수 : 그러니까 설사하신 분뿐만 아니라 욕창 환자도 계셨다고 하고, 아무튼 그러니까 여러분이 지금 그 병원에 늦게 데려가서, 병원 가서 얼마 후에 돌아가셨다. 이런 제보가 계속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러면은 저도 이제 부모님이 이제 오랜 시간 요양시설에 계셨기 때문에 아는데, 이게 이제 그 차이가 많이 나요. 지금 저런 케이스는 진짜 악독한 거거든요.
 
▷장인수 : 네, 악랄한 것이죠.
 
▶김어준 : 보면은 위생도 제대로 관리가 안 됐다는 것은, 그 노인분들이 코로 관을 껴가지고, 음식
 
▷장인수 : 삽관
 
▶김어준 : 삽관해서 음식 먹거나 그런 분들도 많은데
 
▷장인수 : 그 삽관도, 삽관은 사람 몸에 넣는 거니까, 이게 소독을 깨끗하게 해야 되잖아요.
 
▶김어준 : 그거 제가 여쭤보려고 그랬는데.
 
▷장인수 : 근데 소독을, 소독을 그러면 이제 끓는 물에 보통 데쳐서 우리가 이제 소독을 하지 않습니까? 씻은 다음에. 근데 이제 그렇게 안 하고 그냥 정수기 기에서 그냥 뜨거운 물 따르면 나오잖아요. 그거에 뭐 담갔다 빼든지, 뭐 이런 식으로 해서. 커피 퍼트기를 하나 사달라고 그랬대요. 우리가 물을 끓여서 거기다가 이제는 소독을 하겠다. 요양보호사들이
 
▶김어준 : 그렇게라도
 
▷장인수 : 커피포트기 그거 한 2~3만 원이면 사잖아요. 그걸 안 사줬다고
 
▶김어준 : 이 정도 요양원은 진짜 드문데. 이거는 학대에 가까운데
 
▷장인수 : 이게 그 죄로 따지면 병원에 안 데려가는 건 유기치사 내지는 학대치사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김어준 : 아니, 저는 이제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게, 이거예요. 그 대통령의 처가잖아요. 그러면 보통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평상시보다 남들의 눈이 있으니까. 그리고 그 재산 상태도 사람들이 저 사람들 부자래, 알려졌으니까. 오히려 더 조심하거나 평상시보다 더했을 거 같은데, 이 사람들은 정반대로 행동한 거 아니에요.
 
▷장인수 : 이 사람. 아니 그러니까 2013년에 승은의료재단 만들어서 노인 요양병원 만들어서 그 23억 인가를 불법 편취한 혐의를 받아서 1심 유죄 나오고, 2심 무죄, 대법원 무죄 확정받았고, 동업했던 사람들은 다 구속되고, 다 유죄 받고 했는데 혼자만 빠져나왔잖아요.
 
▶김어준 : 최은순 특기 아니에요. 원래
 
▷장인수 : 그 책임 면제 각서인가 말도 안 되는 거 써놓고.
 
▶김어준 : 그렇죠.
 
▷장인수 :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나랏돈 빼먹는 거 이미 재미를 봤고 걸려도 나는 감방 안 가. 그리고 그냥 23억 원만 번 거잖아요. 그 재미를 들린 거 아닙니까. 그래서 바로 2013년에 만들어서 2015년에 문제가 되는데, 2017년에 다시 이 노인 요양원을 세우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이 최은순 일가를 쭉 보면 이 사람들이 이제 괴물이 됐는데, 이건 그냥 대한민국 검사들이 만든 괴물입니다. 대한민국 검사들은 최은순, 김건희 일가 보면서 반성해야 돼요.
 
▶김어준 : 최은순, 김건희 가족이 이때까지 살아남아서 저렇게 불법적으로 보이는 일단 취득하는 과정 자체도 불법으로 보이는, 그런 다음에 그 재산을 가지고 운영하는 방식을 보면 요소요소마다 검찰이 등장해서
 
▷장인수 : 그렇죠. 다 봐주죠.
 
▶김어준 : 문제를 다 해결해 주잖아요. 그 전에 김건희 씨의 관계가 있던 검사, 나중에 이제 남편이, 남편이 아주 검사가 되고. 그리고 대통령이 된 이후로는 더. 그 결과로 이런 일이 벌어진 거 아니냐?
 
▷장인수 : 이 사람들은 무서운 게 없어요. 그러니까. 그런 게 없는 거죠. 대한민국에. 이렇게 해도 괜찮은 거죠. 그러니까 우리는 더 잘하겠지, 라고 기대하지만, 이 사람들은 평생 법을 어기면서 살아도 단 한 번도 처벌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법 위에 군림하면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고.
 
▶김어준 : 사위가 대통령이니까, 야, 이거는 말 나오면 안 되니까, 기본은 해. 이렇게 할 것 같은데 정반대로 움직인다는 게, 이 보통 사람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할 수가 없는데
 
▷장인수 : 아니, 몇 년 전에 김장 김치를 담갔는데 간이 맛있게 잘 됐는데, 최은순 씨가 와서 먹어보더니 굵은소금을 계속 집어서 뿌렸다는 거 아니에요.
 
▶김어준 : 아, 맛있으면 많이 먹는다고?
 
▷장인수 : 짜야 덜 먹을 거 아닙니까. 덜 먹게 하려고. 짜야 덜 먹을 거 아니에요. 이게 제가 보도를 하자마자, 저도 이거 보면서 눈물이 나오는데 보도를 하자마자 메일이 왔어요. 메일이. 메일의 제목이 이겁니다. 온 요양원에 어머니를 모셨던 죄인입니다. 그러니까 방송에 나오신 걸 보고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자주 배고프다 하셨습니다. 과일이랑 우유가 먹고 싶다고 하셨고 온 요양원 건너편 식당에서 좋아하지도 않던 짜장면을 드시면서 행복해하셨어요. 한정식을 사드리면 생선을 그렇게 맛있게 드셨고요. 요양원 측에서는 당뇨식이라 배고플 수 있다고 하셨고, 수긍했습니다. 시설도 깨끗하고 나름 좋은 환경이라 생각했어요. 취재하셔서 아시겠지만, 온 요양원은 1층을 카페처럼 꾸며놓고 면회하게 합니다. 계약 당시에만 방을 보여줬고, 그 이후에는 방을 가보고 싶다고 하면, 면회 오는 가족이 없는 분들의 심정도 헤아리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면, 면회를 오면 생활실에 어떻게 해서든지 안 올려보내요. 못 보게 하는 거죠. 1층은 잘해놨어요.
 
▶김어준 : 말도 안 된다.
 
▷장인수 : 그러니까 깨끗하게 씻기고 잘해서 1층으로 데리고 내려오는 거예요. 면회가 오면. 그러니까 보호자들이 아니 저런 데 왜 맡겨, 라고 하잖아요. 몰라요. 보호자들이
 
▶김어준 : 생활관을 안 보여줬구나.
 
▷장인수 : 안 보여줘요. 안 보여줘요. 자, 또 볼게요. 어느 날 면회하면서 얼굴에 뭐 좀 바르지 지난번에 사다 준 거 순한 거야, 라고 했더니 그 로션을 사준 거죠. 그 어머님 말씀이 배고파서 로션을 짜서 드셨다는 말에 너무 놀랐어요. 요양원에서는 치매가 진행되느라 그렇다는 말과 함께 잘 지켜보겠다는 답변만 받았고, 코로나로 면회도 쉽지 않았던 어느 날 위독하시다고 구급차를 보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병원에서 마주한 엄마의 모습은 끔찍했어요. 좀 더 일찍 병원에 모시고 갔거나, 아니 모시고 가라고 연락이라도 해야 했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원에 안 데려간다는 얘기예요. 딱 봐도, 야, 이거 돌아가시겠는데, 라는 정도 되니까. 그제서야 이제 병원 가야 된다고 구급차 보내라고 해갖고, 그 돈도 자식이 대갖고, 지금 구급차 보낸 거 아닙니까. 더 충격적인데 입원 후 퇴원 후에 다시 돌아올 거냐고 연락을 받았고 다시 들어올 거냐? 퇴원을 하면. 오빠와 저는 그 요양원에 다시 엄마를 보낼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엄마 물품을 찾아왔지만, 저희 엄마는 늘 외할머니가 주신 반지를 끼고 계셨는데, 그 반지조차 없다고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위독한데 그 당시에는 그까짓 것 문제 삼을 생각도 없었고요. 이게 무슨 얘기냐면 사람이 들어가면 노인이 입소하면 귀중품을 할 수 있고요. 가락지나 이런 것들. 수중에 돈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자식들이 잘 모르니까 면회 왔다가 대한민국 문화 그렇잖아요. 아, 그래도 수중에 5만 원 10만 원 20만 원이라도 있어야 하지, 하고 쥐여주잖아요. 현금이라도. 요양원에서 돈 쓸 일이 없습니다. 요양원에 매점이 있습니까? 거기서 물건을 삽니까? 뭐 합니까? 그러면 사무실에서 그걸 걷어가요. 그리고 그건 어떻게 되는지 모릅니다. 이것도 제보 내용에 있어요. 지금 정확하게 그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저희가 보도도 안 했는데.
 
▶김어준 : 반지가 있었는데.
 
▷장인수 : 그게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김어준 : 어디로 갔는지, 병원 측에서는
 
▷장인수 : 평생 끼고 다닌 반지니까, 딱 보면 알잖아요. 자식들은. 그렇지 외할머니가 어머니한테 주신 거니까.
 
▶김어준 : 그런데 요양원에서는 우리는 못 봤다.
 
▷장인수 : 근데 요양보호사들의 증언은 그런 기증품이나 돈을 갖고 들어오면 필요가 없는 건 맞아요. 그 안에서. 그러니까 요양원의 사무실에서 걷어간대요. 그런데 그걸 돌려주는 걸 본 적 단 한 번도 없다. 이게 제보 내용입니다. 악귀들입니다. 악귀들
 
▶김어준 : 이야. 이거는 수사해서 처벌해야 되는 거네.
 
▷장인수 : 사람이 위독한데 그 당시에는 그까짓 것 문제 삼을 생각도 없었고요. 퇴원 후에 모시려고 좀 더 가깝고 좋다는 곳을 수소문해서 대기를 걸어놓고 예약했지만 끝내 퇴원하지 못하고 돌아가셨어요. 그러니까 이게 저희가 보도한 내용이라 정확합니다. 정확합니다.
 
▶김어준 : 그러면은 참 저는 이것도 걱정이 되는데, 의식이 분명하고 또렷한 분들은 여기에 저항할 거란 말이야.
 
▷장인수 : 고령이고 치매기가 있는 분들이어서 그게 잘 안되는 거예요. 근데 보통
 
▶김어준 : 치매기가 항상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장인수 : 왔다갔다 하죠. 왔다갔다 하죠.
 
▶김어준 : 정신이 있을 때, 정신이 있을 때 항의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어떻게 처리했대요? 그러면
 
▷장인수 : 임기 대응 넘기는 거죠. 그냥
 
▶김어준 : 뭐 묶어두거나 그런 적은 없대요?
 
▷장인수 : 묶기도 하죠. 요양원이 여러분들 착각하시면 안 되는 게 묶는 것 자체는 불법은 아닙니다. 치매 환자들이기 때문에 묶을 필요가 있어요. 근데 보호자들의 동의를 받고, 보호자들의 동의를 받고 그다음에 묶은 시간을 기록해야 되는데. 여기에 이 모 씨라고 할머니가 계십니다. 이 모 씨인데. 24시간 다리를 묶어놔요.
 
▶김어준 : 24시간
 
▷장인수 : 그러면 그 제재 기록지가 있어요. 근데 이분은 기록지 자체가 없어요. 그러니까 그냥 안 묶은 게 기록상으로는 요양원이 이 사람을 묶은 적이 없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저게 뭐냐 하면 신체 제재 기록지인데, 저 보이시나요? 휠체어 안전벨트 위에 보면 이, 라고 돼 있잖아요. 이, 이 모 씨의 신체 제재 기록지예요. 휠체어 안전벨트. 그러니까 보호자들한테 휠체어로 이동할 때 이렇게 움직여서 넘어지거나 하면 위험할 때, 휠체어 타고 계실 때는 저희가 좀 이렇게 안전벨트 같은 걸로 이렇게 좀 묶어 놓을게요. 결박해 놓을게요. 라고 해서. 보호자가 당연히 OK 할 거 아닙니까. 그 정도는 안전을 위해서 해야지. 그래 놓고 이제 침대에 묶는 거예요.
 
▶김어준 : 야, 이거 형사처벌 감인데
 
▷장인수 : 저것만 있고 신체 제재 기록지가 그 침상에 묻는 신체 제재 기록지는 없습니다. 저것만 있습니다.
 
▶김어준 : 학대는 안 했대? 학대. 이 정도면 학대 됐을 것 같은데.
 
▷장인수 : 저게 학대죠.
 
▶김어준 : 저것도 학대고
 
▷장인수 : 학대고. 뭐 언어 학대도 많고
 
▶김어준 : 언어 학대, 욕한다던가
 
▷장인수 : 욕한다든지, 반말한다든지. 2021년, 19년이었나. 그때 그 제보 내용이, 뭐 그러니까 투서, 내부 투서가 뭐였냐면 한 치매 환자가 이렇게 옷을 잘 안 입고 활보를 했는데, 그러면 보호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걸 직원들이 낄낄 대면서 웃으면서 동영상을 찍었다는 거예요. 신고가 들어갔습니다. 관계 기관에서 나와서 동영상을 찍은 것까지 확인을 했어요. 그런데 온 요양원 측에서, 아, 이거는 치매 환자의 증상이 보호자들한테
 
▶김어준 : 기록한 것이다?
 
▷장인수 : 알려주기 위해서, 우리가 말로 해도 잘 안 믿으니까, 찍은 거다. 그래서 넘어갔다고 합니다.
 
▶김어준 : 욕설했다는 건 뭐예요. 욕하고, 막 험한 말
 
▷장인수 : 이거 웃긴대. 열무김치가 나왔는데, 그 노인분이 배추김치가 드시고 싶었대요. 그래서 배추김치를 좀 주면 안 되겠냐, 얘기를 하니까, 요양보호사들이 그 의견을 조리실에 전달을 할 것 아닙니까?
 
▶김어준 : 그렇지.
 
▷장인수 : 최은순의 친척 동생이 올라와서 쌍욕을 하면서, 열여덟, 이 개XX 주는 대로 처먹어야지
 
▶김어준 : 환자한테?
 
▷장인수 : 요양보호사한테. 환자들은 치매기가 있으니까, 얘기해도 노인들은 잘 모르니까, 요양보호사한테 이따위 말 나오게 하지 마. 라고 올라가서
 
▶김어준 : 주는 대로 처먹으라고.
 
▷장인수 : 라고, 이제, 개XX 이러면서
 
▶김어준 : 이 사람들 형사처벌 받아야 되겠는데, 진짜?
 
▷장인수 : 근데 요양원이 운영이 잘 될 수가 없는 게, 지금 방금 말씀드렸지만, 최은순과 김진우와 친한 사람, 친인척, 이런 사람들이 직원으로 있어요. 일을 하겠습니까? 안 하죠. 출근도 안 하고. 다 요양보호사한테 자기 할 일 시키고. 그러니까, 요양보호사들이 업무가 과중해지고. 노인들 케어가 제대로 되겠습니까?
 
▶김어준 : 형사처벌해야되겠어. 진짜
 
▷장인수 : 이건 진짜 수사해야되고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야 되는데, 지금 저희 제보자가 저희한테 제보를 하면서 건강보험공단에 투서를 넣습니다. 지금 저희가 보도한 내용 그대로 해서 이런 것들 조사해달라고 신고를 했어요. 내부 제보를 한 거죠. 건강보험공단에서 의원실에 밝힌. 의원실에서 그래서 의원실에 한 번 물어봤죠. 그래서 전진숙 의원실에서 확인을 했습니다. 투서 받은 거 있냐, 그래서 받은 거 있는데, 아직 조사계획은 없어요. 이러고 답변합니다. 공무원들은 심각성을 모릅니다.
 
▶김어준 : 이야, 나이 있는 부모님들이 있으신 분들은, 그리고 사회생활하고 있으면은, 아, 요양시설에 보내는 게 집에 있는 거보다 나을지도 몰라, 이렇게 생각들을 하거든요.
 
▷장인수 : 온 요양원이 잘해요.
 
▶김어준 : 그런 걸?
 
▷장인수 : 어떻게 하냐면 온 요양원에서 이제 행사 같은 걸 해요. 그럼, 노인들을 1층에 레크레이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거든요. 가면, 거기에 내려오게 해서, 거기서 사람들 불러서 율동 같은 것도 하게 하거나
 
▶김어준 : 보여지는
 
▷장인수 : 그림 같은 거 그리게 하거나, 꽃장식 만들기 하고, 치매 노인들. 그런 것들 리프레쉬되고 좋을 수 있잖아요. 정신도 다시 돌아올 수 있고. 그런 것들을 잘해요.
 
▶김어준 : 그런 것들.
 
▷장인수 : 그래서 그런 것들을 사진찍어서 계속 보호자들한테 보내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보호자들은 잘하네. 우리 부모님 관리 잘 받고 있네. 그런 것들 직원들이나 요양보호사들이나 온 레크레이션 강사들이 활짝 웃으면서 사진 찍어서 보내고. 이런 걸 잘합니다. 몰라요. 그래서, 저희가 보도하고, 어제 아침에 한 보호자분이, 죄송합니다. 이런 표현을 써서 오함마를 들고 갔대요. 온 요양원에. 때려 부수겠다고.
 
▶김어준 : 그렇지, 내 부모님이 그런 대우를 받았다면 가족들로서는 참을 수가 없죠.
 
▷장인수 : 어제 난리가 났답니다. 그리고 온 요양원은 직원들한테 다 허위 보도니까, 동요하지 말고 평소 하던 대로 열심히 근무해라. 이렇게 직원들한테 지시를 내렸답니다. 어제.
 
▶김어준 : 이거 보통 일이 아니다. 진짜, 자, 장인수 기자의 특종이었고요. 이거 소식이 또 업데이트될 것 같은데 조만간 다시 모실 것 같아요. 오늘 여기까지
 
▷장인수 : 이거 저희가 이거 어떻게 됐든 사람 생명과 관련된 거기 때문에, 끝까지 취재를 하려고 하고요. 전진숙 의원실에서 자료 같은 거, 많이 도와주셔, 그 의원실이랑 같이 좀 취재를 계속하려고 하고. 앞으로 후속으로 전해지는 내용이 있으면 보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어준 : 장인수 기자였습니다.
 
▷장인수 : 저널리스트 구독 많이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