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검찰개혁) 내란 세력 척결을 위한 우선순위와 할 일은? -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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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4. 14:30
출처 : https://tinyurl.com/5fs7wuch (인터뷰 전문)
이재명에게서 ‘대통령의 자질’ 발견한 순간은?
골목골목 선대위 활동… 국민 만나며 얻은 것은?
윤석열 정부 종식과 6.3 대선 ‘낙승’의 의미는?
내란 세력 척결을 위한 우선순위와 할 일은?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골목골목총괄선대위원장
▷ 박은정 / 조국혁신당 의원·골목골목 선대위 대구경북 수석부위원장
2025/06/04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2공장]
1:02:25부터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김어준 : 자, 두 분 모셨습니다. 이 두 분은 윤석열하면 빠질 수 없는 분입니다. 최다선과 초선을 모셨어요. (웃음) 자, 추미애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추미애 : 안녕하세요.
▶김어준 : 박은정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은정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일단 두 분께 축하드립니다. (웃음)
▷박은정 : 감사합니다. (웃음)
◉추미애 : 새벽까지 기다리신 국민께 축하드립니다. (웃음)
▶김어준 : 두 분과 윤석열의 악연은 말로 다할 수가 없죠. 제가 기억하는 게 법무부 장관 시절에 의원님이 장관을 그만두면서 무슨 얘기를 했냐면 윤석열이 이제 입당하고 그리고 국민의힘의 대선후보가 되는 그 과정을 보면서 그 후과를 치를 것이다, 반드시. 끔찍한 후과를 치를 것이다, 라고 그때 전망을 하셨거든요.
◉추미애 : 네, 쑥대밭을 만들고.
▶김어준 : (웃음) 그러니까요. 그렇게 표현하셨어요. 윤석열을 당신이 몰라서 그러는데, 당신들이. 쑥대밭을 만들고 국힘은 망할 것이다, 라고 전망했어요.
▷박은정 : 예언대로 됐죠, 예언대로.
▶김어준 : 그때 예언을 찾아보면 구구절절 그대로 다 됐습니다. (웃음) 그때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겪어보니.
◉추미애 : 사실은 겪어보니가 아니고요. 제가 전반기에 이 개혁에 저항하는 윤석열 때문에 굳이 뭐 제가 그 자리에 안 갔어도 되는데,
▶김어준 : 네, 진압조로 가신 거 아니에요, 진압조로.
◉추미애 : 저를 집어넣었잖아요. 그래서 전반기는 대강 검찰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그런 규칙 만들어내고 이렇게 좀 보고 있었죠. 여름 딱 지나니까 이게 노골적인 거죠, 저에 대한 공격도 세지고. 뭐 아무 근거 없이 막 제 아들 가지고 막 문제 삼고. 그거를 잘 모르는 또 청와대는 저보고 일단 사과하라는 거예요, 사과하면 진압이 된다고 생각하고. 사과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는 건데 정말 답답했어요.
▶김어준 : 그때 제가 대변하느라고 혼났습니다. (웃음)
◉추미애 : 맞습니다. (웃음)
▶김어준 : 추미애 아들 잘못 없다고 대변하느라고, 모든 언론이 공격하는데.
◉추미애 : 그리고 이제 박은정 의원을 제가 발탁을 한 거예요.
▶김어준 : 맞아요.
◉추미애 : 감찰담당관으로.
▷박은정 : 정말,
▶김어준 : 그때 박탈되면서 박은정 의원의 고난도 시작됐죠.
▷박은정 : 아니, 그러니까 아무런, 추 장관님하고 저하고는 일면식도 없고 뭐 제가 뵙지도 못 하고 뵌 적도 없고 그런데 추미애 라인이라고 정말.
▶김어준 : 추미애 라인이라고. (웃음)
◉추미애 : 라인이 없잖아요, 저는 원래.
▷박은정 : 없어요.
▶김어준 : 그때부터 또 고난이 시작됐어요.
◉추미애 : 네네, 괜히 불러들여가지고.
▶김어준 : 박은정 검사는 검사 생활이 거기서 쫑 났어요. (웃음)
◉추미애 : 네. (웃음)
▷박은정 : 영광이었습니다.
◉추미애 : 그런데 이거를 그 위에 감찰관도 있었어요. 그런데 사실은 감찰관에게 맡기려고 했는데 이분이 너무 그러니까 외향적인 분인 거예요. 보안이 철저하게 유지가 돼야 되는데 그게 조금 우려됐어요. 뭐 실력 이런 거는 둘째 치고. 그런데 굉장히 외롭게 정말 꿋꿋하게 잘해냈어요, 지금 생각하면.
▶김어준 : 박은정, 우리 박은정 의원이 그때 일반인들이 잘 모르잖아요, 검찰 내에서 무슨 역할을 하고 어떤 고생을 하고 있는지. 그런데 아는 사람들은 어이구, 저거 버티겠나. 저기서 계속 있을 수 있겠나. (웃음)
◉추미애 : 네. 그래서 불러들여서 이제 철저하게 보안 유지를 당부하고, 감찰의 독립성, 중립성 유지해 달라 부탁하고.
▷박은정 : 그런데 법의 규정에 있어요, 감찰 독립과 비공개는.
◉추미애 : 네. 그 누구한테도 영향을 받거나 말해서도 안 되고, 심지어 저한테도 말해서도 안 된다.
▷박은정 : 그렇죠. 네, 장관님도.
◉추미애 : 그런데 이 위에 있는 감찰관이 본인한테 안 시키고 본인이 결제하고 내려가게 해야 되는데 본인한테 시키지 않은 것이 절차에 흠결이 있다, 라고 계속 따진 거예요. 그리고 그거를 나중에 법정에 가서도 감찰 절차가 잘못됐다, 라고 문제를 삼아서 굉장히 힘들고, 나중에 1심 징계 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윤석열이 제기했는데,
▶김어준 : 거기까지 들어가지 마시고요.
◉추미애 : 그 재판이 너무 늦게 끝나서.
▶김어준 : 자, 의원님, 거기까지는 너무 디테일해요. (웃음) 다 기억하시겠지만 큰 덩어리만 한다면 그때 그 문장이 있어요, 페이스북에 올리신. 띄워봐 주세요.
▷박은정 : 후과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김어준 : 환상을 거두지 못하고 정치검사를 받아들인 후과를 두고두고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박은정 : 전두환이라고 표현하셨잖아요, 지금. 똑같아요.
▶김어준 : 전두환이라고 표현하셨고.
◉추미애 : 그런데 우리가 둘이 이제 징계 보고를 하는 겁니다, 다 하고 난 뒤에. 그때 제 일성이 전두환 때보다 더 한 애였어요. 판사 사찰 문건을 보고를 하니까. 그랬죠?
▷박은정 : 그랬습니다.
▶김어준 : 전두환보다 더 할 것이다, 라는 전망도 하셨어요, 실제. 그런데 그때는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았거든요.
▷박은정 : 그때 왜 아무도 그랬는지 정말 너무 외로웠어요.
▶김어준 : 그때는 추미애, 그러니까 모든 언론이 추미애 잘못했다 그랬어요.
▷박은정 : 이해가 가지 않았죠.
▶김어준 : 지금 보면 추미애가 옳았는데.
▷박은정 : 다 옳으셨어요.
▶김어준 : 다 맞는 말을 했는데.
▷박은정 : 그리고 추 장관님하고 윤석열 그때 총장하고는 그 무슨 거기에 갈등을 일으킨다, 이렇게 표현을 했어요, 언론에서. 그러니까,
▶김어준 : 추미애가 갈등을 일으킨다고 했었어요.
▷박은정 : 네네. 그렇게 모든 언론이 그렇게 몰아갔어요.
▶김어준 : 추미애가 잘못을 지적한 것인데 가만히 문제없는 것을 갈등을 일으킨다고 지적을 했고.
▷박은정 : 맞습니다. 그때 그 비위를 조명해서 비위에, 이런 비위를 저지른 검찰총장을 과연 검찰총장으로 둘 수 있겠는가,
▶김어준 : 언론이 진짜 문제예요.
▷박은정 : 그렇게 갔어야 됐는데 오히려 추 장관님이 뭔가 갈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찍어내기 하는 것으로 그렇게 다들 몰고 갔어요.
▶김어준 :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을 보잖아요? 언론이 다 만들어준 겁니다.
▷박은정 : 언론이 만들어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추미애 : 그러니까 이제 집안에 강도가 들었는데 밖에서 잔치하고 있는 거나 똑같이 이게 법무부를 중심으로 해서 법무부와 외청, 검찰청 안에 나라를 삼킬 만한 강도가 든 거예요.
▶김어준 : 강도가 들어서 강도다, 강도다 외치는데 너 목소리가 왜 이렇게 커.
▷박은정 : 왜 시끄럽게 해, 뭐.
▶김어준 : 저 사람 아직도 아무것도 안 훔친 것 같은데. (웃음) 언론이. 니가 잘려야 되겠다 그래서 결국 잘리죠.
▷박은정 : 그런데 그때 감찰했던 내용이 전부 지금 대통령 돼가지고 한 것하고 거의 똑같아요.
▶김어준 : 거의 똑같아요.
▷박은정 : 그러니까 직권남용, 권한남용하고 막 마음대로 인사하고.
▶김어준 : 추미애가 5년 전에 했던 얘기입니다, 전부 다. 다 그 얘기가 지금 나오는 거예요. 이야. 그리고 추미애 당시 장관은 그나마 세상에 알려지기라도 했지 박은정 검사는 알려지지도 않은 채 죽어가고 있었어요. (웃음) 맨날.
▷박은정 : 매일, 매일. 매일, 매일 막 말도 안 되는 것으로 공격을. 메신저를 공격을 그렇게 했습니다.
▶김어준 : 그거 어떻게 버텼어요, 그때?
▷박은정 : 그래서 잠을 거의 못 자고 한 새벽 3시, 4시 정도 되면 보수 언론에서 왜곡되고 허위 기사를 막 올려요. 그리고 댓글이 거기에 막 이렇게 또 작업을 하는지 달려가지고,
▶김어준 : 그렇지.
▷박은정 : 포털 메인에 맨날 뜨는 거예요, 뭐 박은정이 뭐 했다고.
▶김어준 : 박은정 누구인지도 잘 모르는데.
▷박은정 : 네. 그러니까 그런데 그거 이제 감찰이 위법하다, 부당하다, 찍어내기다, 라는 것을 그 이미지를 만드는 거예요. 그게 특수통, 친윤 검찰들의 그냥 트레이드마크예요. 그게 그런 식으로 해서 사람을 악마화시키고 그거에 계속 놀아났던 거죠.
▶김어준 : 그래서 박은정 검사도 결국은 이제 검사를 못 하고 나오고 나서 의원이 된 다음에 최근에 박은정 의원의 활약을 보세요. 그동안 쌓여있던 게 다 폭발하고 있어요. (웃음)
◉추미애 : (웃음) 그런데 진했던 그 경험이 이 가슴 깊이 박혀 있어가지고 아까 저를 푹 쑤시면 제가 줄줄줄 나오잖아요, 제동 걸기 전까지. 똑같아요, 박은정 의원도.
▷박은정 : 네, 맞아요. 장관님 너무,
▶김어준 : 그러니깐요. 우리는 잘 모르는 이야기인데 막 디테일, 그러니까 하나, 하나까지 다 기억하시고 얘기하니까 빨리 막아야 돼. (웃음)
▷박은정 : 장관님하고 저하고 두 사람만 외롭게 남아있었어요.
▶김어준 : 맞아.
◉추미애 : 그러니까 그중에는 또 지금 정치인으로 변신해가지고 자기가 반윤인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박은정 : 있어요. 네.
▶김어준 : (웃음)
◉추미애 : 법무부로 한 것도 있고 내란 과정에도 있고,
▷박은정 : 맞습니다.
◉추미애 : 지금 저쪽 정치권에, 국힘당에 설치고 있는 분도 있고.
▷박은정 : 있습니다. 네. 말도 안 되는.
▶김어준 : (웃음) 아니, 이제 정권도 바뀌었으니까 나중에 이름 다 얘기하세요.
▷박은정 : 장관님 다 알고 계세요.
▶김어준 : 그러니까 이름 다 적어놨을 거 아니에요.
▷박은정 : 네. 뭐 적어놓지는 않았지만.
◉추미애 : 다 제 머릿속에 다 있죠.
▶김어준 : 머릿속에 다. (웃음)
▷박은정 : 말도 안 되죠.
◉추미애 : 지들이 언제 무슨 말을 했다까지.
▶김어준 : 추미애 의원님은 다 기억하고 있어요, 전부 다. 잊어버리지도 않고.
◉추미애 : 심지어 녹취록까지 날조하고.
▶김어준 : 녹취록까지. (웃음)
◉추미애 : 그거를 이재명 수사에 써먹었어요, 또.
▶김어준 : 이야, 그런데 사필귀정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딱 맞을 수가. 그때 했던 거 다 들키고, 그리고 앞으로 이제 대통령 되고 나서 했던 나쁜 짓도 다 들키겠죠, 이제.
▷박은정 : 네, 그렇죠. 그러니까 그때 막아주셨어야 됐는데. 그리고 막을 수 있었는데.
◉추미애 : 아, 그것도 들킬까 봐 좀 이상한 인사를 또 꾸미고 있어요. 우리 박은정 의원이 알아요, 지금.
▷박은정 : 아, 그게 아니고. (웃음) 오늘 이제, 그러니까 지금 이제 검찰개혁, 검찰이 제대로 정립해야 되는 게 가장 좀 중요한 과제이기는 한데,
▶김어준 : 중요하죠.
▷박은정 :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리가 이제 청와대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 뭐 이럴 건데요. 그 이제,
▶김어준 : 법사위원장도 중요합니다.
▷박은정 : 법사위원장 매우 중요하죠. 그런데 이제 그 지금 오늘 최근에, 어제 대통령 선거 끝나고 나서 거론되는 민정수석 인사가 친윤 검찰들이 환호할 그런 인사로 보여져서 그거는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저는 윤석열, 윤대진 검사와 중수부에서 같이 근무했던 특수통 검사를 민정수석으로 또 이렇게 물망에, 그러니까 언론에 이제 오르내리는데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고요.
▶김어준 : 오르내리고 있다.
▷박은정 : 그렇게 되면 청와대 민정, 그러니까 대통령실 민정은 어떤 자리인가 하면 문재인 정부를 돌아보시면 문재인 정부 당시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그때 이제 국정농단 수사한다고 해서 검찰총장, 그 중앙검사장으로 발탁을 하고 그다음에 이제 그 후에 반부패비서관으로 박형철, 그다음에 이제 김태효 수사관 막 이렇게 쭉 들어갔습니다.
▶김어준 : 그 양반들 다 등 돌렸잖아요.
▷박은정 : 그런데 그 당시에도 제가 얘기했어요,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그때 당시에도. 왜냐하면 그 라인이 특수통들이고, 그리고 이 특수통이 그동안 벌였던 정치적인 수사, 검찰을 망쳤던 검찰개혁에 역행했던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초기가 매우 중요해요. 그런데 민정이라는 자리는 대통령의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는 자리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그 역풍, 그러니까 되치기를 할 중요한 이 정보를 검찰, 친윤 검찰이 쥐는 거예요. 그러기 때문에,
▶김어준 : 그럴 수 있으니까.
▷박은정 : 그래서 울산 사건이 그때 벌어졌습니다, 그 후에.
▶김어준 : 그랬죠.
▷박은정 : 그게 민정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그게. 그러니까 그, 그런데 울산 사건은 무죄가 나지 않았습니까, 황운하 의원이.
▶김어준 : 황운하 의원.
▷박은정 : 그러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자리기 때문에 민정은 특수통이 가서는 안 된다. 게다가 윤석열, 윤대진, 뭐 박영수,
▶김어준 : 와 가깝다.
▷박은정 : 이런 등과 같이 중수부에서 같이 근무했던 인사는 좀 굉장히 위험한 인물이다. 그래서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저는.
◉추미애 : 지금 저는 박은정 의원의 말을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봅니다.
▶김어준 : 우리가 그런 경험이 많아서 그러는 거예요.
◉추미애 : 네. 그러니까 지금 검찰이 리박스쿨의 대표를 출국 금지를 안 하고 있고요, 법무부가. 그다음에 압수수색을 안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한다는 얘기가 선거일이 공휴일이니까 대검에 아직 보고 안 했으니 기다려다오. 언제 그런 적이 있었습니까.
▶김어준 : 맞아요.
◉추미애 : 그러니까 지금 결과가 확신까지는 아니어도 뒤집어질 수 있다, 보수 결집하면. 이거까지도 내다보고 가만히 눈치 보고 있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실제 사건이 있어도 사건에 대해서 눈치 보고, 하던 수사도 종전처럼 안 하고 뭐 스톱시켜놓는 반면에 한편으로는 주요 인사 인맥을 통해서 예를 들면 지금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경우에는 그 라인에는 누구한테 넣으면 후보 귀에 검찰을 이렇게, 이렇게 인사를 세팅할 수 있다까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이런 인사는 면밀히 잘 살펴야 되는 겁니다. 잘못 인사 세팅을 하면 먹히는 거죠. 그러니까 검찰이 굉장히 버들가지처럼 굴어가지고 이 정권이 이렇게 갑자기 환경이 변할 때는 양쪽 라인을 잡고 있는 거예요.
▶김어준 : 그래왔죠. 그래왔고, 그렇게 해서 항상 살아남아왔고, 그 노하우가 오랫동안 쌓여있다 보니까 이번에도 그럴까 봐.
◉추미애 : 네네.
▷박은정 : 지금은 발톱을 숨기고 있지만 1년, 2년 지나면 그 정보를 가지고 치죠.
▶김어준 : 그렇죠. 그렇게 해 왔죠.
▷박은정 : 그렇게 해 왔죠.
▶김어준 :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도 그렇게 했고.
◉추미애 : 네. 먼저 변신을 해서 굽신거리고, 그다음에는 자료를 모아서 배신을 합니다. 변심, 배신, 이거를 반복을 하기 때문에.
▶김어준 : 반복해 왔어요. 이번에 또 당하면 바보, 당하는 쪽이 바보죠.
◉추미애 : 검찰개혁 반드시 해야 되고요. 그 검찰개혁을 할 수 있으려면 인사를 굉장히 신중하게.
▷박은정 : 중요한.
▶김어준 : 그러니깐요.
◉추미애 : 평가, 세평이나 이런 거를 잘 보고 절대 누구의 어떤 솔깃하게 집어넣는 그런 정보를 믿으면 안 될 것 같아요.
▶김어준 : 검찰개혁은 진짜 중요한데. 초장 6개월 내에 제대로 못 하면 이거 못 하거든요, 또.
▷박은정 : 그러니까 뭐 추 장관님이 2020년 2월에 오셔서 검찰 인사를 그만큼 하셨기 때문에 그 후에 안 밀렸던 거예요. 그 조국 전 장관님 수사를 막 해서 난리가 났었잖아요. 그런데 장관님이, 추 장관님이 오셔가지고 2020년 초기에 검찰 인사를 대대적인 형사부 중심으로 저 같은 사람, 저 형사부에서 아무 주목도 못 받던 사람을 발탁하는 이런 인사를 하셔서 그나마 검찰이 안정이 되면서 다른 쓸데없는 짓을 못 하게 하는 그런 시스템을 좀 만들어가는 중이었거든요. 그렇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이 있으니까 이제 그렇게,
▶김어준 : 마무리를 못 했죠.
▷박은정 : 마무리를 못 하신 건데 검찰 인사는 너무 중요하고 그것을 할 수 있는 자리는 이제 그것을 하는 자리가 민정수석 법무부장관 검찰개혁 이 라인인데 그 검찰개혁은 뭐 시기적으로 좀 늦춰서 하시더라도 일단 그 자리들은 초기에 굉장히 중요한 세팅이 필요하다. 그런 말씀을 좀 드립니다.
▶김어준 : 근데 그때 박은정 검사를 왜 발탁하신 거예요?
▷박은정 : 저도 여쭤보고 싶었어요.
◉추미애 : 제가 채널A 사건을 겪고 검사장들을 막 모아가지고 저항을 했잖아요. 불법시위를 한 거죠. 그래서 이걸 누가 기획하고 누가 이런 조정을 하고 정권에 저항을 하고 하는 것인지,
▶김어준 : 검사들이 모여서 정권에 덤비고 있는데.
◉추미애 : 모여서 이렇게,
▶김어준 : 누구냐 이게.
◉추미애 : 봤어요. 그때 대통령께서 사표를 가지고 오면 받으라, 라고 했어요. 저는 속으로 이 정도면 이런 난리를 쳤으면 사표 받으셔야 된다. 앞에 조국도 있고 또 제가 울산 사건이 엉터리 만든 조작 날조라는 걸 너무 잘 아는 대표 출신 장관이잖아요.
▶김어준 : 황운하 의원이 당시에 황운하 경찰청장이 청와대 하명을 받고 수사했다 이런 프레임이었는데.
◉추미애 : 네. 근데 그걸 제가 당대표로서 울산시장선거에 어떤 하명도 있을 필요가 없고 압도적으로 1등인 후보였어요, 송철호 후보가. 그래서 왜 저걸 가지고 사건을 만들지를 제가 너무 잘 아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거는 반드시 내가 한번 손을 봐야 되겠다. 채널A 사건도 계속 밀리고 당하는 건데 이거는 1차 수사 지휘해서 제압을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대통령께서 사표를 직접 안 받으시고 가지고만 받으라, 라고 유보를 하시니까 또다시 이제 관련자인 한동훈이나 막 이렇게 조작하면서 수사 검사를 공격하고 무슨 특수공무집행방해로 역고소를 하고 이런 난리를 치는 거예요.
▷박은정 : 정진웅.
▶김어준 : 독직폭행.
◉추미애 : 독직폭행으로. 그래서 그때 이제 이거는 제가 그때가 아마 추석 무렵이었을 거예요, 국정감사 직전인데. 조금 있으면 국정감사의 의원들이 하나하나 다 물을 건데 내가 그걸 회피하지 말고 의원들의 그 질의를 활용해서 이걸 좀 공론화하고 이 비리와 반칙에 대해서 내가 이건 감찰의 필요성도 있다, 라고 여기고 팀을 잘 짜야 되겠구나, 감찰팀을. 그래서 제가,
▶김어준 : 박은정 의원 왜 발탁했는지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고 있어요.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서. 그래서,
◉추미애 : 아니, 아니, 그래서 이제 중론을 쭉 들은 거예요, 내부에서.
▶김어준 : 들어봤더니,
◉추미애 : 안 흔들리고 누가 흔들어도 안 흔들릴 사람인데.
▶김어준 : 안 흔들릴 만한 사람.
◉추미애 : 여성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로비에 안 넘어가겠구나. 왜냐하면 검찰은 물론 나도 변호사로서 또 상대를 해야 되기 때문에.
▶김어준 : 그러니까 세평을 쭉 들어봤는데,
◉추미애 : 절대 넘어가지 않을.
▶김어준 : 내가 모르는 사람이어도 상관없으니 검사들 중에 강단 있고 안 넘어갈 사람 추천해 줘라.
◉추미애 : 네.
▶김어준 : 쭉 들어봤는데 내가 모르는 박은정 여검사가 탁 올라오더라, 이름이.
◉추미애 : 네. 그래서 저는 여검사여서 더 좋다고 그랬죠.
▶김어준 : 이렇게 간단한 것을 너무 길게 얘기하셨어요. (웃음)
▷박은정 : 장관님 모든 인사가 정말 장관님이 그렇게 인사하셨어요. 모르는 사람이지만 제대로 할 사람을 앉혀야 된다. 그렇게 인사하셨거든요.
◉추미애 : 그래서 제대로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앉혔는데 저도 실수가 있더라고요. 왜냐하면 중간에 있는 사람이 인사 연락을 했을 거 아니에요. 너를 검사장에 발탁한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발탁한 줄 알고 그 사람이 나중에 저를 배신했는데 그 사람한테 충성하는 승진한 검사장이 있었어요.
▶김어준 : 나중에 이름으로 말하세요. (웃음)
▷박은정 : 그러니까 그 장관님하고 저하고 그 당시에 법무부 2020년 법무부에서는 그냥 사방이 그냥 다 적이고,
▶김어준 : 모두가 적이었어요.
▷박은정 : 어디서 뭐가 나갈지 왜곡되어서 나갈지 모르는, 그러니까 정말 고립돼 가지고 그냥 막 낭떠러지에서.
▶김어준 : 당시 추미애 장관은 어떤 이미지로 만들어버렸냐면 당에 도움도 하나도 안 되고, 그리고 대통령 지지율도 도움 안 되고 차기 대선에도 도움이 안 되는 괜히 문제 안 될 걸 시비를 걸어서 문제를 키우는, 불화의 화신, 불화의 원흉처럼 만들었어요, 언론이.
▷박은정 : 그걸 언론이나 그 국민의힘 저쪽에서 그렇게 하는 건 늘 하던 일이기 때문에 상관없는데 내부의 공격이 굉장히 심했고,
▶김어준 : 내부에서도 있었고 외부에서도 있었고.
▷박은정 : 그것이 굉장히 힘드셨습니다.
▶김어준 : 그래서 고생 많이 하셨죠. 지금 한이 쌓여가지고,
▷박은정 :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김어준 : 무슨 말만 물어보면 너무 자세하게 얘기해가지고, 내가. (웃음)
▷박은정 : 저희 그때 당시 형사부 검사들은 당대표까지 하신 분이 장관으로 오시는 것에 대해서 정말 너무 놀랐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 그때는 가장, 왜냐하면 직전에 조국 전 장관을 그렇게 해버렸잖아요.
▷박은정 : 네. 맞습니다.
▶김어준 : 그래서 가장 강단 있는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보내야 된다. 그래서 발탁된 게 추미애였어요. 추미애 정도면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근데 이제 언론이 막 뒤흔들어버렸죠. 나쁜 사람 만들고 도움 하나도 안 되는 사람 만들고 그때 했던 추미애 말을 지금 다 다시 찾아보잖아요. 틀린 말이 하나도 없어요.
▷박은정 : 다 옳아요. 네. 맞습니다.
◉추미애 : 그것이 이번 선거운동에 도움이 됐어요.
▶김어준 : 그래요?
◉추미애 : 제 말이 안 틀렸죠? 이번에 이재명 찍으라는 제 말씀도 하나도 안 틀렸습니다. 대장동 의심스럽다고요? 제가 3년 전 대선 후보 경선에서 서류 갖다놓고 다 스크린 해봤는데 아무런 흠결이 없고 오히려 엄청 일을 잘하는 겁니다. 다른 데 원인이 있었어요. 저축은행부터 대기업이 관련돼 있고 이게 검사들,
▶김어준 : 의원님 길게 얘기하시네, 또.
◉추미애 : 네. 50억 클럽 이게 문제예요. 이렇게 이제 했더니 공원 앞에서 부산 북구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막 몰려오는 겁니다. 처음 듣는 얘기들,
▶김어준 : 의원님 오늘 이 자리에서 푸세요. 이제 한이 쌓여가지고 내가 인터뷰를 이 대목을 할 수가 없어요. 하기만 하면 한 3시간짜리 얘기를 풀어내시니까. (웃음)
◉추미애 : (웃음)
▶김어준 : 이제 한을 푸시고 그때 이렇게 퉁치기로 하죠. 그때 추미애가 했던 얘기가 다 옳다. (웃음)
▷박은정 : 장관님 사가 없으셔서 그래요. 굉장히 공적인 인물이시다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 반대, 완전히 반대되는 인물이 윤석열이에요. 윤석열은 사만 있어요. 정말로 사유화시키는 권력을 사유화 시키는,
▶김어준 : 모든 게 사적이에요.
▷박은정 : 모든 게 사적이에요. 그래서 완전히 대비되는 인물이셨죠.
▶김어준 : 우리끼리 이겨낼 수 있어, 모든 문제로.
▷박은정 : 네.
▶김어준 : 너 나한테 충성해. 이거로 다 푸는 거고 모르는 사람하고 놀지 않고 아는 사람들만 뭉쳐서 놀고.
▷박은정 : 맞습니다.
▶김어준 : 추미애 장관님은 모르는 사람을 일을 잘하는 거로 쓰고, 그때 언론이 했던 기사들 한번 찾아보세요. 와 해도 해도 너무한다.
▷박은정 : 그리고 그때 이제 사진을 보시면 장관님하고 저하고 맨날 마스크 쓰고 그때 이제 코로나이긴 했지만 그렇지만 막 마스크 쓰고 도망 다니는 이런 이미지의 사진,
▶김어준 : 숨어 지내는 이미지였어요.
▷박은정 : 그런 사진을 굉장히 많이 썼어요. 언론브리핑을 하실 때 마스크 벗고도 하시고 잘 쓸 수도 있는데 윤석열은 막 국정감사장에서 막 뭐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고 큰소리치는 거 막 이런 거 쓰고, 장관님이나 저는 막 이렇게 뭔가 마스크 쓰고 뭔가 회피하는 그런 사진을 썼어요.
▶김어준 : 윤석열이 대통령 된 거의 9할은 그때부터 만들어준,
▷박은정 : 언론입니다.
▶김어준 : 다 만들어준 거예요.
▷박은정 :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자꾸 뭐 추 장관님께서 윤석열을 뭐 몸집을 키웠다, 라든가 이렇게 얘기를 잘못하고 있는데 전혀 아니고요. 윤석열은 처음부터, 처음부터 자기가 생각하고 그 길을 갔던 건데 추 장관님이 계셔서 그것을 막으려고 하셨던 거예요. 막을 수도 있었어요. 언론이 우리 팀이 조금만 도와줬더라면.
▶김어준 : 정확하게 봐줬으면.
▷박은정 : 아주 조금만 관심을 가져줬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것을 못 막았던 거죠.
▶김어준 : 추미애가 윤석열 키워줬다는 말하는 것도 언론의 프레임이에요.
▷박은정 : 전혀 아닙니다.
▶김어준 : 추미애를 소재로 써먹었거든요, 그런 식으로. 자기들이. 그러고 나서 추미애가 키워줬지, 라고 뒤집어씌우는 거예요. 그리고 그게 정치권에서 통해서 추미애 의원님이 한동안 정말 고생했죠.
▷박은정 : 네. 근데 그걸 안 했더라도 윤석열은 그렇게 갔어요. 그러니까 그게 없었더라도 갖고 뭘 그 후에 뭐 이상한 정치적인 수사, 월성 원전 다 무죄 났습니다. 김학의 출금 다 무죄 났는 그런 정치적인 수사를 통해 몸집을 키워서 또 다른 방식으로 그렇게 갔을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추 장관님이 마치 뭐 이렇게 한 것처럼 찍어내기 감찰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그렇게 만들었던 거예요.
◉추미애 : 그러니까 이제 애초부터 조국 수사와 윤미향 수사, 그다음에 울산 사건.
▶김어준 : 다 기획이죠.
◉추미애 : 이 세 가지는 몸집 키우기 위한, 그러니까 밖에서는 그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한 탄핵 태극기 부대를 집결시키고 안에서는 소재를 제공하고 그런 거였어요.
▶김어준 : 다 기획이었고. 그 기획에 검찰만 있어서는 안 되고 언론이 철저하게 도움을 줬고. 이 얘기를 제가 지금 하는 이유는 이재명 정권에서는 안 그러겠냐고요.
▷박은정 : 당연히 그렇게 하죠.
▶김어준 : 당연히 똑같이 하죠.
▷박은정 : 네. 그렇게 합니다.
▶김어준 : 이재명 대통령 시대에는 안 그러겠냐. 자기들이 해왔던 건데 또 하죠.
▷박은정 : 그걸 가지고, 검찰 가지고 할 수 있거든요. 검찰 캐비닛. 검찰들이 그거를 기술자들이에요. 그래서 검찰이 거기에 손 못 대게 해야 됩니다.
▶김어준 : 두 번 속으면 안 되는 겁니다.
▷박은정 : 네. 맞습니다.
▶김어준 : 두 번 당하면 안 되는 거고. 이번에는 그런 의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추미애 의원이 뭐라고 하시는지 봐야 되고. (웃음) 그리고 박은정 의원은 뭐라고 하는지 이 검찰의 반응에 대해서. 체크해야 됩니다.
◉추미애 : 아니, 오늘 박 의원이 지금 지적해준 건 반드시 체크돼야 될 거예요. 출발입니다.
▶김어준 : 체크를, 흘려듣지 말고 체크해야 됩니다. 그때 이분들의 이야기를 흘려듣거나 무시하거나 언론이 깡그리 묻어버려 가지고 그래서 윤석열이 탄생한 거예요.
▷박은정 : 네. 맞습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겁니다.
▶김어준 : 그때 이분들은 다 지금 하는 얘기를 했어요.
▷박은정 : 저희 다 전망했고 윤석열 그 탄핵 심판 과정 이런 거에 장관님하고 저하고 얘기하기를 그때 징계 때랑 똑같다.
▶김어준 : 내용이 똑같다는 거 아니에요.
▷박은정 : 네. 저희 그때 막 하는 방식이 똑같다.
◉추미애 : 하는 방법.
▷박은정 : 징계위원 그때 공격하고 서류 안 받고 막 이런 것들 있잖아요. 막 그 법으로 법 기술 부려가지고 계속 막 문제 삼고 시비 걸고 절차 지연시키고. 징계 때 똑같이 그렇게 했어요. 근데 제가 수행했던 감찰은 법원에서 2심까지 확정이 됐는데 모두 적법했다 그렇게 판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감찰이 불법이라고 온 검사들이 다 들고 일어났다고 그렇게 했습니다.
▶김어준 : 박은정 의원 또 억울한 점 나온다. (웃음) 이번에는.
◉추미애 : 정말 억울하죠.
▶김어준 : 왜냐하면 박은정 검사가 그때 감찰이었는데 모든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했는데.
▷박은정 : 다 거쳤습니다.
▶김어준 : 근데 그때 윤석열이 징계를 그렇게 때려가지고. 그리고 언론이 다 박은정이 잘못했다고 그랬거든요.
▷박은정 : 또 수사를 받았죠.
◉추미애 : 아, 그러니까 그 언론에 그 빨대 꽂아가지고 바깥으로 막 소스를 제공한 게 류희림이었어요.
▶김어준 : 억울인 두 명 나와가지고 오늘 진짜. (웃음)
▷박은정 : 아, 억울인 표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억울인. 제가 잘 알죠. 억울인 두 명 나와가지고. 얼마나 쌓여 있는데 이분들이. 한 번도 언론이 도와준 적이 없어요, 이 두 분을.
◉추미애 : 류희림, 이수정. (웃음)
▶김어준 : (웃음) 그 추미애 의원님 아들 문제일 때요, 그거 진짜 말도 안 되는 거거든요.
▷박은정 : 말도 안 되죠. 말도 안 되죠.
▶김어준 : 진짜 앞뒤로 진짜 말도 안 되는 건데 그때 이거 말도 안 되는 거다. 아들 문제 아무 문제없다, 라고 해준 게 저밖에 없었어요, 그때.
▷박은정 : 네. 맞습니다.
▶김어준 : 저 하나였다고 그때.
◉추미애 : 그때 병장회의가 결정했다고 했잖아요.
▶김어준 : (웃음) 기억 못해요 사람들이. 그때 저 혼자 이거 아니라고 떠들었어요. 언론이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어요.
▷박은정 : 그나마 우리 지지자들이 그때 그렇게 해주셔가지고 장관님에 대해서 그래도 꽃바구니 보내고 지지하고 그랬었었죠.
▶김어준 : 근데 그게 문재인 정부 한가운데서 벌어진 일이라는,
▷박은정 : 한가운데서 벌어진 일이에요. 통탄할 일입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이재명 정부 한가운데 그런 일이 벌어지지 말란 법이 없어요.
▷박은정 : 없습니다.
▶김어준 : 있습니다. 매우 많습니다.
▷박은정 : 검찰에 다시 당하시면 안 됩니다.
▶김어준 : 그래서 그럴 때마다 계속 두 분을 모시고 억울함, 자, 억울함 내용을 잘 몰라도 억울함은 전달되죠? (웃음)
▷박은정 : 친윤 검찰들이 하는 짓은 똑같아요. 그래서 정확하게 말해드릴 수 있습니다.
▶김어준 : 자, 왜냐하면 제가 자꾸 말을 끊는 이유가 그 억울함 얘기하라 그러면 막 몇 시간 동안 얘기하거든요.
▷박은정 : 한 3박 4일 해야 됩니다.
▶김어준 : (웃음) 그래서 하여튼 아, 많이 억울하구나, 억울인 두 분이. 그리고 그것이 문재인 정부 한가운데 있었고, 사실은 가장 강직하고 가장 강력한 두 사람을 꽂았는데도 안 통했다는 거예요. 언론이 안 도와주고 언론이 묻어버리니까. 그런 일이 또 있을 수 있다.
◉추미애 : 아니, 근데 법리적으로는 통했죠. 나중에 1심 판사가,
▶김어준 : 나중에 하면 무슨 소용이에요. (웃음)
▷박은정 : 다 옳았죠.
▶김어준 : 자, 두 분 제가 가끔씩 모실 테니까 억울함 풀어드릴 테니까 오늘 여기까지만 하고 가시죠. (웃음) 그래서 이 한을 풀어야지, 억울인들 이거. 안 되겠어요. 그리고 이분들이 하는 얘기를 잘 들어야 됩니다, 특히 초기에. 이재명 정부 초기는 특히 이걸 유의해서 그런 일이 다시없도록 잘 꾸려 나가야 된다. 그래서 모신 겁니다. 추미애, 박은정 두 분 또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은정 : 감사합니다.
◉추미애 : 감사합니다.