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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 집회]“촛불로 집결하여 사법난동 박살내자!”…대법원 앞 촛불대행진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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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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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로 집결하여 사법난동 박살내자!”…대법원 앞 촛불대행진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5/04/26 [18:33]
촛불행동이 26일 오후 4시 대법원 앞에서 주최한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137차 촛불대행진’에 연인원 6천여 시민들(주최 측 추산)이 운집했다.

© 이인선 기자
이날 촛불대행진은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전국집중으로 열렸으며, ‘대법원에 경고한다! 대선개입 중지하라!’를 부제로 진행됐다.
본래 촛불행동은 윤석열 파면 뒤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촛불대행진을 진행해 왔다. 그러던 중 ‘조희대 대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자, 대법원 앞에서 전국집중 촛불대행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본대회 사회를 맡은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두 눈 부릅뜨고 주권자 국민이 직접 모든 정국을 주도해 나가자”, “사법부가 (윤석열을) 감옥에 넣지 않으면 못 배길 정도의 압도적인 민심을 만들어야 한다”, “법비들의 난동은 선제진압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은 사회자의 선창에 따라 “촛불로 집결하여 사법난동 박살내자!”, “대법원에 경고한다! 대선개입 중지하라!”, “조희대는 대선에서 당장 손을 떼라!”, “내란부역 내란동조 대법원을 규탄한다!”, “내란세력 청산하고 민주정부 건설하자!”, “내란 수괴 윤건희를 당장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힘껏 외쳤다.

© 이인선 기자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기조 발언에서 “오늘 우리는 대선을 눈앞에 둔 시기, 비정상적 행태를 보이는 대법원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 모였다”라며 “만약 대법원이 대선 후보 등록 후에 (이재명 전 대표를 상대로) 파기자판을 하면 민주당의 후보 없이 대선이 치러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금까지 내린 ‘극우 편향 소수 판결’을 열거한 뒤 “조희대는 이렇게 상식과 법률에 반하는 법 기술자다. 이런 자가 윤석열이 임명한 대법원장이고, 다수결로 결정하게 돼 있는 대법관들의 구성도 12명 중 윤석열 측 대법관이 10명”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계속해 “검찰독재에 이어 사법독재까지 획책하고 있는 저들의 음모를 하나하나 제압하고 우리의 목표인 민주정부 건설과 내란세력 청산으로 가는 길을 열어내야 한다”라며 “대법원이 이번 대선에서 그 어떤 장난질도 못 하도록 촛불의 강력한 경고를 보내자!”라고 강조했다.

▲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 © 이인선 기자
이날 촛불행동은 대법원을 향한 경고장 「조희대 대법원에 경고한다! 대선개입 중단하라!」를 발표했다. 권오민 강북촛불행동 대표가 경고장을 낭독했다.
촛불행동은 경고장에서 “느닷없는 대법원의 행보는 결국 파기자판을 포함해 대선판을 뒤흔들려는 정치공작”이라며 “국민은 지금 대법원의 음흉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주정부 건설과 내란세력 청산을 요구하는 강력한 민심을 왜곡하려는 자들은 그 누구도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라고 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불법 계엄으로 영구집권을 꿈꾸던 윤석열 정권이 파면당했지만 내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내란의 잔불이 아니라 주불도 꺼지지 않은 것”이라며 “윤석열은 파면됐지만 윤석열 체제는 그대로 지속되고 있고, 내란 대행들을 통해서 윤석열의 정치, 한·미·일 체제, 한미 협상, 한미연합훈련 등등 모든 것이 그대로 작동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내란세력들을 완전히 박멸하기 위해 싸울 것이다. 내란세력들이 머리를 쳐드는 족족 무자비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었던 저들에게 반드시 무자비한 정치적, 법적 보복을 가해야 한다. 개인의 보복이 아니라 국민적 보복으로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구산하 국민주권당 공동위원장은 미국이 “제2의 이완용, 1등 매국노 한덕수”와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미국이 대선을 앞두고 내란 내각과 이런 짓을 벌이는 이유가 무엇인가! 대한민국 차기 정부를 옥죄려는 의도 아니겠는가! 미국에 경고한다! 내란 대행과 손잡고 대한민국 국익을 강탈하려 든다면 우리 국민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외쳤다.
이정권 고양파주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지난 수요일 납북자가족모임 단체가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시도”했는데 오히려 경찰은 대북 전단 살포를 막으려는 농민을 막고, 법원은 대북 전단 살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대남 방송과 오물 풍선의 위협으로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접경지 주민들의 하소연과 생존권은 개무시하는 자들, 어찌 그리 (윤석열과) 똑같은가?”, “대북 전단 살포는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테러 행위이자 전쟁 도발 행위”라면서 “촛불국민이 똘똘 뭉쳐 대북 전단 살포를 막아내고 전쟁을 막아내자!”라고 했다.
시민들은 가수 백자 씨의 「나는 돌멩이」, 「법비에게 철퇴를!」, 「4월의 노래」, 「피 묻은 펜대를 이제 멈춰」 노래 공연을 함께 즐겼다.

▲ 백자 씨의 공연. © 이인선 기자
본대회를 마친 시민들은 반포대로와 서초중앙로 등을 거쳐 윤건희가 살고 있는 아크로비스타 앞까지 행진했다.
아크로비스타 앞에 도착한 시민들이 “내란 수괴 나와!”를 연호하면서 정리집회가 시작됐다.
윤경황 윤건희 구속 선봉대장은 정리집회 발언에서 “바로 여기가 대한민국을 패망의 길로 내몰려고 했던 내란 수괴의 은신처”라면서 “내란 수괴를 파면시켰지만, 판사 지귀연은 내란 수괴를 탈옥시키고, 대법원은 대선에 개입하려는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내란 수괴 은신처 인근에서 벌어지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극우세력들이 욕설을 퍼부으며 난동을 부릴 때마다 내란 수괴 윤석열과 김건희를 저 은신처가 아닌 감옥에 처넣어야겠다는 결의를 다지게 된다”라며 “매주 수요일 저녁, 아크로비스타 인근 교대역에서 열리는 윤석열 김건희 구속 촉구 촛불문화제에 함께 해달라”라고 호소했다.
가수 송희태 씨가 노래 「검은 손」, 「내일을 향해서」를 불렀다.
시민들은 정리집회를 마치며 “내란세력 청산, 민주정부 건설, 윤건희 구속”을 해내겠다는 기세를 폭발시켰다.
한편 촛불행동은 다음 주에도 대법원 앞에서 전국집중 촛불대행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이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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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권오민 대표, 권오혁 공동대표, 구산하 공동위원장, 이정권 공동대표. © 이인선 기자

▲ 행진하는 시민들. © 이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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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로비스타 앞에 도착한 시민들. © 이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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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경황 대장. © 이인선 기자

▲ 송희태 씨의 공연. © 이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